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치과기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환‧이하 치과기공사노조)이 최근 의료계 안팎의 화두인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 발의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지난 5월 17일 발의한 일부개정안에는 기존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의뢰 또는 처방’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료계 안팎으로 갑론을박이 거센 상황이다. 치과기공사노조는 이번 성명서에서 “면허시험에는 현장직무가 반영돼야 한다”며 “현재 치과의사는 치과보철물 제작‧수리‧가공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지 않는 바, 지시‧감독권을 부여하는 것은 면허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과기공사노조는 “치과기공물 제작 등의 업무는 제조업에 해당”한다면서 “치과의사의 업무인 진료와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전국치기공사노조는 “국회에서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현실화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 같은 치과기공사노조의 성명과 달리 의료계 전반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오랜만에 회원과 만났다. 서여치가 시덱스에 참여해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 전시장 1층에서 유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서여치 홍보 리플렛과 대여치 홍보책자, 손소독제, 방명록 등을 비치했다. 특히 회원가입을 하거나 후원한 이들에게는 장바구니와 함께 타월세트를 증정했다. 김명희 서여치 부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 시덱스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오랜만에 많은 회원을 서여치 부스에서 직접 만나 무척 반갑고 즐거웠다”며 “모든 과정을 준비해준 자재부 이사님과 도움을 준 대여치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 있을 서여치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조원이 긴급 수혈된다. 특히 5인 미만 치과의원도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9일부터 소상공인 구제를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모바일 신청 시)로 구성돼 ‘4無 안심금융’으로도 불린다. 특히 한도 심사 없이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중소업체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도 심사를 거친 경우에는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기존 보증을 이용한 곳도 신용한도 내에서 중복신청 된다. 융자 기간은 5년이다. 융자금액에 대해서는 1년간 무이자고, 익년부터는 이자의 0.8%를 보전해준다. 서울시에서 추산한 평균 예상 이자가 1.67%인 것을 감안하면 남은 4년간에도 이자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는 셈이다. 서울시에서는 1억원을 융자 시 5년간 약 712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seoulshinbo.co.kr) ‘무방문 신청’ 또는 하나은행 ‘하나원큐 기업’ 모바일 앱 을 통해 종이 서류 없이 가능하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제주지부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이하 ICC JEJU)와 16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제주 유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은식 회장, 김의근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대표를 비롯해 제주지부 강철흔 총무이사, 김대준 공보이사, ICC JEJU 홍호길 실장, 이동훈 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치의학 관련 의학학술대회의 성공과 제주 MICE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동기획 및 추진 ▲치협 소속 치의학 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확대 ▲제주지부가 제주 학술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및 회의·전시행사를 치의학 연관 학회에 적극 홍보 및 추천 등이다. 장은식 회장은 “제주지부는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과 함께 큰 규모의 관련 학회를 제주로 유치해 제주를 더욱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치과계에서 가장 큰 행사인 2022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제주에 유치했다
치과계 현안에 대한 환담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서울소재 3개 대학 학장 병원장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서울대 권호범학장님과 구영 병원장님, 연세대 김의성 학장님, 경희대 황의환 병원장님 모두들 많은격려와 조언를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경희대 정종혁 학장님과 연세대 심준성 병원장님은 휴가관계로 뵙질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하늘 찌르는 첨봉들 구름 아래서 피어오르네 태고의 신비 감추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기암괴석들 바위 휘감고 늘어진 노송들 삼경(三景)이 어울려 장관 이룬다 아, 바로 여기가 신선이 살던 황산이더냐 옛 선인들 말씀에 “황산 보지 않고 산경 논하지 말라 황산 본 후 오악(五岳) 가지 말라 보지 않고, 가지 말라” 참으로 그 말씀 가슴에 닿네 사계가 다 다른 경이 있다고 하나 내 분수에 어찌 사계 다 보랴 일계만 보았어도 내 평생 가 본 중 감히 으뜸이라 말할 수 있네. 최 단 원장 -<순수문학>으로 등단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쟁문학회 이사 -광진문학 고문 -순수문학회 부회장 -치문회 회원 -최단치과의원 원장 -<한국전쟁문학상> 시부문 본상 -<순수문학> 시부문 본상 -저서 《사진과 함께하는 나의 세계 문화 기행시 上.下》, 《미선나무》, 《노을의 미소》, 《영운당의 풍령》, 《나, 허수아비》 등
