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의 저소득·중증장애인을 위한 비영리 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가 노후화한 유니트체어 전량을 교체해 새 동력을 얻었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지난 2일 ‘더스마일장애인치과센터 진료체어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 오태석 교수,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인 황혜경 치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교체한 유니트체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인 오태석 전 교수가 더스마일치과에 지정 기탁한 3000만 원 규모의 ‘오태석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신흥의 Taurus G3가 설치됐다. 아울러 신흥에서도 이번 후원에 동참, 같은 모델 1대를 추가 기증했다. 이로써 더스마일치과는 10년 이상 노후한 기존의 유니트체어 전량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오태석 교수는 “더스마일치과에 전달한 기금이 유니트체어 교환이라는 유용한 곳에 쓰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스마일치과에 재능을 기부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애쓴 더스마일치과에 새로운 유니트체어가 전달됐다. 이로써 장애인들이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후배 여러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또 우리 모두 마음이 하나가 돼 앞으로도 동창회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지난 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41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종혁 동창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해 치과계 내빈이 다수 자리한 가운데, 허수복 DDH 대표(루센트치과)의 ‘Digital dentistry and AI’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특히 허 대표는 AI 활용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 데이터에 따른 AI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해 동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이날 16기 동문들이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5000만 원, 31기 동문들이 2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동창회에 전달했다. 이어 정기총회 41주년 축하공연과 갤럭시탭 S10 울트라, 백화점 상품권, 디오 사이너스 키트, 메가젠 맥가이버 세트, 포인트 임플란트 상품권 등 경품 추첨이 펼쳐지기도 했다. 현장의 각 선·후배 동문들은 강연에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그간의 회포를 풀며 연신 웃음지었다. 음종혁 동창회장은 “동창회를 지원해준 협력업체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 발전할
부산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모교를 위한 발전 기금을 쾌척했다. 동창회는 최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 기금 3억 원을 출연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음종혁 동창회장, 김성식 부산대치전원장, 손성애 부원장, 김현철 치과대학 발전재단 이사장, 이신흥 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향후 학제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부금은 치과대학 학제 전환에 따라 오는 2026학년도부터 새로 입학하는 치의예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2028학년도부터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되며, 이에 앞서 2026학년도부터 매년 예과생 80명을 선발한다. 현재 부산대치전원은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본과 4년 과정의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만을 갖추고 있어 새로 입학하는 예과생을 위한 수업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동창회는 후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과생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출연금은 1기부터 15기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기수별로 2000만 원씩 십시일반 모아 총 3억 원을 마련한 것이다. 동창회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대학
핸드피스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급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학이 손을 맞잡았다.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의석 감염학회 회장과 김양수 두나미스덴탈 대표를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사적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 핸드피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하지 못한 만큼, 이를 개선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감염관리 수가 신설과 같은 치과계 제도‧정책 개선 측면에서도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측은 기술 및 학술 연구 등 상호 발전 가능한 부분도 모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이의석 감염학회 회장은 “두나미스덴탈은 우리나라 굴지의 핸드피스 제조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치과 의료기기의 위상이 전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양수 두나미스덴탈 대표는 “자사의 주력인 핸드피스 교차 감염 차단 장비를 감염학회와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치과감염학계 발전을 위해
하스(HASS)가 본사가 있는 강릉에서 글라스 세라믹 보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사의 생산 설비도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스와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가 공동 개최한 ‘제8회 I.D.E.A 포럼’이 지난 11월 29~30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I.D.E.A 포럼’은 전문가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아 치과 분야의 긍정적 발전과 혁신을 이루기 위해 열리는 학술 행사로, 이번 포럼은 세미나뿐 아니라 하스 본사 투어, 네트워킹 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30일 진행된 세미나의 첫 연자로 나선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은 ‘Laminate veneers that resemble nature’을 주제로 자연스러운 라미네이트를 위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이어 Ed McLaren 교수(DDS MDC CEO of ArtOral America)의 ‘The evolution of ceramic technologies with the human touch’ 강연이 펼쳐졌다. Ed McLaren 교수는 환자별 치아 표면 질감과 색상 구현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했다. 허윤혁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치과보철과) 교수는 ‘강도
