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대회로, 오는 11월 27일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진행과정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경영대회는 ‘Digital implant guided surgery & Prosthodontics와 Digital CBI(Crown, Bridge, Inlay)’를 주제로 Oral Session과 Poster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된다. Oral Session 참가 신청은 지난 7월 31일에 마감됐으며, Poster Session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다. 오스템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 분야 역량 있는 임상의를 신규 발굴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최근 Oral Session 참가 신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Poster Session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Oral Session은 본인의 임상증례를 20분 가량 구연 발표하는 세션이다. 1차, 2차 예선전을 통해 심사위원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최하는 ‘2021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1)’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1’은 회원 공모를 통해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확정할 만큼 안전한 전시회를 가장 첫 머리에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년 간 경기지부 학술이사를 지내며 GAMEX 학술 프로그램을 전담해 온 손영휘 부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그 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감각을 토대로 대회 운영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GAMEX 2021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개최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우선 오프라인 강연, 전시회에 대한 회원들의 갈증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참여 예상 인원의 90% 이상이 이미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8주가 경과한 상황인 만큼 오프라인 개최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보수교육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실시간 개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Q. 방역이나 안전 조치에 대한 준비 상황은? 우선 참가자 전
일본 치과에서 발생하는 소송 중 64%가 치과의사의 ‘설명 의무 위반’에서 비롯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규슈여대 토모코 하마사키 교수팀이 일본에서 소송이 제기된 치과 과실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 연구는 국제치과의사연맹(FDI) 공식 저널인 IDJ(International Dental Journal) 8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치과 과실 사건과 관련한 판결을 분석했다. 치과의사의 법적 책임과 관련해 환자의 특성, 설명 의무 간의 연관성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치과의사의 책임과 관련된 소송 36건 중 치과의사가 설명 의무를 위반한 경우가 63.9%(23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모가 큰 치과에서 심미 치료를 받는 고령 환자를 진료할 경우 설명 의무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심미 치료는 공적 보험이 보장되는 경우가 드물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많기에 그에 따른 환자의 요구 사항과 불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또 고령 환자일수록 의사소통이 힘들어 치과의사의 설명에 불만이 많을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설명이 필요하며, 한 환자를 담
치과 방문 환자는 유니트체어 색상으로 갈색을 가장 선호하며 이를 통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종호 교수팀(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교실)이 치과 진료 환경에서 공간 지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치과용 유니트체어 색상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와 국제 보건(ERPH, IF=3.39)’에 발표했다. 최근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료 환경을 개발하고 있으나, 환자에게 낯선 공간으로 여겨지는 치과병원의 경우 쾌적한 공간 구축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소수에 불과했다. 이번에 연구팀은 20~40대 남녀 22명을 대상으로 시선추적기법(Eye-Tracking)을 이용해 12가지 색상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실험은 노트북과 카메라가 장착된 시선추적장치를 사용해 피험자의 안구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우선 환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응시한 색상은 분홍색(50%)이었다. 그러나 피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하늘색(28%)이었으며, 치과용 유니트체어 색상으로는 갈색(16%)을 꼽았다. 그 밖에 하늘색(13%), 연두색(13%), 파란색(13%), 빨간색(1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큰 도움 덕분에 씹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내 설치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센터)에 여러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이 중 50대 기초생활수급자인 미정 씨(가명)가 한 자씩 정성스레 쓴 손편지에도 중앙센터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미정 씨는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금니는 모두 빠져버렸고, 중앙센터에 왔을 때 치아는 14개만 남아있었다”며 “몇 해 전 유방암으로 수술비까지 지출한 상황이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중앙센터와 외부 후원기관 덕분에 치과 치료는 물론 틀니 제작 비용도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미정 씨에게 도움을 제공한 윤소라 중앙센터 의료사회복지사는 “저소득 장애인 환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한 