임플란트 계약서를 둘러싼 치과 원장과 업체 간 갈등이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계약 과정에서 양측이 구두로 합의한 내용을 놓고 사후 책임을 다투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명확한 형태의 근거를 남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개원 중인 치과의사 A원장은 1억 원 상당의 B사 임플란트 패키지 구매 계약서에 서명한 다음 캐피탈사를 통해 5000만 원을 할부로 납입키로 했다. 1억 원 상당의 구매 계약서에 서명한 그가 5000만 원을 납입하게 된 배경은 다소 복잡하다. A원장은 “당시 B사 임플란트 픽스쳐 라이브러리가 필요해 제공을 요청하자 업체 측이 1억 원 이상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1억 원은 과하다고 느껴 구매하지 않겠다고 하자 B사가 5000만 원으로 한도를 낮춰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B사는 실제로 1억 원이 적힌 구매 계약서를 A원장에게 건넸다. A원장은 “왜 5000만 원이 아닌 1억 원이 적혀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니 업체 측은 세금계산서, 캐피탈사를 통한 상환 계획서, 제품 출고량 모두 5000만 원에 해당하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명목상 계약서에 1억 원을 명시한 것이고,
오희균·황현식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6월 11~12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일본악변형증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공동 강연을 펼쳤다. 학회 심포지엄은 ‘양악수술의 미래, 선수술’ 주제로 개최됐으며, 일본과 한국의 교정과 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는 선수술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도호꾸 대학의 다까하시 교수가 교정과 수가와라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는 오희균 교수가 황현식 명예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 강연에서 오 교수와 황 교수는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해 무엇보다 교정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간의 협진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의학회가 2021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1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했다. 치의학회는 2002년에 창립돼 내년에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도 종합학술대회 개최 준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내년에 60주년을 맞는 구강해부학회와 공동 개최, 탈북민 출신 치과의사 강연 등 풍성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허민석 학술이사가 맡았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정식 조직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도 이뤄졌다. 지난 4월 16일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규정을 제정한 데 따른 것으로, 위원장에 박덕영 부회장, 부위원장에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를 위촉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MINEC 학술상 시상식은 9월 중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상은 올 초 제정된 새로운 치과계 학술상으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탁회의 안건도 논의 석상
흔히 ‘코인’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 세계 치과의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암호화폐를 진료비 결제 수단으로 과감히 도입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직접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거래소에 상장한 치과의사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의 치과센터 사우스다운덴탈(Southdown Dental)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새로운 진료비 결제 옵션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간단한 정기 검진부터 수술, 교정까지 모든 진료비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우스다운덴탈은 “캐나타의 소비자 및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암호화폐의 사용이 증가해,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치과의사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헬스케어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디블록’과 치과 전용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시스템 ‘미스블럭’이 그 주인공이다. 둘 모두 치과의사가 직접 개발과 상장을 주도한 암호화폐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치과의사 출신인 고우균 대표가 운영 중인 ‘메디블록’은 의료기관마
불법의료광고의 ‘사각지대’인 인터넷 매체와 관련 강력한 규제 방안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거짓됐거나 과장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에 대해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인터넷 매체를 통한 거짓 또는 과장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에 대한 자격정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해 개정된 의료법 시행(’21.6.30)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현행 방송, 신문, 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등의 매체에 건강·의학정보를 거짓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의료인은 자격정지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매체 범위에 인터넷 매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실제 처벌이 가능한 예는 의사가 ‘펜벤다졸의 항암효과’ 관련 거짓정보를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 경우, 한의사가 ‘고추대차의 코로나19 예방치료효과’란 거짓정보를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한 경우 등이다. 또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용 등과 관련된 보고 접수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비급여진료비용 등과 관련된 조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