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대학원 치의생명공학과(이하 학과)가 우수 논문을 잇달아 배출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7월 19일 학과의 조혜리·임병석 학생이 2021년도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부식방식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논문상 등 다수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두 학생의 지도는 최한철 조선치대 치과재료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먼저 조혜리 학생은 지난 4월 24일 온라인 개최된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ta-C 코팅된 치과용 Ni-Ti-xMo 합금의 부식거동’을 발표해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병석 학생은 지난 6월 3일 개최된 한국부식방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Ni-Ti 합금의 부식특성에 미치는 몰리브덴 첨가의 영향’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학생은 또 지난 6월 23일 부산대학교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 한국표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튜브 체적 변화를 위한 Ti-6Al-4V 합금에 다양한 나노 튜브형성’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을 거뒀다.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심준성) 치과보존과가 지난 7월 9일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열고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간 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준성 연세치대병원장,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는 지난 2006년 ‘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해 왔다. 이후 지난 2018~2019년 구강스캐너 2대와 CAD 소프트웨어 3종, 5축 밀링 머신 1대, 3D 프린터 4대를 도입해 구강내 스캔부터 최종 보철물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임상과에서 디지털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구강스캐너 2대, CAD 소프트웨어 1종,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퍼니스, CEREC 밀링 머신을 추가 도입하고 과내 기공실을 ‘디지털 랩실’로 리모델링하면서 ‘원데이 디지털 클리닉’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유석 치과보존
구강스캔·임시치아 등 디지털 임상 갈증을 풀어낸 세미나가 성황리 종료됐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10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3회에 걸쳐 진행된 ‘Digital 3days Basic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추가 세미나를 절찬리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디렉터로 나섰으며,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보철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정태구 원장(역곡사과나무치과)이 함께 강연을 이끌었다. 교육 커리큘럼은 크게 ▲구강스캔 ▲임시치아 ▲디지털의 꽃 ‘Oneday’ 및 지르코니아 세팅 ▲서지컬 가이드 등으로 나눠졌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연자들이 원내 스캐너 도입부터 자세히 설명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의 수강자들에게는 아트덴트만의 특혜도 주어진다. 강연에서 소개된 구강스캐너(i-700)를 소정의 데모 사용료를 통해, 1주일 사용해볼 수 있는 장비 지원 기회까지 제공한다. 기존에도 판매 업체들의 데모 서비스가 있었지만, 아트덴트의 데모 서비스는 지속적이고 세심한
이노디(대표 최병환)가 Q.P. Fiber Post Plus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Q.P. Fiber Post Plus는 전작 Q.P. Fiber Post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포스트는 자연치를 대신해 Retention Form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재료인 만큼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강도를 유지한다. 특히 업체 측에 따르면, 한층 높인 방사선 불투과성과 라이트 투과율이 눈에 띈다. 우선 X-RAY 촬영 시 방사선 불투명성이 높아 포스트 확인이 용이하고, 빛 투과성이 좋아 듀얼레진 시멘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자연치 상아질과 유사한 탄성과 근관에 사용하기 편한 tapered 형태와 10가지 사이즈의 모델도 특징이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EZ-Fixing System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업체에 따르면, EZ-Fixing System은 GBR 시술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혁신적인 토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EZ-Fixing System은 성공적인 GBR 시술을 위해 안정적으로 멤브레인을 고정시키는 시술방식으로, 다루기 어려운 티타늄 멤브레인을 원하는 부위에 고정하고 골이식 부위의 볼륨 유지가 장점이다. EZ-Fixing System의 EZ-GBR Kit는 EZ-Fixing Spacer를 통해 임플란트와 GBR 동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잔존 치조골 위치 인식이 어려워 실패할 수 있는 GBR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Piece 형태로 Cover Screw를 CTi-mem에 고정했던 것을 1-Piece 원터치 방식의 Cover Cap 형태로 단일화해 고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는 또 “EZ-GBR Kit와 함께 사용하는 CTi-mem은 네오가 독자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티타늄 멤브레인으로, Bone Defect 위치나 모양에 따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고 GBR 시술 시 볼륨 유지 및 골 재생 효과도 뛰어나다”고 강조
