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하고 최종 발주키로 결정했다. 2022년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 연구 제안 설명회는 지난 10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김성균 부위원장(정책연 부원장), 진승욱 간사(치협 정책이사)를 포함한 연구기획평가위원회(이하 연기평)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연기평은 각 연구과제 연구책임자로부터 연구 배경 및 필요성, 목적,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기준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과제 2건을 최종 발주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치과의사의 감염병 검사, 예방 접종 및 관리를 위한 치과대학 교육 과정 실태 분석 및 제안 ▲치과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이다. 향후 연기평은 이들 선정 과제의 실행 과정..
치협이 연말을 맞아, 전 국민 대상의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 치료 권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는 1298만 명이었으며, 환자 수 또한 지난 4년 간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협은 이 같은 잇몸병의 발생 원인 중 하나가 치석이라고 안내하고 스케일링 치료 시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 심각한 염증 질환을 겪는 치아는 방치할 경우 추후 높은 치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치협은 건강보험적용 스케일링의 경우,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본인부담금 1만5000원(의원급) 수준으로 연 1회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경북치대가 학술 역량 제고를 위해 국제 교류에 힘쓰고 있다. 경북치대는 지난 2일 몽골 국립의과대학교(Mong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와 학술 및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상호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교환 교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연구 성과, 학문적 출판물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양 단체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두 기관 사이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교육 및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 역시 교환하기로 약속했다. 이재목 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 교류 및 교수들의 연수 확대를 통해 몽골의 치의학 교육 개선 및 선도적 진료 기술 전수에 힘쓸 생각이다. 나아가 지역 구강보건 역량 강화에도 기..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앞으로 정진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 강충규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 박정원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전인수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동문회장(연존회) 등 치과계 내빈 다수가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식순에 앞서 각 동문들은 티타임을 가지며 선후배 간의 근황을 묻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그간 회포를 나누거나,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연신 미소를 띄며 기념촬영을 했다. 본 행사에서는 먼저 박정원 주임교수와 전인수 연존회장의 인사말과 박태근 협회장, 이기준 학장 등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후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의 역사와 발자취에 관해 신..
“취약 계층에게는 치과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시 쪽방촌 주민의 ‘구강 관리 허브’가 되고자 합니다.” 치과에 가기 어려웠던 쪽방촌 주민들의 구강 건강 지킴이가 돼주는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소한 가운데 그 일원으로 참여 중인 한동헌 행동하는의사회 이사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의 포부다. 지난 8일 개소식을 통해 본격 운영을 알린 센터는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 5층에 위치, 서울시·우리금융미래재단·행동하는의사회가 공동 운영하게 됐다. 치과 진료는 비용 부담으로 취약계층에게 특히 접근성이 낮은 의료서비스로 꼽힌다. 지난해 서울시 쪽방주민 실태조사에서는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치과진료’(32.6%)가 꼽혔다. 다만 혹자는..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는 지난 3일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열치 회원과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한 해 동안 봉사에 전념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이들은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그간 진행한 봉사활동에 대해 소회를 풀고, 이듬해 진행될 봉사 일정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기세호 열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시서기센터와 제2 하나원에서만 진료 봉사를 하고 있었지만, 지난 10월부터는 관악구 강감찬복지관에서도 봉사를 시작해 차상위 계층에게 덴처까지 해주고 있다”며 “모두 열치가 마음의 고향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행사와 진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우찬·신덕재·이수백 열치 고문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문 5인이 건학 10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웃는내일치과의 김종태(30회), 김병호(45회), 이정화(45회), 정미향(48회), 최정호(49회) 원장을 비롯해 권호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과 교수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발전기금은 교정학교실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후학들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 및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동문들은 “지난 2003년 웃는내일치과 개원 후 20주년이 돼가는 시점에서 모교에서 받은 큰 가르침에 감사하고 후배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및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 기금이 교정학교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여성 치의들이 연말을 맞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는 지난 8일 옴니버스파크에서 ‘2022 서여치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 김민겸 서울지부장, 최유성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다시 활짝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연말 행사를 재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린, 레드, 글리터 룩과 같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드레스코드를 갖춰 입고 포토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만찬 후 예주랑 학교의 여학생들과 바리톤 성악가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30년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는 상전벽해와 같이 변화하는 임상 교정계를 선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발판으로 삼아, KSO는 첨단 학문과 임상 테크놀로지를 공유하는 선도적 학술단체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KSO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2022년 송년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인수 KSO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KSO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단합력을 제고했다. 행사는 오전 임상 강의 및 정회원 인준 발표, 오후 기념식 순으로 이어졌다. 임상 강의에는 김태우 교수(서울대)가 나서 ‘개방교합치료를 위한 다양한 Mini-implant 적용 방법과 실전 임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정회원..
보건복지부는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차순도 계명대 석좌교수를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차순도 신임 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대구경북병원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및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차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