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예약 환자가 아무런 연락 없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현상이 치과 개원가의 오랜 골칫거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최근 이를 해결해줄 신개념 모바일 예약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수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8월 첫선을 보인 ‘예약지킴이’가 그 주인공이다. 업체 측은 환자와 병원이 양방향 메시지를 활용해 예약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과연 실제 치과 개원가에서 어떻게 활용되며, 노쇼 방지 효과는 얼마나 될까? 본지가 현재 예약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는 치과 개원가를 찾았다. 우선 초기 예약 후 진료 날이 임박해오자 병원 측에서 진료 일자와 시간을 알려주는 문자 메세지가 발송됐다. 이어 하단에 1번 ‘예약 확정’ 2번 ‘예약 변경·취소’ 3번 ‘병원 정보’ 등 선택지가 주어졌다. 1번을 입력하니 “예약이 확정됐다”는 답장이, 2번을 입력하니 “병원에서 곧 연락드리겠다”는 답장이 즉시 날라왔다. 3번을 입력하면 병원 홈페이지 링크(URL)가 뜨며 병원 위치·주차·공지사항 등 세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환자가 1~3번 중 원하는 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답장을
“포털이 너무 무책임합니다. 피해를 받아도 항의할 방법이 없어요. 전화번호가 없어 항의도 못 하고 전부 문서화해서 소명해도 자료가 양식에 안 맞으면 접수조차 안 돼요.” 최근 네이버를 통해 병의원에 대한 별점 평가나 리뷰를 다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대개 주관적인 기분이나 느낌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기관을 폄훼하거나 모독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이하 대개협)가 일선 개원가에서 포털 리뷰로 입는 피해를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618명의 개원의가 응답했으며, 이 중 61.9%(380명)가 “네이버 영수증 리뷰로 병원 평판이나 진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거나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피해를 받았다고 답한 개원의 대부분이 매출 감소와 법적 문제를 보고했으며, 1.3%는 이로 인해 병원을 이전하거나 폐업 또는 재개업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치료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환자가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통해 보복성 댓글을 달거나 별점 테러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해당 병의원 영수증이 아닌 식당 등 다른 업종의 영수증을 사용해 리뷰를 작성한
■ 2021년 8월 30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배다리, 홍예문, 답동성당, 만국공원, 신포시장...... 위 열거된 단어들을 들은 인천 사람이라면 그려지는 풍경이 있다. 오래되고 낡은 동네...... 이제 곧 멈춰버릴 것 같은 시간이 흐르는 공간...... 어느 소양 부족한 정치인이 ‘이부망천’이라 칭하며 떠올렸을 인천의 이미지는 아마 이곳이었으리라. 그러나 인천 사람들에게 이곳은 청춘의 빛나던 순간을 함께 한 ‘명동’이었으며, 삶에 위로가 필요할 때 다시 발길하게 되는 ‘헤리티지’이다. 40년째 용현동 물텀벙거리 인근에 개원하고 있는 김식만 원장(김식만치과의원)이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인천의 어제와 오늘’은 이러한 인천의 옛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사진과 기록물, 김 원장 나름의 연구와 분석이 곁들여진 인천 역사의 보고이다. 송림초, 인천중, 제물포고를 거쳐 서울치대(29회)를 나온 김식만 원장은 자신의 손주들까지 6대가 모두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인천 토박이. 개원도 익숙한 고향 동네에 하게 됐는데 인천에 대한 애정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뒤늦게 발현돼 커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후반 자신의 병원 근처 운행되지 않는 철길로 남아있던 ‘주인선(인천 주안역과 인천역을 잇던 철도)’이 어느 날 사
최근 코로나19 경구약(먹는약) 치료제 개발 연구가 속도를 내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백신 부족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추세 가운데 경구약 치료제가 백신에 이은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약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들은 미국의 MSD, 화이자, 레드힐 바이오파마(RDHL), 일본의 시오노기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이 코로나19 경구약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MSD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약 치료제에는 임상 3상 연구를 진행 중인 항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몰누피라비르(Molnu piravir)’가 포함됐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거나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복제와 단백질 조립을 방해해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 기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MSD 코로나19 경구약에 대해 선구매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이자는 지난 3월 경구약 치료제 ‘PF-07321332’ 임상 2·3상 시험에
치주질환을 앓는 환자는 평생 약 1000만 원의 진료비를 사용한다는 추정 보고서가 나왔다. ‘치주질환 유병자의 생애 치과의료비 추정’(김윤정, 곽정숙)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평생 지출하게 될 생애 치과의료비는 남성은 약 1300만 원, 여성은 약 880만 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 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한국의료패널자료 중 2010년 ~ 2016년 간의 치주질환 병명을 분리해 조사했다. 이를 통해 파악한 치주질환 유병자는 5418명이었으며, 외래 진료 데이터는 3만6918건이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이들이 실제로 지출한 모든 치과의료비를 산출해 평균 금액을 추정했다. 