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새로운 인정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심미학회가 지난 7월 11일 제6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실시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이날 고시에는 심미치과학회가 실시한 인정의 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32명이 응시했다. 고시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엄격한 시험 끝에 31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고시에서는 오회진 원장(오세홍치과의원)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심미치과학회는 매년 인정의 교육원을 이수하고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통과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인정의 펠로우 제도와 학회 활동 및 임상 케이스를 심사해 수여하는 인정의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마스터는 총 59명, 인정의 펠로우는 총 172명이 배출됐다. 이동환 심미치과학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장소를 섭외하고 교육을 펼친 학회 내 교육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임상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결실을 맺은 인정의 펠로우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치과 전문 채용 플랫폼 ‘치잡’과 치과계 구인난 해결에 적극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치과계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치과스텝 구인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데 목적을 뒀다. 매년 반복되는 구인 시장의 문제는 더욱 가중돼 대책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일부 치과에서는 규모를 줄이고 매출도 낮춰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원장 혼자서 진료가 가능한 유닛체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덴티스와 치잡은 치과계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치잡은 덴티스 고객의 구인을 도와주고, 구인 시 면접비 바우처까지 지원하는 전략을 시도하는 등 구인 치과와 구직자 모두의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잡 사이트에 접속, 회원가입 시 추천인란에 ‘덴티스’를 입력하면 면접비 바우처를 덴티스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신규 개원 치과의 경우에는 덴티스에 문의해 치잡 최상위 노출 배너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치과 개원과 경영에 필요한 채용 및 구인 문제 해결 등 기타 문의가 있을 경우 카카오톡 채널 ‘덴티스&치잡
최근 치과 진료비용 문자 메세지를 허위로 꾸민 뒤, 이를 활용해 식당 업주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 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7월 21일 A씨(남/49세)를 상습 공갈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과 경기, 경북 등의 휴게소 식당, 마트 입점 식품업체에서 빵과 호두과자, 젓갈 등 각종 식품을 구매한 뒤, 호두 껍질이나 굴 껍데기를 조각 내 넣고 '취식 중 치아가 깨졌으니 치료비를 달라'며 업주들을 협박,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런 수법으로 40개 업체에서 모두 27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업주들을 속이기 위해 진단서나 치과 진료 비용이 기록된 문자 메세지를 허위로 꾸며 보여줬다. 또 대기업 임원을 사칭해 해당 업체에 불이익을 주거나 고소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업주들은 A씨가 민원을 제기할 경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해 어쩔 수 없이 금품을 건네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업이 없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들은 손님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7월 22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집행부 회장단(회장 임춘희, 부회장 박정란‧박정이‧안세연)의 항소심을 기각, 지난 2019년 정기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3월 치위협 제18대 회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구성 절차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졌다. 당시 김윤정 외 4인 소송단(이하 소송단)은 대의원 선출에 관한 치위협, 시·도회 회칙과 기타규정 미비를 이유로, 18대 회장단 선거에 투표자로 참석했던 각 시·도회 대의원들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치위협 대의원 총회 내 임춘희 회장이 선출된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12월 24일 치위협 총회결의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서 소송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치위협 제18대 회장단은 지난 1월 입장문을 통해 “법리적으로 수용이 불가능하고, 판결의 근거에 구체적 타당성이 떨어지며, 정의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즉각 항소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1심과 판결을 같이하며 항소심을 기각했다. 추가적으로 재판부는 치위협 제18대 집행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치과의 모든 ‘소리’는 두려움의 대상일까. 이 같은 선입견을 깨뜨리는 치과 유튜브 콘텐츠 ‘치과 롤 플레이’가 꾸준한 인기를 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치과 롤 플레이’란, 특정 인물이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의 행동을 역할놀이(롤 플레이)하는 SNS 상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말한다. 특히 ‘치과 롤 플레이’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청각 중심의 뇌 자극 콘텐츠의 총칭) 분야에서 대부분 다뤄지며,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창작자)가 관련 영상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실제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가 촬영한 ‘치과 롤 플레이’ 영상도 찾아볼 수 있다. ‘치과 롤 플레이’ 콘텐츠의 제작 방식은 간단하다.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로 가장한 인물이 방청객을 환자로 가정하고 접수부터 진료 안내, 치료까지 펼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고성능의 마이크나 청취 도구를 이용, 실시간 중계하거나 녹취해 방청객에게 전달한다. 이때 이뤄지는 치료 연기는 비교적 술식이 복잡하지 않은 치석제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치석제거는 구강모형에 치석이라고 가정한 여러 가지 소재의 점착성 물질을 부착한 뒤, 이
