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김정한‧이하 학회)가 2021년 제22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4월 18일~24일 동안 클라썸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치과의사 426명, 학생 52명, 후원업체 14부스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접착 수복과 관련한 제품의 핵심 사용법에 대해 짧게 다룬 12개의 mini-lecture가 참여자에게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학술대회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접착제 사용의 노하우와 활용법 등 유용한 강연을 선보였다. 박수정 교수(원광치대 보존학교실)는 ‘접착제 사용의 가이드라인-임상 적용방법의 팁’을 주제로 실전 임상에서 상아질 접착제의 사용법을 심도 있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도현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Flowable Resin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장지현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 ‘뒤탈 없는 코어 수복의 노하우’, 김덕수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 ‘Fiber Post 접착은 왜 어려울까 - 원인과 해결법’이 각 30분씩 진행됐다. 학회는 “모든 참여자가 보낸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다 가까이에서 접착을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 캠페인에 치과계도 동참했다.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이 지난 7일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 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따른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시행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11월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이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전국의 여러 지역자치단체장과 공공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나선 바 있다. 손 병원장은 황호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 원장은 ‘1(하나의 집, 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캠페인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손 병원장은 “화재안전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119 릴레리 챌린지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사회 곳곳에 전달돼 모두가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과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초고속 LCD 3D 프린터 NeoSpeed 10 공급 계약을 4월 23일 체결했다. NepSpeed 10은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치과 보철물 제작에 적합한 3D 프린터다. 해당 프린터는 하루 만에 치기공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원데이 솔루션’이 가능하다. 네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LCD 프린터 NeoSpeed 10을 치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NeoSpeed 10은 조형 최적 온도인 25~28도를 유지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챔버 히팅 기능을 통해 저온 환경 등 기기 주변의 환경적 요소로 인한 조형 실패를 줄인다. 5.5인치 빌드 사이즈는 보철물, 인레이 등 필요한 부분만 출력할 수 있으며, 낭비되는 레진도 적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신도리코는 자체적으로 치과와 치기공소를 연결하는 덴탈 플랫폼을 통해 ▲구강 스캔 ▲제작의뢰 ▲캐드캠 ▲파일링 ▲구매 ▲출력에 이르는 과정을 하루 만에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네오 관계자는 “지난해 신도리코와 치과 시장에서 3D 프린터를 가장 많이 판매했던 성과를
전체 국립대학에 대한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특별감사가 진행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가 이 같은 특별감사 계획을 1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국공립대 12개교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를 교육부로 이첩한 데 따른 것으로, 10개 국립대에서 허위 또는 부풀린 실적을 등록하거나 지침을 위반하는 등의 방법으로 94억 원을 부당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특히 학생지도비의 경우 학생상담 및 안전지도 등의 참여 실적을 대학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지급해야 하나 일부 대학에서는 이 같은 심사·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범위를 넓혀 전체 38개 국립대학에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부당집행 사례가 확인된 대학에는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향후 특별감사 결과 등을 종합해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예산이 부당 집행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 학년 장학금’ 제도를 통해 1학기에 본과 1학년 학생 6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장학금을 후원한 교직원, 동문 및 학부모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과 1학년 학생 대표 2명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으며 후원의 뜻을 온전히 받았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한 학년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본격적인 치의학 공부를 시작한 본과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해당 학생들이 향후 기부에 동참해 장학금 기부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한 학년 장학금의 목표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한 학년 장학금 후원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장학금은 10년간 매년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김의성 학장은 “치과계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이 되새겨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기부
치아맹출장애 관리부터 Q-ray 활용까지 소아치과 임상가를 위한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가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4월 19일부터 4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총 621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전공심화교육과 KAPD Virtual Conference 특강, 전공의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구연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특히 25일 시행된 KAPD Virtual Conference에는 Marcelo Bönecker 세계소아치과학회 회장이 ‘Clinical Strategies on How to Prevent Caries in Children’, 송제선 교수(연세대)가 ‘소아치과에서 Q-ray의 활용’, 김성오 교수(연세대)가 ‘치아맹출장애의 관리’를 연제로 강의했다. 같은 날 열린 총회에서는 2021년 대한소아치과학회 공로상과 신인학술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김광철 교수(경희대), 신인학술상은 지명관 교수(조선대)가 수상했다. 이 밖에 42편의 전공의 구연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정현(경희대) 전공의 등 4명에게는 우수발표상이 주어졌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치협이 일선 개원가 회원들을 위해 치과 경영의 핵심인 세무와 노무에 대한 최신 지침서를 펴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정명진·이하 경영정책위)는 치과병·의원 경영을 위해 필수로 알아야 하거나 놓치기 쉬운 항목 등을 엄선해 게재한 ‘세무노무 백서 2021’을 최근 제작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치협의 ‘세무노무 백서 2021’은 ▲제1편 세무신고 ▲제2편 관리회계 ▲제3편 세무조사 ▲제4편 근로계약서와 4대 보험 ▲제5편 휴가 ▲제6편 퇴직과 해고 및 징계 ▲제7편 취업규칙 ▲부록 : 2021년 노무 관련 정부지원금 등 치과 개원가에서 꼭 숙지해야 할 세무 및 노무 관련 내용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총 100문항에 이르는 세무 및 노무 관련 Q&A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한편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발생 가능한 세무 및 노무 관련 문제점과 중요 내용들을 상세하게 요약·발췌해 개원 치과의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치협이 31대 집행부 출범 직후부터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생 회무의 일환으로 발탁해 추진해 온 이번 ‘세무노무 백서 2021’은 치과의사 회원들
치과 엑스레이 분석으로 무증상 상태의 심각한 뇌·안면부 병소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진영·오송희 교수팀(경희대치과병원)이 치아교정환자의 엑스레이 영상 검사를 분석해 치과 엑스레이가 뇌와 안면부의 의학적 질환을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츠(IF=3.998)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교정치료 환자 1020명의 영상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과 엑스레이는 ▲악안면부에 생길 수 있는 낭·양성 종양, 악성 종양 및 기타 골질환 ▲턱관절의 퇴행성골관절염 ▲림프절 석회화 등의 진단에 기여했다. 의학적 치료와 연계해 조기 치료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연구로 주 분석 자료로 활용된 치과 엑스레이 ▲파노라마 ▲3D 콘빔씨티 ▲두부방사선 사진은 의학적 질환의 진단 도구로써도 활용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악안면부의 낭·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 및 기타 골질환 진단이 의미 있는 이유는 임상적 증상 없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 내원하면 치료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거나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또 CBCT를 통해 턱관절의 가장 흔한 질환 형태인 턱관절 퇴행성골관절
이승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4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승표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정기영(87세)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리라·박찬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 '손에 잡히는 총의치'라는 제목의 저서 2편을 함께 집필, 올해 발간한데 이어 지난 4일 인세 2000만원을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집필된 저서는 가철성 보철을 이용해 환자의 결손부를 수복하는 학문에 있어 임상의들이 쉽게 이해하고, 진료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의 저서라는 평가받고 있다. 두 교수는 “4년여 기간 동안 준비했던 결과를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인세가 뜻이 있는 곳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