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이 최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올해 3분기 매출은 876억 원, 영업이익은 16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했다. 바텍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바텍에 따르면 신제품 ‘Green X 12’가 CT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2D 파노라마에서 3D CT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주목,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대폭 늘려 4분기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맺은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십 효과가 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텍은 치과 기본 진단장비인 Intra Oral X-Ray(구강 내 촬영장치)부터 High-end CT, 그리고 영상 진단과 환자 상담을 위한 SW까지 전체 치과용 진단장비 시장을 포괄하는 덴탈 이미징 분야 풀 라인업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바텍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덴탈용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 연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이 90%를 넘는다. 바텍은 지난 2006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49억 원, 영업이익은 803억 원이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바텍은 ‘Green X 12’ 등 프리미엄 치과용 CT 신제품을 출시해 미국 등 선진시장에 안착시켰다”며 “혁신적인 장비와 치과 진료 환경을 스마트하게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계 국제 교류를 위해 후원에 나섰다. 네오는 지난 3~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ICD 국제본부 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의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ICD는 1920년 설립, 현재 139개국 1만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치과의사 리더들의 모임이다. 1년에 한 번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ICD 국제본부와 ICD 한국회가 공동 주최하고, ICD 한국회가 주관했다. 네오는 이번 행사의 단독 후원사로 ICD 회원들을 네오 원주 사옥으로 초대해 만찬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등 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 네오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한류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허영구 네오 회장(ICD 한국회 부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ICD 국제행사에 도움을 주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K-Dental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이 개원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이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3~5일 개최된 CDC 2023에 참가해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을 소개, 개원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업체 측이 소개한 ‘ENDO-WIZ’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선보인 ‘PLA-WIZ(Ar)’는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 밖에 4MHz의 고주파 출력, Dual Vaccum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는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CDC 2023에서 선보인 제품 3종이 모두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특히 ‘ENDO-WIZ’는 여러 병원에서 현장 계약을 체결하거나 DEMO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한 고성능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10월 27~28일 양일간 두바이 Madinat Jumeirah Arena & Conference Centre에서 열린 제36회 International Dental ConfEx(CAPP MEA)에 참가했다. 두바이 시장에서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젠은 이번 전시학회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가젠은 디지털과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첫 날 크리스찬 마카리 교수(Prof. Christian Makary)는 ‘ACCELERATED IMPLANT PROTOCOLS: HOW FAR CAN WE GO?’ 주제를 가지고 임플란트 디자인과 본(Bone) 상태에 따른 로딩 프로토콜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즉시 로딩을 하기 위해 메가젠 애니릿지(AnyRidge)가 최적화된 임플란트임을 다양한 임상 성과를 통해 확인했다. 둘째 날 샘오마르 원장(Dr. Sam Omar)은 ‘디지털 구강 디자인, 풀아치(full arch) 치료 계획을 위한 지침’의 주제로 원데이 임플란트 솔루션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메가젠에서 자체 개발한 덴탈치료계획 소프트웨어 R2GATE를 통해 원데이 임플란트의 실현가능과 풍부한 디지털 임상 성공케이스들을 선보였다. 메가젠은 행사 기간 전시 부스를 통해 AnyRidge를 비롯,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만나볼 수 있는 임플란트존도 선보였다. 더불어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Plasma X Motion(플라즈마 엑스 모션)을 함께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R2GATE 서비스,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 등 직접 디지털 관련 핸즈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존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약 5000명의 덴탈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12개의 컨퍼런스 세션과 20개 이상의 핸즈온 코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CAPP(Center for Advanced Professional Practices)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덴탈 전문 교육단체로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UAE Sharjah 대학의 교수는 R2GATE 프로그램을 학교와 연계해 가이드 서저리 실습은 물론 디지털 교육 시 활용하는 방안 등 심도 깊은 상담으로 도입의지를 밝히기도 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중동 아프리카 치의들을 만나 자사의 주력제품 및 혁신 디지털 기술들을 소개할 수 있었고, 메가젠만의 차별화된 치료 솔루션과 토탈헬스케어 이노베이터로서 위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D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는 방식의 쉐입메모리 얼라이너(이하 SMA)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래피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KAO 2023)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 제품 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그래피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업체 측은 SMA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 강연과 부대행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래피의 주요 연자인 Dr. Ravindra Nanda(미국)의 특강 및 김기범 세인트루이스 대학 교수, Dr. Björn Ludwig(독일) 등의 SMA 강연을 통해 ‘SMA’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용 증례를 선보였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SMA 케이스를 수행한 Dr. Kenji Ojima(일본)의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업체 협업을 통해 Face scanner, Intra-oral Scanner 등의 스캔 장비, SMA를 셋업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자체 개발 CAD 소프트웨어(Direct Aligner Designer), 직접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탈레진기 Tera Harz Spinner, 질소분위기 후경화기 Tera Harz Cure, SMA를 손쉽게 세척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Tera Harz Care 등 SMA를 계획하고 제작하는 모든 공정 장비 및 SW를 선보여 임상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이사는 “KAO 2023 전시회 참가는 2~3년간 준비했던 그간의 노력이 매출 성과로 돌아오는 성공의 시작”이라며 “이미 십만 건 이상의 임상이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고 심한 부정 교합 치료 사례까지 증례가 발간되고 있어 전 세계 수십 개의 교정학회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래피는 오는 26일에 인하우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자로는 직접 SMA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곽 춘 김해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이 나서 제작 공정 및 임상 케이스 소개와 실제 임상의들이 궁금해하는 DAD SW의 교정 진단, 셋업 사용법, 핸즈온 코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070-4133-4200으로 하면 된다.