후에야 중앙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에게 손편지와 인사를 받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앙센터의 아낌없는 지원과 헌신이 장애인 환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개소 2주년을 맞이한 중앙센터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8월 23일 정식 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이하 치구연)가 16일 따뜻한치과병원에서 병원동행서비스 고위드유 운영사인 주식회사 메이븐플러스(대표 김원종)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메이븐플러스는 따뜻한치과병원(대표원장 서혜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치매, 고령자 등 이동 약자의 원화한 진료를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치구연과 메이븐플러스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케이스 연구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병원 동행 서비스를 개발하고, 치매환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고위드유는 노인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문제와 자녀의 부모 부양 부담을 감소키 위해 시작된 병원 동행 서비스다. 지난 4월에는 네츠모빌리티와 함께 과기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동약자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 기업으로 선정돼 수도권 지역에 병원 동행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수개조차량으로 병원 이동 후 병원 동행 매니저가 접수, 진료와 검사 등 당일 예약된 병원 일정을 돕고 다시 귀가까지 안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변수환 교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덴탈 3D 프린터 신모델 ‘ZENITH L2’와 레진 신제품 ‘C&T 레진’을 8월 중 출시한다. ‘ZENITH L2’는 사용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을 고려해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 필터를 장착했다.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흡착형 활성탄 필터와 달리 자체 표면정화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ALP(Alternate Layer Print) 기능으로 빠르게 출력하고 싶은 범위를 사용자가 지정해 출력시간을 기존 ZENITH D 대비 50~70% 단축시켰다. 또 인레이 출력 모드를 활용, 출력 속도는 높였다. 추가 비용 없이 ZENITH의 모든 레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Slicing S/W를 무료로 제공하고,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출시 예정인 덴탈 3D 프린터 신소재 ‘Crown&Teeth 레진(이하 C&T 레진)’은 덴티스가 국내 제조 최초로 Temporary Resin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보철용 소재다. 치관용 보철뿐 아니라 의치상용 Resin치도 출력해 사용하도록
최근 MBN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병원 CCTV 설치 문제를 이슈로 방송하는 과정에 수술장 내 의료사고의 한 예로서 성형외과에 재직하는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의 광대 수술장면을 소개하며 마치 치과의사에 의한 광대 수술이 마치 속칭 “야매”로 하는 수술처럼 무자격 일반인이 행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황당한 수술인 양 소개를 하며 패널들 및 인터뷰하는 의사들도 맞장구를 치며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심각하게 오해하게 하였다. 방송 후 항의 전화 등으로 사태의 심각성은 인지하였는지 방송국측은 해당 예민한 장면(패널의 멘트)일부는 다시보기에서 삭제하고, 다음 방송 말미에서 왠지 자문하는 성형외과의사들의 입김을 느낄 수 있는 애매모호한 문구의 정정 보도를 수 초간 띄우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의협의회의 4개 유관단체는 성명을 내고 이에 대한 법적 소송을 포함하는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였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그간 성실하게 소임을 다해온 치과의사의 명예가 몇몇 무식하고 비윤리적이며, 양식없는 자들의 손에 더렵혀지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에서 치과용 기구(Dental instrument)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ㆍ개정하는 소위원회(Sub-Committee, SC)는 SC 4이며 해당 분과 중 치과용 기구에 사용되는 재료(Materials for dental instrument)를 담당하는 작업반(Working Group, WG)은 WG 14이다. WG 14의 의장 격인 컨비너(Convenor)는 본 기획 연재의 저자인 권재성 교수가 역임하고 있으며, 해당 WG은 본 기획 연재에서 다루게 될 표준이 제안 및 승인되어 신설되었다. SC 4 중 WG 14에서 대한민국의 활동은 활발하여, 1개의 국제표준에 대하여 프로젝트 리더 활동을 수임하여 해당 표준을 제정(ISO 21850-1 치과 - 치과 기구용 재료 - 제1부: 스테인리스강) 하였고, 추가로 1개의 국제표준(ISO 21850-2 치과 - 치과 기구용
“14살 환자가 보호자인 어머니와 함께 치과에 내원했다. 환자의 앞니가 고르지 않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는 권유를 받았는데, 오디션 스케줄이 다음주로 잡혀 있어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으로 치료해 달라고 한다. 환자의 나이를 고려할 때, 돌출되어 있는 치아부분을 삭제하다가 치수노출과 그에 따른 신경치료의 가능성이 높고, 100세를 사용할지도 모르는 건강한 치질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환자는 이번 오디션이 본인의 진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금 치료를 해달라고 하고, 보호자도 치료를 해달라고 한다.” 어떤 결정이 옳은가? 환자의 치아 건강을 위해 라미네이트는 해줄 수 없다고 거절해야 하나? 환자 본인에게 중대한 문제가 걸려있어서, ‘치과적으로 최선책이 아니더라도 결과는 본인이 감당하겠다’고 하는데, 환자나 보호자는 어느 정도로 치과치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현대의 소비자 중심 문화가 가져온 외모 우선주의를 의료혜택으로 보아야 하나, 아니면 배고픈 치과원장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치료에 대한 결정권은 치과의사, 환자, 보호자 중 누구에게 있나? 세계보건기구(WHO)는 1948년에 건강은 “온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 상태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