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과로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는 지식의 장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치과 치료에서 디지털 치과학의 적용’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을 치료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윤리’를 주제로 한 이제호 교수(서울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의 윤리 교육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금기연 교수(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장)를 좌장으로 서광석 교수(서울대), 송영균 교수(단국대), 유수연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양연미 교수(전북대)가 차례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접목한 장애인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각광받는 주제를 넓게 다뤘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 특강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 전문가 양성 교육’이 열렸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 건강보험청구,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장애인 환자 치료 주의사항 등에 관한 주제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세션이 열렸다. 강연에는 유토 다나카(Yuto Tanaka) 교수(오사카치과대학병원), 쉰 밍 첸(H
일본 열도가 미니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의료법인장과 치과계 단체 임원 등 리더급 인사가 대거 내한해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지 적용을 가시화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21일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명단에는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 나오키 타게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요시시게 타니구치 이사(타니구치치과), 일본 인산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클리닉) 등 저명 인사가 줄지어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아카데미는 지난 17~19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6명의 일본인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로써 아카데미를 거친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이 됐다. 또한 아카데미 총 수료생은 261명으로 늘었다. 수료생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움이 오는 27일(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방향성과 디지털 기반 치료의 미래를 조망하는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덴티움이 제안하는 차세대 임플란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사의 주력 임플란트 시스템인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를 슬로건으로 보다 정밀하고 간결한 치료 접근법과 함께 최신 임상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bright implant는 협소한 치조골과같이 시술이 어려운 부위에도 적용 가능한 Short & Narrow 컨셉의 제품으로, 최소 침습 기반 수술을 통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로딩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가이드, CAD/CAM 시스템과의 완성도 높은 연동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 전체 치료 과정을 간소화한다. 컨센서스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bright implant의 다양한 임상 활용과 디지털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전
대형 치과 확산 속 동네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심포지엄이 다시 열린다. 치과개원의상생협의회(가칭)가 주최하는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2탄’이 오는 4월 27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생, 두 번째 걸음’을 부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동네 치과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6명의 연자가 릴레이 강연을 통해 1인 진료 치과, 개원 초기 어려움, 직원 관리, 보험 청구, 환자 분쟁 대응, 최신 임상 트렌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의 포문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연다. 김 원장은 ‘1인진료치과를 위해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개원 초기 1인 치과로 자리잡기까지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은 ‘개원 초보 원장님들은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인사·노무 문제, 환자와의 갈등 등 개원의가 직면한 다양한 고민을 사례 중심으로 짚는다.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은 ‘쉿 개원 차별화 너만 알려 줄게 “전략, 리더십과 직원관리”’를 주제로 치열한 개원 경쟁 속 1인 치과에 필요한 차별화 전략과 직원 관리 노하우를 강의하
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이 올해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8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연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투명교정의 장점으로 ▲디지털 셋업을 통한 다양한 치료 계획 비교 ▲개별 환자의 치주를 고려한 정밀 장치 설계 ▲필요 부위만 정렬할 수 있는 부분 교정으로 치주 부담 감소 ▲장치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 유리 등을 들었다. 또 치주 질환 환자 진료 시 ▲어태치먼트를 최소화할 것 ▲완벽 교합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 ▲2주마다 장치를 교체하며 치아를 천천히 이동시킬 것 ▲20시간 이상 착용 시간 준수를 반드시 안내할 것 등 투명교정 적용 전략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 원장은 “치주 질환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는 단순한 교정이 아니다. 전략
티에네스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걸쳐 세라핀(SERAFIN)을 포함, 임상 노하우를 다수 전수했다. 티에네스는 지난 3월과 4월 베트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세미나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하노이와 하이퐁을 시작으로, 껀터·호치민·다낭 등 남부 3개 도시까지 이어지며 세라핀의 전문성과 임상 노하우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하노이 삼선비나 교육센터와 하이퐁 의과대학교 치의학과에서 자문 원장인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강의에서는 세라핀의 다양한 장치 옵션, 처방전 작성법, SERAview 검토 및 3D 수정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심도 있게 다뤘으며, 투명교정 장치의 핵심 기술인 생역학적 어태치먼트 응용 원리 또한 소개했다. 박철완 원장은 어태치먼트의 형태와 적용 방식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 증례를 연결해 이해를 도왔고, 김도훈 원장은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 수립부터 결과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4월 초에는 티에네스
수많은 플랩(Flap) 디자인을 보다 알기 쉽게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Flap Design – 기초편'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 치료에서 빈번히 이뤄지는 절개와 플랩 시 신경 써야 할 평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절개와 플랩의 박리 등 치주외과 술식은 정통의 논문을 따르지 않으면 공식적 형태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 이를테면 치주낭 부근의 모양, 치은구에 블레이드를 넣을 때 정해진 각도 등 제시된 술식을 지키지 않으면 오답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다양한 요인과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공식적 절개 디자인만 따르다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상 임상에서 만나는 증례는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도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절개선을 설정할 때는 혈류를 비롯해 연조직·경조직의 형태, 치아 사이 연조직의 폭·두께, 개체차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치과의사마다 플랩의 형태, 박리의 양식, 플랩 이동의 형태, 재생 장소 확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콘셉트에 차이가 있다. 해당 저서는 플랩을 크게 4가지 요소(치경부
대한치과보존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서민석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하악 대구치의 c-shaped canals에 관한 update: 지난 10년간의 연구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민경산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RDE 현황 및 출판 윤리’를, 조경모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다양한 종류의 flowable 복합레진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가 ‘보철물을 위한 Bite 채득 시 오류를 줄이기 위한 고려사항’을, 오원만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의 ‘치과의사와 인문학’ 강연도 준비됐으며, 류지아 원장의 ‘독서는 어떻게 치과의사의 삶을 바꾸는가? :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내가 읽은 책들’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 2시간 이상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오는 5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교정치과의원 목동점)이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이와이어라이너 대표이사)이 ‘이제는 중심을 잡을 때가 왔다’를, ‘TAD를 활용한 최신 비발치 교정 치료’를 주제로 국윤아 원장(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의원)이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는 ‘환자 중심의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결과!’를 모토로 지난 2015년 발족해 매년 일본 포괄치과학회를 정기적으로 방문,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3~4회 정기적인 학술집담회 및 한국, 일본, 대만 합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윤식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 비발치 문제를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국내 임상가에게 신제품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앤서지는 지난 5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에서 ‘2025 앤서지 포럼 인 서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앤서지가 국내 치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세미나로, 총 70여 명의 임상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자로는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참여해 ‘Zero Bone Loss Concepts with Anthogyr X3’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수술 및 보철 관점에서의 골 보존 전략, Axiom X3의 임상적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Q&A와 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앤서지의 최신 제품인 Axiom X3 임플란트는 즉시 식립에 적합한 고정력, 골 보존을 위한 본 케어 디자인, 그리고 유연한 드릴링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질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8000건 이상의 임상을 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표지명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23차 인정의 고시에서 34명의 치과 원장이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23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6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으며, 34명의 최종 합격자 중 박선우 원장(인천검단예온치과병원), 이승주 원장(연세세이브치과)이 공동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으로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