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개최한 2021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21·조직위원장 백상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DIDEX 2021은 치과의사 등 참가자 약 2000명이 등록했으며, 전시회에는 110개 부스가 자리 잡는 등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DIDEX 2021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보건·의료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메디 엑스포에서는 치과의사를 제외한 나머지 의료단체는 후원으로 참여한 반면, 대구지부는 주관 단체로 참여해 치과의사의 주도적 역할이 빛났다는 평이다. 대구지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각 전시장과 학술대회장 내에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샤워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소독·방역 작업을 수행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패키지를 지급했다. 행사장 출입은 모바일 시스템을 적용해 참가자들이 문진표를 작성토록 한 후 바코드를 통해 관리했으며, 강연장 정원을 제한하는 한편,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 강연은
㈜티앤비(대표 박 현)가 개발한 비대면 태블릿 접수솔루션 ‘덴탈터치(DENTAL TOUCH)’가 치과 시장에서 주목 받는 가운데 지난 7월 1일 키오스크형 15.6인치를 추가로 선보였다. 덴탈터치는 환자들이 데스크 직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 접수 예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내원 환자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신환·구환을 구분해 접수가 진행된다. 진료 전, 문진표, 개인정보수집 동의 서명도 키오스크로 모두 이뤄진다. 기존 태블릿형 덴탈터치는 10.1인치인 반면, 키오스크형 덴탈터치는 15.6인치로 출시됐다. 기존 기기는 화면이 작아 고령 환자가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만큼, 접수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클릭 몇 번 만에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2019년에 본격적인 솔루션 개발을 시작한 ㈜티앤비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두번에·하나로·원클릭과 연동되는 덴탈터치를 론칭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300여 개의 치과병원에 덴탈터치가 설치된 것으로 집계된다. 박 현 대표는 “치과병원에 쌓이는 종이서류를 없애고 더 스마트한 치과, 디지털 치과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병원에서는 환자의 치료에만 집
레진 치료 시 치아 내 약한 치질만 일부 남아있는 상태를 고려해 사전에 크라운치료를 시행하는 등 치료방법을 적절히 선택했어야 했던 사례가 나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크라운치료 없이 레진치료를 진행, 치아가 파절돼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개했다. 과거 치과에 방문해 의료진으로부터 레진 인레이치료를 받은 A씨(여/21세)는 이후 치관파절을 겪었다. 당시 A씨는 치료받은 치아가 불과 3개월 만에 부러져 대학교병원으로부터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의료진에게 항의했다. A씨는 또 의료진이 레진 시술을 받기 전 시술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으며, 시술 후에도 딱딱한 것을 씹지 않도록 주의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진 측은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나, 레진 충전 치료 후 치아상태가 약할 수 있다며 주의를 줬다고 반박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의료분쟁으로 이어졌다. 의료분쟁 조정 결과, 당시 A씨의 구강상태가 잔존 치질이 적고 치질 손실은 광범위했다는 점, 구치부 저작압이 큰 경우였다는 사실이 주요 사안으로 작용됐다. 의료중재원은 이러한 사례의 경우 반드시 크라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7월 Digital Dentistry Course’를 개강한다. 이번 코스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유력 연자인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스템 부산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Digital Dentistry 소개 & Trios3 Scanner Hands-on ▲Prosthodontic planning & Design & Hands-on ▲3D Digital Implant Design Hands-on ▲OneGuide & One CAS system Hands-on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Digital Dentistry에 대한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Trios3, 4를 활용한 구강스캔, 인레이와 크라운 디자인 및 OneMill5x를 활용한 밀링, Implant Studio 프로그램을 이용한 OneGuide 템플릿 제작, OneGuide와 CAS KIT을 활용한 오차 없는 식립 등 다양한 실습 기회를 마련, Digital
복잡하고 번거로운 파일 정리를 깔끔하게 마칠 수 있는 파일스탠드가 나왔다. 한일치과산업(주)이 최근 새로운 파일스탠드 ‘ENDO7’을 출시했다. ‘ENDO7’은 상‧하부가 360도로 회전하는 2층 구조로 제작돼, 작고 많은 수의 H-File, Ni-Ti File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전체 92개의 홀드로 구성돼 있어,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블록을 섹션 별로 나눠, 사용 전후 파일을 구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ENDO7’은 잠금장치가 설치된 오토클레이브 뚜껑을 도입해, 멸균 중 스탠드가 쓰러져도 파일이 이탈할 우려가 없다. 또한 높이 105mm, 둘레 75mm의 소형으로, 좁은 브라캣에 놓고 사용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바닥을 실리콘으로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이 밖에도 ‘ENDO7’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스탠드 가운데 부분에 파일 제조사의 로고를 각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Ni-Ti File 제조사의 판촉에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치과산업은 “‘ENDO7’은 일본의 Micro-Teer 사의 개발 의뢰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일본 개원가에서도 높은 호