어린이 환자의 구강근기능 발전 및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가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원포인트 MFT로 실천하는 구강기능 성장 BOOK - 원포인트 MFT’를 발간했다. MFT는 구강근육훈련법으로 구강기능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환자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오늘날의 어린이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자유로운 신체 활동의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저작, 연하, 호흡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자주 발견된다. 이 책은 어린이 환자들이 자주 보이는 증상인 먹는 기능, 호흡 기능, 말하는 기능에서의 문제를 상세히 다룬다. 구강근기능은 겉으로는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환자의 성장 및 구강건강에서부터 전반적인 삶의 질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임상에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대처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책은 구강근기능과 관련된 문제들을 단순한 이론이나 원리로만 설명하지 않고, 실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풀어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먹는 기능이 어려운 경우 – 먹는 방법이 신경 쓰인다 ▲호흡 기능이 어려운 경우 – 입을 늘 벌리고 있다 ▲말하는 기능이
투명교정 치료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이 ‘투명교정 셋업 원론 저자 직강 클래스’를 지난 11월 23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3단계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치아 이동 조정의 기초와 응용’을 주제로 치아 이동을 임상에서 적용하는 법이 소개됐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 시 치아 반응을 어떻게 예측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은 ‘레이어 디자인의 원리와 실제’를 주제로 레이어 디자인의 개념, 치아 이동 단계(Phase) 배치하는 법 등이 전달돼 임상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연은 ‘단계별 이행 모형 및 투명교정 장치의 생성’을 주제로 실제 임상 흐름에 맞춘 셋업 전략이 소개됐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은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가 아니라 치아가 이동하는 과정 전체를 설계하는 치료”라며 “같은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치아 이동 순서, 교합 안정점, 힘의 방향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지고, 결과 역시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 원장은 ‘투명교정 셋업 원론’, ‘투명교정학’ 등을 집필한 임상가이자 연구자로, 투명교정 진단과 셋업 설계 부분의 이론적 체계를 꾸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코스를 준비했다. 덴탈빈은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임플란트 수술, 보철의 시작 - Dentalbean RED Course’(이하 RED Course)를 덴탈빈 디지털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임플란트 치료의 기초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술 파트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RED Course는 임플란트 수술의 기본 원리부터 절개·봉합·드릴링 가이드라인, 즉시식립, 각 부위별 임플란트 위치 선정 등 임상가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술식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이어 보철 과정에서는 인상 채득, 구치부 보철물 제작을 위한 표준화된 임상 가이드라인, 임시 보철물 제작 과정 등 실전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인성 원장이 맡은 수술 파트는 ▲절개 및 골 상태에 따른 드릴링 가이드라인 ▲부위별 임플란트 식립 위치 선정 ▲발치 후 즉시식립 Part 1·2 ▲Flapless surgery: A to Z 등을 포함해 실제 케이스에서 고려해야 할
대한통합치과학회 2025년 학술집담회가 지난 11월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진단’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임상가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단순한 치성 진단 이외에, 병리 및 방사선학적 진단에 관한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 강연에서는 최소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Common but Confusing: 구강 병소의 병리학적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임상에서 놓칠 수 있는 병소들을 구분하는 방법과 실제 사례를 보여줬다. 이어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가 ‘파노라마에서 CBCT로: 더 깊이 보는 진단’을 주제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치과진료전략을 세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이날 강연 외에도 다양한 임상 증례, 독창적인 연구들을 담은 회원들의 포스터 발표 및 전시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강동엽 전공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교실)가 ‘국소적 치은 증식 질환의 임상; 병리 진단 및 외과적 치료경과 주변성 골과성 섬유종과 화농성
PDRN 면역재생치의학 연구회가 주최한 ‘PDRN 토탈 핸즈온 코스’가 지난 11월 30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제론셀베인의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를 활용한 재생치의학 치료법의 현장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치과·피부·TMD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주사 기법을 임상현장의 실제처럼 실습할 수 있었다. 연자로는 임종원 원장(베스트치과), 설원석 원장(애플치과), 윤종일 원장(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연치과),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 권용대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선정 원장(연세SK치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화된 강의를 진행했다. PDRN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과 다양한 임상 활용 사례 및 시술 경험을 공유한 이번 세미나는 회차 마다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핸즈온 코스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육 수료 인증서가 수여됐다. 윤종일 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PDRN은 항염·재생 작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과·피부과 시술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핸즈온 코스에서 의료진이 실제 임상에서
제10회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학술강연회가 오는 12월 21일(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강연회는 개원가 임상에서 가장 자주 마주하는 고민인 ‘성장기 비발치 치료를 위한 공간확보’를 대주제로 다루며,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성장기 환자에서 언제 개입해야 하는지, 어떤 장치를 선택해야 하는지, 이미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비발치 치료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유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가 초기 혼합치열기에서의 조기 개입 전략을 강의한다. 혼합치열기 공간부족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개원의가 놓치기 쉬운 징후에 대한 관찰 포인트를 짚어준다. 이어 이종현 원장(동해 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성장기 매복치의 차단적 치료를 다룬다. 또 이영규 원장(울산 BS치과교정과치과)은 프리올소 장치를 기반으로 혀 기능을 회복시키고 자연스러운 악궁 발육을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이미 공간이 부족해진 성장기 환자에서 비발치 전략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이 이어진다. 윤순동 원장(천안 가지런-e 치과교정과치과)이 성장기 MARPE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