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감염관리용품을 제조·유통하는 메디컴그룹이 최근 캐나다 우수 관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캐나다 우수 관리 기업(Canada's Best Managed Compaies)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500만 달러(한화 약2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 수백여 곳을 심사해 ‘전략’, ‘문화·기여도’, ‘역량’, ‘혁신’ 4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선정해 왔다. 메디컴그룹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수출 금지, 원자재 부족, 노동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 신속한 협력과 헌신으로 의료종사자와 환자를 보호한다는 기업의 사명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마스크, 글러브 등 감염관리용품을 공급해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메디컴그룹은 현재 캐나다 퀘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메디컴코리아(www.medicommall.co.kr)를 통해 국내에도 마스크와 글러브 등 다양한 감염관리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우수 기업 선정에 관해 메디컴그룹은 “이번 선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2021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가전 혁신 기업인 코비플라텍이 임플란트 전문 기업 탑플란(Toplan)과 손을 맞잡고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1)’에 참가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SIDEX 2021에서는 코비플라텍의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와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를 만나볼 수 있다. 탑플란은 국내 대표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2017년 설립한 자회사로, 임플란트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치과 기구, 장비, 재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제휴협약을 맺고 15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임플란트는 KGMP 인증, 유럽 CE 인증 등을 취득,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전문 기업인 코비플라텍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기살균기 제품군을 치과 병원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코비플라텍은 공기살균청정기와 공기살균탈취기 등 의료 및 위생 공간,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살균 및 탈취, 청정 제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병원, 요양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동물병원 등 의료시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온라인 개최됐다. 강연에는 이영규 원장(울산 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을 초청해 ‘Digital Workflow in Orthodontics Practice’를 주제로 디지털 장비의 임상 적용을 시도하는 임상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 원장은 초진부터 치료 종료까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디지털 장비와 장치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사용 노하우를 전했다. 이 원장은 ▲초진 내원 시 디지털 카메라 ▲CBCT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자료 채득과 치료 시작 시 IDBS를 위한 Virtual Set-up 및 3D Printing ▲Clear Aligner와 Invisible Retainer, Lingual Fixed Retainer를 이용한 마무리까지 체험으로 얻은 장비와 장치의 장단점을 생생히 전해,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원탁 지부장은 “열정적인 강연을 펼친 이영규 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원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계 대표 임상학술대회 중 하나인 샤인학술대회가 누적 조회수 1만 회, 총 재생시간 5000시간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4월 26일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시·공간의 제약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샤인학술대회에서는 2개 강연이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는 ‘이가 시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시린 이 처치의 최고 강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는 ‘알고 보면 쉬운 임플란트 RPD’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많은 참여자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샤인학술대회에서는 등록자 전용 온라인 전시회 ‘Untact 샤인학술대회 DV on World’를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www.dvmall.co.kr)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전시회에는 강연에서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회에서는 인상 전 처치제 ▲Dry Z 구매 시 러버인상제 Extrude(2cart), 8세대
국소의치와 총의치 임상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의사를 위한 책이 나왔다. 치의학 서적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최근 ‘손에 잡히는 총의치(박찬진·조리라 저)’,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조리라, 박찬진 저)’를 출간했다. ‘손에 잡히는 총의치’는 무치악 환자를 치료하며 술식의 모호함을 느끼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임상 결과에 대한 임상가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적은 무치악 환자를 위한 총의치 보철 수복 과정에 맞춰 총의치 제작 과정, 제작 후 장착 및 관리 과정에 필수적인 교합 조정과 재이장 및 개별 환자 중심의 다양한 증례로 구성돼,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는 부분 틀니 보험이 가능해지며 국소의치 시술을 망설이는 임상가를 위한 안내서다. 이번 서적은 시술 첫 단계부터 마지막, 유지관리까지 정리했으며, 실전에 특화된 중요 이론의 적용법을 다뤄 임상가의 실력을 높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서적을 접한 한 독자는 “여러 차례 자세히 읽고 싶을 만큼 임상에 활용도가 높은 좋은 책”이라며 “사진과 글이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 많은 임상가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저자는