또 이를 성별과 연령 등의 기준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에 따른 성별과 생애 주기에 따른 치과의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남성의 경우 출생 후 4세~9세까지 치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세에 가장 낮은 치과의료비가 지출되었고 이후 28세, 31세, 92세에서 가장 높은 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출 비중으로는 20~39세에 27.8%, 40~64세에 28.0%를 차지해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끝까지 간다 시즌 2’를 진행한다. 9회차에 접어든 이번 강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실시간 라이브 웨비나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수술 파트의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model hands on’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의 경우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지난 4회차와 동일하게 웨비나에 핸즈온을 더해 진행되며, 강의만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 핸즈온은 덴티폼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이 실습에 필요한 일부 재료들을 직접 병원이나 가정에서 영상을 보면서 실습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 관한 다양한 주제 강연은 물론 연자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질의응답으로 임상의들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전인성 원장은 “실습에 필요한 영상과 강의를 토대로 수강생들의 원활한 실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비대면으로라도 임상가들을 만나 서로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Estar-Z’가 고품질 지르코니아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오스템이 직접 개발, 출시한 Estar-Z는 수축 변형을 최소화한 모델리스 전문 지르코니아다. 특수 제조 공정을 통해 수축 오차율을 최소화, 보철물을 더욱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오차로 인한 보철물 조정 작업 등이 거의 없어 체어 타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Estar-Z'은 강도와 투명도에 따라 ‘Estar-Z ST’, ‘Estar-Z HT’, ‘Estar-Z T’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입 별로 다양한 두께(T)와 쉐이드(Shade)를 제공, 환자 치아 색상과 임상 환경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Estar-Z ST는 높은 투명도를 자랑, 높은 심미성이 요구되는 전치부 보철사용에 적합하고, Estar-Z HT는 전치부터 구치부 브릿지까지 모든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 Estar-Z T는 강도가 매우 뛰어나 코핑이나 고강도 구치 보철에 사용하면 된다. 원재료의 품질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최고급 TOSOH사 지르코니아 분말을 100% 사용하고 있으며, 엄격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지르코니
최근 독일 제조 프리미엄 체어 ‘Intego’의 Whip arm 타입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 체어 사업부 측은 신규 Whip arm 타입 출시 기념 프로모션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선호하는 타입으로 알려진 ‘Whip arm’은 ▲핸드피스 튜빙이 바닥에 닿지 않아 오랜 기간 사용해도 청결하게 유지가 가능하며 ▲체어 사용 중 핸드피스 낙하 가능성이 감소될 뿐 아니라 ▲핸드피스의 최대 도달 범위가 기존 타입보다 넓은 등의 장점이 있다. ‘Intego’는 높은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전 세계 많은 치과 의료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적 유니트 체어 장비다. 특히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모든 유니트 체어 제품은 독일 벤스하임 소재 자사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수입된다. 독일의 엄격한 생산 기준 하에서 모든 제품이 제작되기 때문에 보다 견고한 제품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Intego 체어는 검증된 엔지니어와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이 출고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출시 기념 프로모션과 관련 “조만간 개원을 앞
최근 무면허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들에게 틀니를 만들어주거나 보철물을 부착하는 등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지법 제1형사부(판사 정한근)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울산 중구에서 B씨로부터 20만원을 받고 틀니를 제작해 부착해주는 등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9차례에 걸쳐 지인들에게 무면허로 치과 의료행위를 진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 아울러 A씨가 진료한 환자 수가 많았던 점, 기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벌금형 200만원을 판결했다. 이 밖에도 대구지방법원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으로 기소된 C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C씨는 경북 경산에서 환자 D씨의 어금니 6개와 앞니 4개를 터닝기계로 간 뒤, 보철물을 부착하고 치료비 145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재판부는 “C씨의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로
리뉴메디칼이 코로나19 확진자 2000명 시대를 맞아 공기살균기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회사 측이 판매하고 있는 ‘노바이러스(NV1050™)’는 바이오강국 아일랜드에서 제조된 의료목적의 재순환 공기살균기이다.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알려진 SARS-CoV-2병원균을 사용해 노바이러스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에어로졸 바이러스에 30분 노출된 후 대량의 바이러스를 극적으로 감소시켰으며, 30분 후에 활성 SARS-CoV-2 바이러스가 탐지되지 않아 호흡 가능한 공기 중의 SARS-CoV-2를 제거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뉴메디칼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 또는 오염된 표면에 접촉해 감염이 되는데 공기 중 감염된 바이러스 및 병원균을 줄여주기 때문에 노바이러스 공기정화장치의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리뉴메디칼에서는 노바이러스 30평, 12평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150평인 NV1050모델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코로나 감염예방 대응제품으로 특히 병원 및 공공기관 설치를 권장하며 특별할인가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