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대면 미팅을 개최하고, 상악동 점막 천공 문제부터 MRONJ 및 사랑니 발치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2023 MIDWINTER FOCUS MEETING’을 개최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 ‘상악동 점막 천공의 상황별 다양한 처치법’을 시작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MRONJ와 임플란트’,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의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미팅 참석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주어진다. 이정근 위원장은 “실로 오랜만에 윈터포커스미팅을 대면 강의로 마련하게 됐다.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 뿐만 아니라, 일반 치과개원의도 궁금해하는 문제를 다뤘다”면서 “나무는 동절기에 스스로 성장 속도를 줄이고 내실을 기한다. 유난히 추운 겨울, 미팅을 통해 지혜롭게 각자의 나이테를 아로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6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치과대학을 졸업 또는 연수한 치과의사들의 단체 ‘대한국제치과의사회(KiDA)’가 신년 맞이 세미나를 열고 지난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iDA가 2023년 첫 수여하는 ‘올해의 치과의사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KiDA는 지난 1월 29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Aesthetic Dentistry A to Z’를 주제로 신년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섰다. 오전 강연에서는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이 참가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어 오후 강연에는 정석기 교수(고려대 교정과), 임영빈 소장(Oral Design), 박영민 원장(강남레옹치과), Dr.Calin Pop(Fixlite)이 나서, 심미 치과의 여러 핵심적 내용을 폭 넓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수여하는 KiDA 올해의 치과의사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자에는 이창환 원장(미보치과), 홍정표 원장(이믿음치과)가 선정됐다. 이들은 해외 출신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 점을 크게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 환자를 위한 각종 임플란트 치료전략과 최신 치의학 개념을 한 자리에서 고찰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12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임플란트 치료 전략’이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게 되는 등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 이에 대한 학술적 개념부터 실제 치료전략까지 발빠르게 훑는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12명의 연자가 강연한다. 세션1 소주제는 ‘노화 vs 노쇠’로, 국내 전신 노쇠 연구 권위자인 원장원 교수(경희의대 가정의학과)와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등이 최근 국내 합의된 노화와 노쇠의 학술적 개념부터 신체 노쇠와 구강 노쇠의 연관성 등을 두루 설명한다. 세션2 주제는 ‘노화 연관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다. 이삼선(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이정근(아주대치과병원) 교수, 전상호(고려대안암병원) 교수가 노인 구강악 질환과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등을 짚는다. 세선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가 대면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구취조절연구회가 오는 2월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토즈강남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1차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 주제는 ‘구취조절의 실제 적용 I’이다. 김영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사전 등록 희망자는 온라인 폼(https://forms.gle/vN6xqjscsapcj4DZA)으로 오는 2월 17일까지 등록비 입금 등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집담회에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날 구취조절연구회의 정기총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구취조절연구회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정기총회다. 회원 여러분들이 꼭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혹은 구취조절연구회 메일(kahc2013@naver.com)로 하면 된다.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개원의가 실전에서 마주칠 수 있는 임상 고민을 총망라한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신흥의 대표 학술대회 제17회 DV컨퍼런스가 오는 3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강연 프리뷰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에 공개됐다. ‘The Way’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원의가 진료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을 폭 넓게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에 따라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션1 ‘Basic Class’에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나서, 절개부터 봉합까지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하는 임플란트 수술 알고리즘을 전한다. 이어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소아 진료 노하우,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근관 치료 실패 케이스의 원인과 예방법, 이태희 원장(라움치과)이 크라운 보철 세팅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세션2 ‘Masterclass’에서는 정일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나서, 임상증례에 따른 근관치료 활용법을 설명한다. 