우리나라에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의료분쟁이 원만하게 합의가 안 되는 경우에 이를 중재해주는 곳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겪고 싶지 않은 곳이지요. 그렇지만 누군들 겪고 싶어서 겪겠습니까. 사고는 내가 방심하는 사이에 벌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면 당연히 대비를 해야겠지요. 그래서 한 가지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현장감이 느껴지도록 술자의 입장으로 각색하여 서술했으나 핵심 내용은 바꾸지 아니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신환이 왔습니다. 오른쪽 아래 어금니에 뭐가 떨어졌다는 C.C입니다. 시진 결과 #46에는 골드인레이가 부착되어 있었고, #47에는 레진 충전물이 확인되며, 해당 레진이 일부 파절되어 있음과 동시에 잔존치질 또한 파절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환자에게 손상부위가 넓으니 크라운으로 씌우자고 이야기 하고 마취 후 프렙을 진행합니다. 그 후 인상채득하기 전 환자에게 타구대에 물을 한 번 헹구게끔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치아가 어떻게 됐나 궁금하여 거울을 확인한 환자는 왜
마스크가 생필품이 된 요즘, 개별 포장으로 위생과 휴대성, 두 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덴탈마스크가 나왔다. (주)신흥이 ‘신흥 덴탈마스크 Sanitation’(이하 Sanitation)을 출시했다. 특히 Sanitation은 개별 포장으로 휴대 시 오염 및 이물질을 차단해준다는 강점을 내세운다. Sanitation은 L(Large) 사이즈 18매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anitation은 개별 포장돼 있어, 외출 시 가방에 보관하더라도 이물질로 인한 오염 발생이 없다. 또한 장기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오염 및 이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Sanitation은 위생과 휴대성뿐 아니라 착용감까지 고려한 소재로 제작됐다. 100% 국내 생산으로 신뢰성을 높인 Sanitation은 덥고 습한 여름, 통기성과 물 흡수성을 모두 높이기 위해 내‧외부에 서로 다른 부직포를 사용했다. 외부는 우수한 통기성의 방수 부직포를 사용했으며, 내부는 써멀본드 부직포로 부드러움과 물 흡수성을 높였다. 덧붙여 써멀본드 부직포는 유아용 기저귀, 위생용 냅킨에도 사용되는 소재로, 호흡 시 배출되는 습기를 빨아들여 마스크 내부 상태를 항시 쾌적하게 유지한다. 뿐
조용하고 콤팩트한 크기의 핸드피스 플라즈마멸균기를 찾는다면 (주)메디코디의 ‘EXPlasma Q2 ALPHA’(이하 Q2 ALPHA)는 어떨까. 메디코디가 최근 신모델 플라즈마멸균기 ‘Q2 ALPHA’를 9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Q2 ALPHA는 기존 EXPlasma Q2의 보급형 모델로,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Q2 ALPHA는 60도 이하 저온멸균 시스템을 갖춰, 의료기구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 콤팩트한 사이즈로 진료실 내 공간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60데시벨 이하의 저소음으로 작동된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카트리지 멸균제를 채택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오일리스펌프를 사용해 오일교환이 필요하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Q2 ALPHA는 핸드피스 전용 플라즈마멸균기로, 15~20분의 짧은 시간 내에 멸균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저온멸균 시스템의 특성 상 최대 2~3배까지 핸드피스의 수명을 늘일 수 있다. 더불어 Q2 ALPHA는 이러한 저온멸균 시스템의 장점을 이용해, 고온멸균기 사용이 불가능했던 플라스틱 소재의 의료기구, 3D 프린팅 출력물(Temporary Crown, Sugical
임플란트, 교정 등 특정 진료에 전문성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치과의원 내에서 ‘센터’라는 명칭을 걸고 운영하는 사례가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환자 마케팅을 위한 방편이라는 지적이 많지만 단순히 병원 내에 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가 모호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인구 140만 명의 지방 대도시에 최근 개원한 A치과는 병원 내에 ‘임플란트센터’와 ‘치아교정센터’ 간판을 걸고 별도의 진료실을 뒀다. 치과 외부에도 간판을 걸어 홍보에 나섰으나, 주변 개원가의 항의와 보건소의 지속적인 시정 요구로 간판을 내리기로 했다. A치과 원장은 “간판 업체의 의견에 따라 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고, 설치하고 나서야 뒤늦게 잘못됐음을 깨달아 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부 임플란트 업체에서 ‘임플란트 임상연구센터’라는 명목으로 현판을 치과에 제공하고, 원장은 별 문제의식 없이 치과에 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출입구에 현판을 설치한 경우는 옥외광고물로 분류돼 규제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치과 내부에 설치하는 경우는 규제하기가 어렵다. # 옥내 광고로 분류...규제 근거 부족 현행 의료광고심의기준을 살
임상에서 임플란트 파절로 어려움을 겪은 치과의사라면 꼭 들어야 하는 웹 세미나가 열린다. 치의신보TV와 메가젠이 파절 걱정 없는 임플란트 웹 라이브 세미나를 오는 8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 5회 차를 맞이하는 치의신보TV와 메가젠의 콜라보레이션 세미나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폭증해, 지난 3회 차부터 정원 초과로 등록이 조기 마감될 만큼 개원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5회 차 강연에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이 원장은 ‘Bring out your implant ability to the fullest! : feat. non Index implant’를 주제로 파절 없는 임플란트 식립 테크닉과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메가젠의 새로운 임플란트 ‘AnyOne NI’의 임상 적용 방법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젠의 ‘AnyOne NI’는 골 폭이 좁아 GBR 없이 작은 직경을 선택해야 할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다. 특히 AnyOne NI는 기존 AnyOne 제품보다 어버트먼트 접촉면이 70% 이상 넓어지고 Hex 모델보다 20%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일선 치과 개원가의 불안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광범위한 지역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환자들의 치과 방문에도 당분간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1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이후 수도권 지역 치과 개원가에서는 내원 환자의 격감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개원 중인 한 치과의 관계자는 “사실 그 동안 여러 번 고비가 있었지만 이번이 역대급인 것 같다”며 “정말 처음 개원했을 때 수준으로 환자가 없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경기도에서 개원 중인 또 다른 치과에서는 “예약 환자도 다 취소나 변경이고 일단 신환이 없다”며 “오늘 하루 종일 스케일링 환자 1명만 봤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환자들 “일단 지켜보자” 관망세 돌입 치과 개원가에서는 앞서 7월 초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신환 진료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예약 환자들이 진료를 대거 취소하고, 신규 환자도 오지 않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최근의 경향이 결코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치과 경영 전문가들은 7월 들어 현재까지의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