잡지에 인터뷰 기사 방식으로 의료광고를 했다가 적발된 치과의사가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나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서울 강동구에서 치과를 운영했던 A씨는 잡지사를 통해 의료소비자 입장의 질문에 답변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기사 형태로 표현되는 의료광고를 냈다가 적발됐다. 당시 잡지 기사 제목에는 ‘치아를 빼고 뼈를 깎는 등의 고통을 감수하지 않아도 예뻐질 수 있는 비수술적 방법인 ‘B’ 관심과 더불어 증폭된 궁금증에 대한 A 치과원장의 답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인터뷰 내용에는 “B는 비발치교정을 통해 교합을 정확하게 맞춰주는 교정이다. 조립이 잘못된 부분을 재조립해 정상적으로 맞춰주는 정형교정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등 B 치료에 관한 A씨의 의견이 담겼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고,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과 관련해 심각한 부작용 등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는 광고를 하지 못한다. 특히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해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오늘 전문치과위생사제도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질적인 실현 방안과 기반 마련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주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9월 24일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도입 요구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나누고, 전문자격 역량향상 방안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수용 인원을 고려해 사전 접수를 진행,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으나 마감 이후에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작 전부터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실제 이날 공청회 현장에는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치과계‧보건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로 가득찼다. 이날 황윤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문치과위생사 제도가 정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등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분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우리가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필요성을 외치고 있지만, 공감대, 기반 조성 등에 대한 논의가 필수적이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제도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어떤 것을 정립해야 하는지 알아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사회 장애인을 직접 만나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섰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9월 16일 '라온누리'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데 이어 17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치과 진료 필요 대상자 26명에게 의료봉사를 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올바른 칫솔질에 관한 교육과 실습에는 본원 치과위생사(소아치과 이지연, 치과보존과 정진아)가 참여했다. 시설 거주 장애인(15명) 및 종사자(2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17일 의료봉사에는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를 제공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라온누리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으며, 이번 칫솔질 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장애인들에게 칫솔질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와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해준 덕분에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최근 남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 경희대 의학박사 출신인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의대 부속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가송재단 이사장, 서울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고, 최근에는 경희치대(학장 정종혁)에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등 치과계에 대한 애정이 두텁다. 동화약품은 지난 9월 2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이 책은 과거 조선 시대부터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한 남산의 역사 및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들과 함께 현재 남산의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에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책에 풀어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교정과학교실)의 모친(고 한강례(85))이 9월 25일 별세했다. ■ 빈소: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 9월 26일 19시부터 조문 가능합니다. ) (Tel.02-2227-7500) ■ 발인: 2022. 9. 28(수) 12:00 ■ 장지: 천주교 용인 추모공원 ■ 마음 전하실 곳: 하나은행 128-910357-17207
덴티스 (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치과계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만족도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평가 ▲제품정보를 접하는 경로 ▲임상학술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알림서비스 및 영업마케팅에 대한 만족도 ▲치과전문지 및 대중광고에 대한 만족도 뿐만 아니라 부문별 개선사항 등으로 구성된 총 27개의 문항으로 설문을 진행 중이다. 덴티스 고객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으로 50명을 선발해 11월 4일 당첨자에 한해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치과 1개소 당첨기준으로 다수인원 당첨될 경우에는 중복인원을 제외한다. 이벤트 1등 당첨자는 Luvis C600(1명)를, 2등에게는 BONE PROFILER KIT(2명), 3등에는 세미나 및 마켓상품 구매 가능한 OF DENTIS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 참가자 4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2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제품, 임상학술, 광고, 마케팅, 영업, 서비스 전분야에 대한 조사결과는 향후 서비스 개선과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
턱관절장애 진단부터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까지 실전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을 초청해 ‘2023년 턱관절장애의 보험 청구 완전정복’,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검사 완전정복’, ‘교합안정장치요법 완전정복’,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을 주제로 턱관절장애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메디칼유나이티드, 아이오바이오, 좋은보코, 덴탈하이브, 휴온스 등 여러 협찬사와 함께 연합 부스를 마련해 진행했다. 이날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참가자들에게 2023년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자료집을 제공하는 한편, TMD 핸즈온 매뉴얼 북을 증정해 강연에 관한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김욱 원장은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강의 현장에서 직접 주사 시연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각 참관객들은 주사요법 시연에 참가하고, 임상에 관한 질문을 이어나가는 등 학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관계자들도 이날 어시스트로 강의에 참가, 참가자들의 실습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김욱 원장은 측두하악관절장애와 교합에 치료에 관해 다루고, 다양한 임상 증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21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문제, 의료 쇼핑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급여 통제 정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제가 일상에서 늘 해오던 치료를 강의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쉽게 말하면 실용적인 강의죠.” 전인성 원장은 최근 ‘DWS 2022 SEOUL’을 앞두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올해 DWS 2022 SEOUL에서는 해외 고객 대상 ‘WORKSHOP’, 전체 행사의 몰입도를 높일 ‘SPECIAL LECTURE’,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DISCUSSION’, ‘LIVE SURGERY’ 등 섹션별로 구성돼 전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치의학을 이끌어온 변화와 혁신을 정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인성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전인성 원장은 “26년간 임상을 하다보니, 임플란트는 치료에 있어 실패를 최소화하는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이는 치료 단순성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 이후 얼마나 오래가는지 관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본다. 이번 심포지엄도 이러한 관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인성 원장은 이어 “임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서저리를 계획 중에 있다”며 “지금도 연자들
“이번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세라핀)’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 임상 증례를 통해 이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관 ‘DWS(DENTIS World Symposium) 2022 SEOUL’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Switch on Dentistry’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을 포함한 15명의 연자들이 함께한다. 이와 관련 장원건 원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덴티스 월드 심포지움에서 세라핀 임상 팁과 적응증, 교정·임플란트 결합 치료, 교정·보철 결합 치료, 교정·TMD 결합 치료 등을 다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원건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연을 듣기위해 국내 개원의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어떤 관점에서 세라핀을 개발했는지, 임상적으로 유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보여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어 “지금 전 세계적으로 투명교정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치과계 현상을 고려한다면, 이번 강의는 처음 개원한 치과의사
“저희는 현재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며 10월 말에 추가 기관투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결국 치과의사들이 개인주주이면서 큐레이와 링크덴스 사용자로 동참할 마지막 시기입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아이오바이오가 코넥스 상장을 받게 될 경우, 앞으로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투자를 받게 된다. 이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보면 코넥스 상장 이전 기간 동안 아이오바이오에 개인주주로 참여할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 코넥스 상장이 코스닥 상장의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운영방침을 전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 시 거래가 활발한 경우,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 요건을 배재하는 등 코스닥 이전 상장이 보다 쉽도록 새로운 경로를 만들었다. 아이오바이오의 노력으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요양급여항목으로 지정됐으며, 또 이와 관련해 큐레이 영상장비를 활용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치과계 경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는 오는 9월 24일(토) 오전 10시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치위협에 따르면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감염관리‧노인-장애인‧공공‧교정‧임플란트 등 대상과 영역별 전문성 강화 및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치위협에서도 이러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과 관련해 황윤숙 협회장과 집행부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흐름에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자격 역량향상 방안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청회에는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보건의료단체 등을 비롯해 전문치과위생사제도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4일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청회는 개회식과 전문치과위생사제도에 대한 주제발표,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이선미 교수(동남보건대)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 방안’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한지형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