임플란트 식립부터 상악동거상술, 보철까지 임플란트 기초 개념과 실습을 모두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오스템 마곡센타 세미나실에서 ‘임플란트 아카데미 정규과정 5기’ 강연을 진행한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태인 원장(태원치과), 전상호 교수(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를 포함한 13명의 연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각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의 개념과 기본원칙부터 ▲기본식립 술식 및 실습, 발치 후 즉시식립 감염관리 ▲GBR 연조직 처치 ▲상악동거상술 ▲보철 ▲오버덴쳐 ▲보험청구 ▲합병증 ▲신경손상, 의료분쟁까지 임플란트 전반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이식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4명 정원이 조기에 다 찰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이수한 이들은 이식학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치협 보수교육점수도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정의 과정을 거쳐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인증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이 72.6%로 나타났다. 2차 직행 인원이 14명에 그쳐 최종 합격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18일 세종대학교, 광남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치러진 2차 시험에 최종 2230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시험 합격률은 99.6%다. 1차 시험 합격률 74%와 합산한 올해 통합치의학과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은 72.6%로 지난해 합격률인 79.9%보다 낮은 수치다. 이는 2차 직행자가 적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시험 관계자는 “최종 합격률이 낮은 이유는 작년 통치 2차 시험에 600명이 넘는 1차 시험 면제가가 몰린 반면, 올해는 2차 시험 직행자가 14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해 2차 시험 탈락자는 9명으로, 작년보다 적었다. 특히 이번 합격자 배출로 치과의사 중 전문의는 절반에 이르렀다. 기존 전문의 1만2882명에 올해 새로 배출된 통치 전문의 2230명을 합친 총 전문의는 1만5112명으로, 3만여 명의 치과의사 중 절반가량이 전문의 타이틀을 갖게 된 셈이다. 과별로는 역시 통합치의학과가 78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정과 1500명 ▲구강악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턱관절 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이하 TMD)와 수면장애가 서로 연관성이 깊다는 연구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연구팀이 턱관절장애 또는 만성구강안면통증과 수면장애와의 관계 분석 결과를 ‘The Journal of Craniomandibular & Sleep Practice’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턱관절장애는 주로 통증 및 기능제한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만성구강안면통증의 대표적 질환이다. 턱관절장애로 인한 만성통증은 통증기전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최적 치료가 어렵다. 또 신체적 증상 및 증후만으로 턱관절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만성통증을 충분히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턱관절장애 진단법 중 하나인 RDC-TMD를 이용해 통증을 보이는 턱관절장애 환자 1488명을 진단했다. 이후 DC-TMD의 3가지 표현형
턱관절장애 진단·치료법과 이갈이·코골이 임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연이 펼쳐졌다. 지난 7월 25일 의정부 TMD 치과의원 김욱 원장 초청 ‘2021년 제5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170명의 전국 치과의사들이 온라인 ZOOM 앱으로 접속했다. 이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 각 주제별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2020년 Journal of Dental Research 9월호에 김윤지 교수(고려대 의대, 아산병원 치과교정과) 및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등과 공동으로 연구한,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Dental Cone-Beam CT로 턱관절의 퇴행성 관절염(TMJ-OA)을 자동 진단한 논문이 게재된 소식을 전했다. 연자는 비대면 세미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 교시 강의후 강의 내용에 대한 돌발 퀴즈를 출제했다. 아울러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한 ‘T2’가 뛰어난 영상품질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T2’는 기존 CT보다 정밀한 0.08mm 복셀 사이즈로 촬영이 가능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해부학적 구조물의 형태를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최소 5x5cm부터 최대15x15cm까지 다양한 영상 사이즈(FOV)를 제공해 신경치료부터 양약수술까지 진료 목적에 맞게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며, 진단 또한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촬영 시 환자 포지셔닝이 쉽고 안정적이며, LED 상태 표시등을 탑재해 장비 동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TMJ 촬영도 더욱 편리해졌다. 턱받이 변경 없이 촬영 부위를 쉽게 선택해 촬영할 수 있고, 하나의 영상으로 좌우 턱관절 비교 및 진단이 가능하다. T2는 또한 사용이 편리한 SW를 제공해 촬영, 판독, 상담 등 치료계획 상담이 더욱 용이해졌다. 특히 임플란트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SW로 손꼽히는 ‘ONE3’는 골밀도까지 확인이 가능한데다 다양한 종류의 픽스처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시술 정확도를 더욱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