국내 치과의사 면허 없이 서울 2군데 치과에서 174회에 달하는 진료 행위를 벌인 60대 A씨가 1심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중국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모 대학의 임상치의학대학원 학위만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6월 23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 및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A씨에게 진료를 맡긴 치과원장 B씨와 C씨는 각각 징역 4개월 및 벌금 1000만 원, 징역 6개월 및 벌금 1500만 원에 처했다.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시 강북구 소재의 D치과의원에서 총 20회의 투명교정 등의 불법 치과의료행위를 펼쳤다. 또 A씨는 4개월 후인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의 E치과의원에서 총 154회에 걸쳐 치과 치료를 하고 대가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이와 유사한 범행으로 1998년과 2005년 2회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법은 이 같은 A씨의 무면허 진료행위가
<보도자료> “박태근 후보는 악의에 찬 허위사실 유포 중단하라” -장영준 해결캠프, 박태근 후보 측 허위사실 유포에 맹비난 -“선거 패색 짙어지자 말 바꾸기와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운동 방향 바꿨나?”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선거관리 규정 위반 … 자중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해결캠프가 입장문을 내고 박태근 후보 측에 “악의에 찬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선거를 위해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박태근 후보는 7월 5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모 이사가 동문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문자를 송신한 사안을 비방하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기호 1번 장영준 후보에 대해 악의에 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면서 “선거 시작부터 파기와 탄핵 같은 자극적인 구호를 내세우면서 회원들을 선동하더니 급기야 선거 패색이 짙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선거운동의 방향을 말 바꾸기와 허위사실 유포 등의 마타도어로 바꾼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박태근 후보는 지난 6월 28일 대전 토론회에서 장영준 후보가 노조와의 협의 과정 녹취록의 내용을 공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협의 과정 중 거
<보도자료> 장영준 해결캠프, DIDEX 현장서 회원 목소리 청취 -대구 EXCO서 열린 DIDEX 2021 마지막날 현장 방문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강력 대응‧보조인력 문제 해결‧회무 안정화 의견 봇물 -빠르고 안정적인 협회 안정화 및 일하는 협회 중점 둔 정책 거듭 강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해결캠프가 DIDEX 2021(2021년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가 지난 7월 2~4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 DIDEX 2021(조직위원장 백상흠)의 마지막 날인 4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대구 및 경북지역 회원들을 만났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강력한 대응 △보조인력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회무 안정화 등을 바라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장영준 해결캠프가 준비한 정책 공약 등 해법을 설명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와 관련해 선거운동원을 주축으로 비급여항목 자료제출 거부 투쟁을 전개하고, 보건복지부 앞 1인 시위를 전개하는 한편 주요 매스컴을 통한 여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는 김경년 교수(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가 지난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김경년, 김민일 사진展’ 전시회 수익금 전액 300만원을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지난 6월 30일 밝혔다. 강릉원주치대에 따르면 김경년 교수는 지난 6월 23일 열린 치의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치의학과 발전기금 300만원을 정세환 치과대학장에게 전달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의학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경년 교수는 지난 1994년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설립 시 임용됐다. 7대 치과대학장, 초대 한국미각연구회장, 22대 대한구강생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활발한 학술활동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 등 치과계 대내외적인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경년 교수는 “그동안 학술대회와 봉사활동 등으로 해외여행 중 촬영한 사진, 강릉과 주변 동네를 지나며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아들인 김민일과 함께 사진전을 열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과대학 치의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는 동료·선후배 교수와 지역 치의는 물론, 치과대학생, 서울치대 출신 동료·선후배가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 Patient-controlled analgesi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LT1001은 높은 진통 효과를 가진 날부핀에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부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주고, 잠재적인 약물 의존 가능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의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 발표 논문 가운데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김철환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전국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철환 교수를 수상으로 이끈 논문은 김태호 전공의와 공동 저술한 Correlation between mandibular morphology and masticatory muscle thickness in normal occlusion and mandibular prognathism란 논문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2020년 5호에 게재됐다. 1975년 최초 발간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편집장 이 원 교수)는 현재 영문으로 연 6회 발행되며, 2004년 KCI 등재, 2013년 PubMed 등재, 2018년 이후 SCOPUS에 등재된 국제적 전문학술지다. 김철환 교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