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긍록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식학회 새 집행부가 지난 5월 28일 서울 신흥 사옥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학술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권긍록 교수가 선출됐으며, 차기 회장으로는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이 선출됐다. 아울러 부회장으로는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 이강현 원장(이사랑치과), 류재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김용호 원장(김용호치과), 김동근 원장(뉴욕BNS치과),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 김성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박원희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등이 임명됐다. 초도 회의에서는 각 이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앞으로 학회의 근간이 되는 학술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학술위원회에 힘을 보다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임플라인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했으며, 학회지 역시 SCI 등재를 최종 목표로 순서를 밟아나가도록 했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플란트의 날 제정 ▲학부 졸업생 대상 임플란트학회장 상 제정 등 임플란트 학회 홍보 역량강화 ▲학부 임플란트학 교육 활성화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2021년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21)’를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대구광역시의 메디엑스포 행사도 올해는 같은 기간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지부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내에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방역 소독 작업을 펼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참석자 모두에게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강연장은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원을 제한하며, 휴게 강의실을 별도로 운영해 실시간으로 촬영된 강연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7월 3~4일 2일간 진행된다. 3일에는 ▲스트레스 없는 근관 치료와 시린 치아의 해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임플란트 심미 이야기 ▲임플란트 보철 이후 교합이 뜨는 이유와 안면비대칭이 왜 생길까? ▲치과 진료와 관계된 신경과적 문제들 ▲하이니스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활용한 cementless 보철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4일에도 치과의사의 임상 실력을 높여
30세 미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에서 제외됐던 치과 종사자는 이달 7~15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달 중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치협이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신청을 통해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경우에 한해 예약이 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치협은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인 치과 종사자에 대한 이 같은 백신 접종 일정을 최근 전국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접종대상은 치협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수요조사 신청자 중 30세 미만(1992. 1. 1. 이후 ~ 2003. 12. 31. 이전 출생) AZ 접종 제외자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예방접종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를 통해 본인이 직접 원하는 접종 센터, 일자,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센터 선택이 가능하며, 보호자 대리예약 및 전화예약은 불가하다. ▲접종기간은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으로, 개별 예약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2차 접종일은 사전 예약 시 1차 접종 21일 후로 자동예약 된다.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30세 미만 대상자는 제외된다. 접종대상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주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1)의 서막이 올랐다. SIDEX 2021 테이프 커팅식이 4일 오후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구을), 홍순호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정혜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Hall A1 로비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커팅식 이후에는 전시장을 돌아보는 투어 시간을 가졌다.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SIDEX 2021에서는 국내외 150개사, 80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등 지속 중인 코로나19 여파 가운데서도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기대를 안겼다. 이날 SIDEX 2021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장 입구에 예방 포스터와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아울러 전시장 내 동시수용 가능인원을 고려, 모바일 QR코드 기능을 활용해 인원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IDEX 2021에서는 6월 5일부터 6
서울지부(회장 김민겸)와 엠디캠퍼스(대표 김성진)가 치과의료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5일) 서울 코엑스 SIDEX 2021 행사장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민겸 회장과 김성진 대표를 포함, 김응호 부회장, 조성근 정책이사, 노형길 총무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지부 회원들의 납세자 권익보호와 더불어 합리적인 성실납세 및 절세혜택 제공을 위한 치과의료기관 재무회계 교육과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실태조사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함에 있어 협력하는데 주 목적을 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측은 ▲치과의료기관 재무회계 연구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양사 간 상호 협력 ▲치과의료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실태조사 연구 및 조사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사업의 공동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의료 해외진출에 대한 최신 경향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할 전략 세미나가 이달 중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이 ‘2021년 제2차 GHKOL 의료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오는 6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의료 해외진출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사례중심)’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의료 해외 진출과 관련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특히 의료 해외진출 기회와 전략 주제 관련 강연은 물론 GHKOL 전문의원과 컨설팅 수요 기관 간의 1:1화상 컨설팅 등을 통해 의료 해외진출과 관련된 의견교환 및 정보교류가 가능하다. 세미나에서는 김성주 원장(김안과 다솜병원)이 ‘김안과 다솜병원 베트남 폴리클리닉 진출 사례’, 조현준 본부장(힘찬병원)이 ‘힘찬병원 UAE 관절척추센터 진출 사례’, 노영우 원장(오라클 메디컬그룹)이 ‘오라클 피부과 해외진출 사례’를 주제로 각각의 해외 진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눈다. 이어 허공회 교수(숭실대)가 ‘의료 해외진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방법론’을 통해 성공적 해외 진출을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구순구개열 시술자 제한 관련 수정고시가 법원으로부터 효력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제기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지난 5월 31일 판결했다. 법원은 “구순구개열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 세부인정사항 중 본안소송 판결 선고일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시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신청인 제출의 소명자료에 의하면 해당 처분의 집행으로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 법원 판단에 따라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시술자 제한 논란은 본안소송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내달 항소심 결과 새 분수령 될 듯 지난 2019년 3월 21일 복지부가 구순구개열 시술자 제한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자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와 대한소아치과학회 관계자로 구성돼 있는 5인의 소송인단은 “(고시가) 진료권 제
현행 의료기사 체계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국회 입법에 대해 치협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치협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에 대해 오늘(3일) 오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에 남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안은 기존 의료기사 정의 규정의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의뢰 또는 처방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치협은 이와 관련 “일부개정안이 제안 이유로 ‘의료 환경 변화의 부응’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 중 의료기사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료진행방식”이라며 “개정안처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의뢰 또는 처방’으로 개정하는 것은 진료현실에 맞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절차를 발생하게 해 진료의 효율성을 저해하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의료기사의 업무를 수행토록 한 현행법의 취지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대시민 공익 광고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치과보다 올바른 치실 습관이 먼저’라는 주제의 공익 광고를 대구시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범어네거리 전광판에 6월 1일(화)부터 한 달간 게재하고, 그 외 대구 주요 버스정류장 쉘터 8곳(대구은행역, 시지보성아파트, 헬로TV 대구방송, 현대해상, 두류역,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중부소방서, 구병원)에는 세 달간 게재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익 광고는 올바른 치실 습관을 통해 치과 진료에 소요되는 추가적인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호 회장은 “일반 시민들은 위아래로 구석구석 양치질을 하지만 또다시 충치를 비롯한 잇몸질환으로 문제가 생겨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있다”며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올바른 치실 습관으로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과다한 치과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이번 공익 광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지부는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건치 어르신 시상을 비롯한 글짓기 응모전 우수작을 시상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대구지부 회관에서 올바른 치실 사용에 대한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역세권 치과 상권 ① 잠실역 지역 상권의 중심이 되는 역세권은 큰 규모의 상권이 형성돼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목받는 개원 예정지 중 하나다. 본지는 서울 주요 역세권에 위치한 치과 개원가의 현주소를 살피는 기획을 매달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잠실 지역을 찾아갔다.<편집자 주> 잠실은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형시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천루’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주말이면 쇼핑과 여가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다수 몰리고, 평일에는 인근 오피스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많다. 치과 상권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매출과 환자 수요를 기록하고 있는데, 서울시 주요 역세권과 비교해도 그 규모와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카드 3사(KB, 신한, BC) 소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잠실역 반경 500m에 위치한 치과의원은 평균 환자 수 1504명, 매출 2억7682만원을 기록해 서울시 평균(환자 893명, 매출 1억2606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지하철역 빅5로 불리는 그 외 지역(강남, 홍대, 고속터미널, 사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