석션보조장비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한 덴탈럽이 자사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홈페이지 새 단장을 거쳐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덴탈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인 창에 ‘질문하기’ 기능을 추가해 회원가입 없이도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게 구현했으며, ‘구매하기’ 창 또한 심미성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제품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편리성을 개선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덴올’에도 자사 제품 ‘석션프리’, ‘디메이트’를 론칭하고, 오스템 직원을 통한 문의와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품 접촉을 다변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지난 10월 28~29일에는 ‘YESDEX’에 참가해 대구, 영남지역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덴탈럽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구인난과 치과 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서 필수 불가결이 돼가는 석션프리 제품들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11월 뉴욕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이러한 확장성을 점차 세계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교육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에서 6명의 최종 우승자가 선발됐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지난 10월 1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된 메가젠 학술 행사 ‘2023 Middle East Scientific Meeting’(이하 MEASM)에서 ‘MEGA`MIND 2023 Final League’(이하 MEGA`MIND)를 개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 2회를 맞이한 MEGA`MIND는 임플란트 교육의 미래 리더 발굴 및 글로벌 연자 양성을 위해 메가젠이 개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대륙별 리그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파이널 리그에 오른 20명의 대상자들의 발표로 경연 열기가 뜨거웠다. 이어 심사위원 6인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6인이 선발됐다. 한국의 송영우 교수는 ‘Fixture thread depth and guided immediate implant placement’ ▲루마니아의 Darius Tomina는 ‘Full mouth rehabilitation. It’s not always about all on X‘ ▲이집트의 Dr. Hossam Hamdy는 ’Insights into GBR principles around dental implants‘ ▲몰도바의 Dr. Roman Casian는 ’3D Vertical Bone Augmentation in a Complex Perio-Restorative Case‘ ▲독일의 Dr. Paul Schuh는 ’Delivering Happiness with Implants?‘ ▲홍콩의 Dr. Chao Ji는 ’Management of an Implant Complication in Maxillary Anterior Region‘을 주제로 최종 우승을 거뒀다. 우승자 6인에게는 상금 4000불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메가젠 학술 행사 MEASM에서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발표할 기회도 주어졌다. 발표는 튀르키예어와 러시아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우승자에게는 메가젠의 다양한 연자 코칭 프로그램 수강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메가젠의 글로벌 연자로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최종 우승자 6인의 발표 영상은 MEGA’MIN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 MEGA`MIND에는 총 50여 개국 370여 명이 지원했다. 이어 3월부터 7월까지 국가별 리그, 대륙별 리그 순으로 경선을 치러 대륙별 리그 우승자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차기 시즌은 전 세계 500명 이상 글로벌 연자 발굴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모집을 진행, 2024년 하반기에 파이널 리그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MEGA`MIN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덴티스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2023)에서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덴티스는 이번 HODEX 2023에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 공개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호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와 국내 최초 치과용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를 참관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2가지 라인업이 전시됐다. 루비스 체어와 함께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과 ‘루비스 M200’를 전시했다. 실제 치과 진료 환경을 연출해 인체공학적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한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31일 출시된 제니스 8K는 8K 고해상도 출력으로 정밀성을 극대화한 3D 프린터로, 넓은 빌드 사이즈로 많은 출력량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내장 강화유리 설계로 충격과 레진 침수에 약한 LCD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완벽한 통증 관리 솔루션으로 개원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와 무선 무통마취기 DENOPS(데놉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핸즈온 부스에서도 참관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외에도 ▲덴티스의 주력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비롯해 ▲GBR 관련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브랜드인 ‘Ovis’, ▲국가대표 LED 수술등 브랜드 ‘LUVIS(루비스)’ 라인업과 ▲디지털 투명교정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세라핀)’ 등도 함께 공개돼 발길을 끌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YESDEX2023, CDC2023에 이어 호남권 최대 치과계 행사인 HODEX2023에서 참관객들에게 덴티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과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덴티스의 우수한 솔루션들을 널리 홍보할 예정”라고 전했다.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오바이오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앞서 지난 9월 6일 경력 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습은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고, 최신 장비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해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DHD관리사 과정을 소개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는 DHD활동강사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또 정량광형감검사법을 활용하는 큐레이캠프로 및 펜씨의 실습과 링크덴스 상호실습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활동강사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 장비를 개발중인 업체로, 구강 조기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치과위생사들의 큐레이 활용을 독려할 수 있는 민간 자격증 DHD 과정을 후원 중에 있으며, 치과와 환자 모두 활용 가능한 링크덴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들은 치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로 인해 너무 많이 손실되고 있다”며 “더 많은 치위생사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실습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부산 해운대구가 어려운 이웃의 치과 진료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0월 31일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오스템은 1000만 원 상당의 구강관리용품도 함께 기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구청은 치아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이들을 찾아 추천하고, 오스템은 이들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재송동 등 오스템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 가운데 선정하기로 했다. 오스템은 수술비 지원과 함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도 해운대구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스템은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를 비롯한 생산총괄본부 인근 지역 축제에 물품을 협찬하는 등 생산 거점인 부산에 초점을 맞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홍성조 오스템 생산총괄본부장은 “부산은 오스템이 국내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하고 임플란트 생산을 시작해 지금껏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해 온 역사적인 지역이자 우리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을 위한 기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기존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던 생산 공장을 지난 2014년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바 있다. 연면적 1만9108㎡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 걸쳐 첨단 설비와 인프라를 갖춘 ‘오렌지타워’다. 오렌지타워는 기술 혁신의 전초기지이자 생산 본거지로서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3,700㎡ 규모로 마련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역량이 배가됐다. 2023년 10월 말 현재 1, 2공장을 포함한 생산총괄본부 임직원 수는 53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9명은 장애인이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용 창출로 부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디지털 치의학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고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