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계에 대하여 참담한 심정은 물론 불안과 걱정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보려는 의지가 우리 공동체에서 발현된다면, 그저 평안한 ‘정체’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 긍정적 ‘희망’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싶다. 이에 보궐선거를 바로 앞둔 시점에 선거의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에 관한 의견개진은 자칫 분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모든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선거는 소위 ‘올 오어 낫싱’의 게임이기에 ‘후대의 평가’ 보다는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 그러다보니 유권자 다수에게 매혹적인 공약이 만들어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고, 포퓰리즘은 대의정치의 ‘항구적인 그림자’라는 말도 존재하는 것이리라.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더라도, 똑똑한 유권자가 더 많은 고려와 전략을 공감하고 있다면, 충분히 피해갈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 (1> 임플란트 보험 4개 증가와 대상연령 60세 하향 조정, 2> 보험규모 대폭 확대와 보험임플란트 2조시대, 3> 건강보험진료 수입확대와 임플란트 보험 4개까지 확대) 이번 보궐선거에서 3후보자 모두가 제시한 상기 공약이
이기준 교수(연세대 교정과)가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6월 13일 개최된 학술대회 겸 총회에서 이기준 교수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기준 신임 회장은 역대 집행부에서의 헌신과 성과를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고자 몇 가지 중점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 회장은 먼저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구순구개열 교정치료의 보험화를 기반으로 전문가 과정 교육의 활성화와 평생회원수 증대 등 치료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순구개열 치료를 위해 쌓은 다학제적 접근을 활용, 학술간행물 등 자료 제작을 통해 임상적인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연구재단 등재를 목표로 대한구순구개열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타 분과학회의 편집인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학술지를 양적 및 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2023년으로 잠정 예정된 한국에서의 ICPF 개최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기법을 논의해 구순구개열을 비롯, 안면장애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준 신임 회장은 "학회를 지탱해온 원동력이 되는 모든 회원분들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3~4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DIDEX 2021'에 참가,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 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티스의 주력제품 외에도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SQ 임플란트에 기반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전용키트 ‘SQ GUIDE’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ZENITH’를 비롯, LED 수술등 브랜드 ‘Luvis’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덴티스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치과 및 기공 솔루션과 더불어 아트덴트와 함께 하는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가장 많았다는 후문이다. 'SERAFIN'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이는 보다 쉽게 투명교정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싶은 만큼,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반응이 이어져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역별 주요 전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 시장 확대를 함께 할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행한다. 6일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큐레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돼 치과병의원 진료에 확대되고 있다. 치과 표준 검사법으로 자리잡는 과정이 시작된 만큼, 정량광형광기 사용자를 중심으로 ‘큐레이 건강보험 자문단’ 역할과 함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바이오는 벤처캐피탈사가 투자해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대표적인 벤처캐피탈사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해외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해 앞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3천만원 이하는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구간은 70%만큼을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보도자료> 비급여비용 자료 제출 거부를 위한 대 회원 공동 호소문을 제안합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비용 공개 의무제도에 강력하게 반대한다.> - 7일 제2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회에서 모든 항목으로 확대 세부계획 밝혀 - 치과의 교정, 의과의 미용 성형, 한의과의 한약 등 모든 분야로 확대계획 - 의료기관의 이름과 가격 지역별 종별 의료기관의 평균가격 등도 공개 방침 - 7월 13일 다가온 심평원 제출이 넘어야 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 - 유관단체 협력의 계기 마련으로 연대하여 원점 재논의하도록 강력한 투쟁 선도 - 출마한 세 후보 이름으로 대 회원 호소문 발표를 제안한다. 우리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과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을 개정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에 맞서 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치과계 모든 회원들과 함께 7월 13일로 다가오는 제출기한에 제출을 거부할 것을 선언하고 그간 이 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던 의협과 한의협도 우리와 연대하여 함께 정부 정책의 부당함에 맞서자 라고 제안을 해왔다. 선거운동 기간 의협 신임 이필수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선에 도전한다. 최 전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2022년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다’는 주제의 대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 치하에서 국민의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고 국민의 재산은 사방에서 위협받고 있다”며 “참혹한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대선에 나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대통령이 갖춰야 할 요소로 ▲자유와 풍요를 핵심 원리로 하는 정치경제 사상 ▲정책으로 구현할 강한 의지와 실행력 ▲비판적 지성 역량과 지식 소양을 꼽으며 “저 최대집은 이 요소가 이미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의협 회장으로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의 중심에 서서 이 문제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적실한 정책 대안을 거듭해서 내놓은 바 있다”며 “이러한 과업의 최적임자가 바로 저 최대집”이라고 확신에 차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긴 정책으로 최저임금을 거론하며 “최저임금제도의 개혁을 단행해 잃어버린 일자리를 복원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근로자가 살 길을 마련하겠
<보도자료>
<보도자료> 비급여 공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조속 인용 촉구 탄원서 제출 -장영준 해결캠프, 7월 8일 헌법재판소에 탄원서 1차분 전달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촉구에 개원의 열띤 참여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도 펼쳐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해결캠프가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관련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장영준 후보는 7월 8일 목요일 오전 헌법재판소를 찾아 1차분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이 제기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관련 헌법소원을 지지하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개원의들로부터 받았다. 탄원서는 온라인에서 링크를 개설한지 2일 만에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정책의 부당성을 성토하는 개원의 수백 명이 동참하는 등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장영준 해결캠프는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탄원서를 제출한 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보건복지부 앞에서도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는 장영준 해결캠프는 이번엔 탄원서를 제출한 헌법
전주의 한 치과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개원가에서는 감염예방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와 지역 치과계에 따르면, 5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치과에서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동선에 겹치는 3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51명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치과 원장의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치의신보·치의신보TV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위기 및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칼럼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치과경영 및 치과의료인의 삶에 새로운 자극, 위로와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편집자주> 황 헌 작가 34년간 MBC 기자, 뉴스 앵커, 파리 특파원, 100분토론 진행 등으로 방송 기자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와인채널 유튜브 진행 및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등 인문학 관련 글을 쓰는 작가이다. 필자는 느림의 철학을 존중한다. 게으름과 느리게 사는 건 다르다. 부지런하면서도 느리게 살 수 있다.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실없이 분주하기만 해선 시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 피에르 쌍소는 프랑스의 수필가이자 철학 교수이다. 그가 수년 전에 쓴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는 필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 책 가운데 한 권이다. 쌍소는 느림은 성격이 아니라 선택임을 강조했다. 성격 급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아도 될 일마저 허둥대듯 서두른다. 반대로 느긋한 사람은 템포 자체를 느리게 잡는다. 느리게 사는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