변수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2021년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변수환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맞춤형 골이식재, 악안면재건, 턱관절질환, 생체 마그네슘에 관한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발행된 SCIE급 국제학술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변수환 교수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3D프린팅 환자맞춤형 골이식재 임상실증 과제 등을 수주해 수행 중”이며 “골이식이 요구되는 환자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수환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과임상시험센터장을 맡아 임플란트, 악안면재건, 탁관절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2021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인천지부(회장 이정우)가 지난 7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인천치과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제1회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우 회장을 비롯해 김건일·정충근·이상호 고문, 박관호 의장, 김의수 부의장, 김인숙 인천여자치과의사회장, 신병철 인천 신협 이사장, 박상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수석부회장, 송민호 방송통신위원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현재 인천 송도 국제도시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는 ‘K-Bio Innovation Lab(K-바이오 랩 센트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지부는 이달 12~18일까지 첫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치과계 바이오산업에 대한 학술발표를 통해 치과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 진단시스템 등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횟수로 제14회를 맞는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로서의 의미도 있다. 김건일 고문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인천지부가 항상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정충근 고문과 이상호 고문도 인천지부
국민건강보험에서 치과 관련 급여 확대가 대대적으로 이뤄진 이후 저소득층 환자의 본인부담금 지출 비율이 3배가량 감소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완화됐다는 빅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인문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최근 한국 의료 패널(Korea Health Panel, KH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소득 수준에 따른 치과 서비스 진출 추이를 살펴보고, 국민건강보험에서 치과 관련 보험 적용 확대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08~2017년 KHP에 포함된 17만3863건의 치과 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 2013년 시행된 치과 관련 건보 급여 확대 이후 소득계층이 1분위인 저소득층의 경우 치과 이용률이 1.8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분위의 가구 소득 대비 본인부담금 지출 비율은 소득계층이 5분위인 고소득층보다 약 3배 감소해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정기적인 치과 진료, 검진이 많았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치과의사가 권장하는 진료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고소득층보다 2배가량 높았다. 또, 소득 수준별로 치과 진
치과분야 신의료기술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급여로 신설됐다. 오는 6월 1일 진료분부터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해 검진 시 환자 당 288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안을 지난 11일 고시했다.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 중 ‘치아검사’ 항목의 하나로 ‘나-905(코드E9050),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1구강당)’ 항목이 신설됐다. 해당 상대가치점수는 32.47점으로, 환산지수 88.7을 곱하면 환자 당 288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다.(종별가산 별도) 급여대상은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산정횟수는 구강 당 6개월 간격으로 연 2회 인정한다. 단, 치아우식증 검사를 목적으로 치근단, 교익, 파노라마 촬영을 한 경우 주된 1종의 검사만 산정한다. 이번 급여 등재는 개별 치과에서는 치아우식을 위한 검진에 있어 급여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기존 비슷한 항목에 준용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항목으로 등재돼 치과 건보 재정의 순증 효과가 있다. 정
2021년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회의가 오는 6월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주니어볼룸(LL)에서 열린다. PFA는 지난해 김현철 회장이 회장을 맡으면서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회의에서도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윤경 교수(CHA의과학대학교 가정의학과)가 ‘천연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의 처방과 면역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올리고 부작용은 줄이는 영양 처방과 바로 처방 가능한 면역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치과에서의 면역치료와 비타민K2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은 질병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나누었던 것과 달리 개인의 건강 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의 학문이다. 예를 들어 해당 학문에서 다루는 영양치료는 질병을 치료,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강력한 임상적 도구이다. 식사요법과 비타민, 미네랄 및 필수지방산 등을 이용한 영양치료를 기능통합 치의
“양극단에 있는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환자에게 최선일까요?” 전윤식 ㈜이와이어라이너 대표는 이대목동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로 재직하던 때, 진료 현장에서 느낀 환자들의 고통이 E-WIRE 개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존 브라켓 교정장치의 경우 심미적이지 않을뿐더러, 금속 소재를 치아 전체에 붙이다 보니 이물감이 있고, 이물질도 자주 끼어 생활에 불편했다. 또 와이어로 강한 힘이 전달돼 통증도 유발됐다. 브라켓의 대안으로 제시된 투명교정 장치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심미적 측면에서는 낫지만, 이물감이 여전하고, 환자 케이스가 제한적이며 높은 가격도 환자에게 부담이 됐다. 무엇보다 장치를 착용하는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좌우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 대표는 “교정 환자에게 브라켓과 투명교정장치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단점은 상쇄시킬 방법을 고민한 끝에 E-WIRE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WIRE는 브라켓 대신 머리카락처럼 얇은 형상기억합금 와이어를 치아에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입안 온도에 반응해 합금이 펴지면서 치아를 교정하며, 기존 브라켓 장치가 유발하는 이물감과 통증이 거의 없다. 또 설측 교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