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가 제공하고 있는 ‘CEREC Primemill’이 디지털 솔루션을 원하는 치과 임상가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약속하는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CEREC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실용 CAD/CAM으로 ▲Primescan(스캔) ▲CEREC Software(디자인) ▲CEREC Primemill(밀링) 및 CEREC SpeedFire(소결)로 구성돼 진단부터 보철물 제작 단계까지 효율적이고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보장한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Primemill은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어버트먼트, 비니어 및 서지컬 가이드 제작이 가능하며 CEREC Speedfire 제품과의 연동으로 진료실 내에서 Ceramic 및 Zirconia를 빠르게 소결하고, 결정화 및 표면 광택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rimemill의 Super-Fast Milling과 CEREC Speedfire의 초고속 소결을 통해 별도의 작업 없이 진료실에서도 1시 간 안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SW5.2 론칭으로 CEREC Primemill에서 세라믹 보철물을 ‘Extra Fine mode(초세밀모드)’로
서울고등법원이 치위협 정기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 1심 판결을 지난 7월 22일 유지한 것과 관련, 제18대 집행부 회장단(회장 임춘희, 부회장 박정란‧박정이‧안세연)이 상고를 포기했다. 대한치과위생학회, 치위생정책연구회, 올바른치과위생사회 3개 단체가 지난 9일 치위협 업무 정상화와 직접선거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탄원서를 치위협에 제출한데 이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3개 단체는 탄원서를 통해 “치위협이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협회정관 14조 및 선거관리규정 제18조에 의거, 3개월 이내 재선거를 치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총회에서 대의원들을 선동해 선거를 치룬 총회의장 한경순과 총회부의장 김한미에게 엄중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3개 단체는 이번 소송의 시발점이 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총회 및 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서울고등법원이 무효판결을 내렸던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치과위생사회‧치위협 재선거를 통해 치과위생사 회원의 권익을 위한 일들을 차곡차곡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 단체는 “치위협은 이러한 과오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선거방법의 재정립과 전 치위협 회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마련하는 등 협회
<보건복지부 인사> △ 국립장리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관리과장 황영원 △ 감사관실 복지급여조사담당관 김희선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진우 교수 ·이화여대 의대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 조교수 ·연세대학교 치의학사, 석사, 박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차세대회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신인학술상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출산을 기피할 정도로 청년들의 삶이 팍팍해졌고, 노후 준비 없는 부모를 부양(扶養)해야 하는 중년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이다. 치과적으로는 현저히 줄어든 소아들의 우식 지수도 낮아지고, 노인들의 치과치료도 신체적, 경제적 이유로 제약이 많다. 게다가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개개 치아의 질환을 넘어 종합적인 구강기능이 저하되고 있다. 문제는 필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진료 대상(어린이, 성인, 노인)이나 진료 형태(내원, 방문)에 무관하게 아직도 개개 치아 중심의 증상(症狀)과 현상(現像)에 맞춘 치과치료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필자는 소아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 구강기능 중심의 기초자료 수집과 종합적 진단을 통한 치과치료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소아의 구강기능은 수면무호흡(sleep apnea)과 깊은 관련이 있다. 소아 중에는 영유아기와 아동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아토피와 습진, 식품 및 계절성 알레르기, 천식 등 일명 ‘알레르기 행진(allergy march)’을 겪는 이들이 있다. 이는 젖병 수유 성분(우유, 계란, 콩 및 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회에서 비생산적인 놀이라는 것은 가급적 하면 안 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겨왔습니다. 오죽하면 노동(labor)이라는 단어를 넘어선 근로(diligent work)라는 용어를 쓸 정도입니다. 최근에 ‘마흔’과 관련된 책들을 읽거나 콘텐츠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생산적인 일을 더 열심히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기쁘게 하는 즐거운 비생산적인 놀이들을 찾아내라고 합니다. 이삼십대는 아무거나 해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아무 영화나 봐도 비록 평점이 낮은 영화라 하더라도 실패했다고 우울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개인적인 시간이 매우 소중하기에 실패하지 않을 놀이를 찾게 됩니다. 가성비가 좋거나 아니면 아주 재밌거나 또는 돈이 많이 드는 실패하지 않는 확실한 놀이를 하려고 합니다(이 맥락은 유정아 작가의 소비에 실패할 여유라는 글을 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손쉬운 스마트폰 같은 것으로 서핑을 합니다. 영화도 수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고를 때 30분 넘게 고르면서 기진맥진할 때가 빈번합니다. 놀려고 해도 놀줄을 몰라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게 됩니다. 딱히 Wish List를 만들어,