이어 이학절 원장(서울A치과)이 치주 치료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임플란트,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디치털치의학회(이하 KADD)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부산에서 진행된 공동 학술대회 이후 양 단체가 두 번째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총 450여 명의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가 등록 및 참석했으며, 이 밖에도 6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등록·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치러졌다. ‘Welcome to the digital platform in dentistry: Design your own digital practice’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7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디지털 치의학 관련 강의를 펼쳤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회원들에게 직접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유용한 팁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화두인 챗GPT와 AI에 관해 의료 분야와 치과 분야에서의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집담회는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는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희진 교수는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민정 대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순정 교수(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순정 교수는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돼 해외에서도
구강세균 관리를 바탕으로 한 예방 진료 확산을 위해 힘써온 ‘구강세균관리포럼’이 ‘프로바이오틱스 처방’이라는 보다 심도 있는 주제로 치과 개원가를 찾아간다.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주최, 닥스메디가 주관하는 ‘제4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포럼 장소는 사과나무치과병원 7층 대강의장이며, 온라인은 줌 미팅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이라는 대주제로 미생물·연구·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이해와 접근, 임상에서의 적용 방법 등을 공유한다. 먼저 국내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의 ‘왜 프로바이오틱스인가?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김영연 병원장(사과나무의료재단)의 ‘치과에서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처방하기’ ▲이정숙 박사(닥스메디)의 ‘치과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처방 프로토콜’ ▲백영하 상담약사(휴베이스명인약국)의 ‘약국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 Q&A 커뮤니케이션’ 등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유럽 임상 활용과 관련해서는 ▲호다 조르단 박사(DentalBiome SA)의 ‘구강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과학적 측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을 담아낸 저서가 새로 나왔다. Takeda Tomotaka 편저하고 Ishigami Keiichi, Nakajima Kazunori이 저술, 권긍록·노관태·홍성진·이준석 등 4인이 번역한 ‘최신 커스텀메이드 타입 마우스가드 제작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 및 증례별 제작 방법을 총망라해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갖고 선수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치과의사, 기공사들을 돕고자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는 기존 라미네이트 타입의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를 포함해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 INNERFRAME LC를 이용한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의 제작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제작이 간편한 개량형 1매법 마우스가드, 권투 경기에 많이 사용되는 상하 일체형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했다. 출판사 측은 “스포츠 외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적합성이 좋고 올바른 교합을 부여한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의 제작이 필수적”이라며 “이 밖에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
턱교정수술의 개념과 수술, 특히 턱얼굴변형증 환자 진단과 임상 증례를 자세히 다루는 신서가 나왔다. 경희치대 명예교수로도 알려진 김여갑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천안충무병원)와 신민철 원장(압구정 클라인치과)이 저술한 ‘달인이 될 수 있는 턱교정수술’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턱교정수술에 관한 기본 개념을 다루는 것은 물론,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진 턱얼굴변형증 수술에 관한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노하우를 담아냈다. 필자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턱얼굴변형증 환자의 분석과 진단, 치료계획 수립, 수술과정과 그에 따른 평가, 합병증의 분석 및 대처 방법 등을 실제 증례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각적으로 표현했다. 책의 주요 목차는 ▲턱교정수술이란? ▲턱교정수술을 위한 두부계측분석 ▲턱얼굴변형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계획 ▲턱얼굴변형증 진단에 따른 증례 분석 ▲턱교정수술 기법 등으로 나눠졌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턱교정수술을 능숙하게 하는 선생님들보다는 수련을 마치고 턱교정수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서”라며 “개원의로서 필요한 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냥 무거워 보이는 턱교정수술을 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 새해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8일 개최됐다. 지난 2022년 성장기 II급 부정교합의 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연구회가 새해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학술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학술집담회 발표는 윤달선 공보이사(춘천 예치과의원)가 맡았다. 윤달선 이사는 전치부 반대교합 및 교합외상으로 치은퇴축이 동반된 성장기환자 증례를 소개했다. 전치부 반대교합, 교합외상의 제거 및 치아의 위치변화를 통해 치은퇴축은 자발적으로 개선됐다. 증례 소개 이후에는 치은퇴축의 원인, 교정치료 이후 치은퇴축이 개선된 이유 및 조건과 관련해 토의했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6회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서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3월 25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