치과의원장이라는 직위는 참으로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기업에서 말하는 경영자와 근로자가 모두 원장이다. 즉 치과의원에서 경영의 고용주와 생산의 중요한 근로자가 원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원장들에게 강의를 할 때, 의원을 창업하는 일은 “종합예술”이라고 설명을 한다. 투자자, 감독, 작가, 섭외 그리고 주인공이 모두 원장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폼나게 출근을 하고 커피를 한 잔 마시고는 YTN 뉴스를 보며 최저임금 42% 인상과 주 52시간제의 시행을 잠깐 생각해 본다. 오전 10시에 맞추어 환자를 본다. 그러다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어 협력업체의 밀린 잔금을 이체하고 오후 2시에 맞추어 다시 환자를 본다. 오후 6시 30분, 막내 직원 한 명이 원장실을 두드린다. 우리 치과와 맞지 않아 퇴사를 한다고 통보를 받는다. 고맙게도 카톡으로 퇴사를 전하지는 않았다. 피곤하지만 퇴직연금과 실업급여 등이 머리를 스쳐간다. 드디어 집이다. 피곤함은 샤워로 달래고 저녁을 먹고는 알게 모르게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 날 아침, 구인광고를 알아보고 정부가 말한 최저임금이 막내 직원의 급여를 가볍게 넘어간 사실을 알고는 놀라고 걱정하기를 반복한다. 직원이 화
삼국지를 한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러 번 읽은 사람들도 많다. 나이와 사회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읽을수록 새삼스러워지는 것이 삼국지이다. 삼국지에서 관우, 장비와 함께 도원결의를 맺은 유비의 자(字)는 현덕(玄德)이다. 현덕은 ‘속 깊이 간직하여 드러내지 않는 덕, 만물을 성성하게 하는 하늘의 덕, 천지의 현묘한 이치’ 등으로 풀이된다. 노자도덕경의 제10장과 제51장에서 현덕에 대한 뜻을 잘 풀어내고 있다. “낳았으되 소유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루되 (거기에) 기대지 않고, 지도자가 되어도 지배하지 않는다. 이를 일컬어 현묘한 덕이라 한다.[생이불유生而不有 위이불시爲而不恃 장이부재長而不宰 시위현덕是謂玄德]” 현덕을 지니면 가히 성인이라 할 수 있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도덕경 제2장에는 이런 구절도 있다. “만물을 지음을 마다하지 않고, 낳되 소유하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행하되 (대가나 명예를) 바라지 않으며, 공을 이루되 그 공을 주장하지 않는다. 공을 주장하지 않기에 이룬 공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는다.[만물작언이불사萬物作焉而不辭 생이불유生而不有 위이불시爲而不恃 공성이불거功成而弗居 부유불거夫唯弗居 시이불거是以不
송기용 원장(강릉 뉴사랑심는치과)이 지난 7월 14일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송기용 원장은 “그간 심적, 물적으로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치과대학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얼마 전 강릉원주치대 조리라 교수가 저서 집필 후 인세를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 이번 기회에 그간 생각해 오던 일을 실행하기로 마음먹고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환 치과대학장은 “송기용 원장님의 뜻을 잘 받들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탬이 될 수 있는 곳에 발전기금을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송기용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수련을 마친 후 강릉 동인병원 치과과장을 거쳤다. 현재 강릉의 뉴사랑심는치과의 원장으로 지역민을 위해 진료에 매진하며 강원지부 이사로도 봉사중이다. 특히 강릉원주치대와는 학생들의 지역사회치의학 등의 교육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며 지역사회 치의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 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과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9일 치의학대학원 본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 사업 추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와 규제 개선, 정책 마련 등 대정부 공동 건의 추진 ▲국산 의료기기 보급 확대를 위해 병원과 기업 간 협업 지원 ▲산·학·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정기 교류를 활성화 할 환경 조성, 인프라 지원 등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 치의학연구소(치의학연구소장 양형철)와도 업무 협약을 맺어 협력 관계를 견고히 갖출 계획이다.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원장은 “치과 의료기기산업 협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권호범 원장, 양형철 치학연구소장,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김권기 기획실장 등 관계자 9인이 참석해 성공적인 상호협력을 다졌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을 진단받은 간호조무사에 A씨에 대해 산재 승인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업무상 질병 심의기구이다. 지난 4일 감염내과, 직업환경의학과 및 법률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의회의에서 간호조무사 A씨의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의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간호조무사 A씨는 우선접종대상자로 ▲사업장 적극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점 ▲접종이 업무시간으로 인정된 점 ▲접종하지 않는 경우 업무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볼 때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라고 인정됐다. 또, 백신 이상반응을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과 유전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반응 유발간 시간적인 연관성도 인정됐다. A씨에 대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한 시기가 시간적으로 개연성이 있으나,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국가보상을 불인정했지만, 국가의료비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으로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