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지낸 이선국 KORI 자문의원(이선국치과의원)의 교정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지난 3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4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주천(周泉) 이선국 선생 임상증례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증례들은 이선국 자문위원이 평생을 바친 121건의 교정 증례로, 에지와이즈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았다는 평가다. 두 개의 방에 분산 배치된 증례들은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1급부터 III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에 따라 치료 후 30년까지의 기록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현장 행사 참여자는 강의 틈틈이 시간을 내 대가의 증례를 살펴보면서 찬사를 보내는 한편 각자의 임상 진료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은 KORI 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미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정회원,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 등을 지내 면서 초창기 KORI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은 물론 이후 KORI가 세계적인 교육과 임상경쟁력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해 왔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서울지부 임원을 비롯한 회원 31명이 최근 개정된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관련 시행규칙 및 고시(의료법 제45조의 2 등)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접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논란을 빚었던 이번 의료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1월 1일 시행된 바 있다. 이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은 헌법소원 제기 마감일인 3월 31일을 이틀 앞두고 전격 발표됐다. 이에 곧바로 헌법소원을 제기한 청구인들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등 관련 조항이 치과의원 개설자의 직업수행 자유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부가 공개한 헌법소원 문서에 따르면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 공개확대는 소규모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이는 향후 과도한 최저가 경쟁을 유도해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 양산하고, 의료영리화를 가속화하는 등 의료질서와 의료서비스 질을 저해‧악화시켜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개정안에는 그간 의
■ 2021년 4월 5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근홍 원장 ·미국 뉴욕치대 Advanced Implant Program, Full-Residency 수료 ·Fellow, 국제임프란트학회(ITI) ·Fellow, ICOI in USA ·부산대 치과대학 졸업 ·삼계뉴욕치과병원 원장
2021년은 大韓齒科醫師協會 창립 100주년 기념일이 있는 해다. 협회 창립기념일은 1981년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제3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되었다. 기념일을 제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세부적인 날짜는 집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였다. 날짜를 위임받은 집행위원회는 많은 논란을 거쳐 朝鮮齒科醫師會 창립일인 1921년 10월 2일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새삼스럽게 40년이 지난 지금 창립일에 대한 논란이 다시 시작되었다. 치협은 있어왔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시 공론화하였다고 한다. 힘을 집중해야 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똑같은 모양의 혼란스러운 바깥세상을 보는 것만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 이에 대해 연구가 많은 배광식 교수가 기념일에 관한 평론(2020. 12. 23)을 써서 겹치는 면이 있지만, 장외에서 보고 있던 한 명의 의견으로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조선치과의사회를 창립할 때 경성치과의사회의 역할, 한성치과의사회(1925년 6월 9일)의 창립과 경성치과의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광복 후 조선치과의사회(1945년 12월 9일) 창립과 이 후 대한치과의사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까지의 과정이 작년 10월 30일과 올해 3월 4
1981년 총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창립일을 1921년으로 결정한 이후 잠잠하다 최근 여러 이야기가 불거지고 있는 것은 이 결정에 따르면 당장 올해가 치협 창립 100주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1925년이나 1945년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고 나름 조용했던 치과계를 시끄럽게 했다.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는 치협은 공청회를 2회나 개최하면서 이 문제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4월 대의원총회에서 문제를 놓고 최종 결정을 내리려 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께선 이미 여러 번 들으셨으리라 생각해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21년 이 땅에 최초의 치과의사 단체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일본인 치과의사 주도로 설립했다. 둘째, 1925년 한국인 치과의사가 주도한 치과의사 단체인 한성치과의사회가 결성되었다. 셋째, 두 단체 모두 역사적 연속성을 말하기는 어렵고, 1945년 해방 이후 조선치과의사회가 다시 창립되었다. 넷째, 1981년 세 안을 놓고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1921년 안을 치협 창립일로 결정하였다. 대한치과의사학회 총무이사로서 기존 논쟁과 공청회를 모두 들어
이상훈 제31대 치협 집행부가 핵심 공약사항인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치협 재무회계 진단에 들어간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3월 30일 협회장실에서 선진회계법인과 ‘재무회계 진단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기 전 치협의 재무회계 시스템이 외부 회계감사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작업이다. 외부 회계감사란 ‘회계장부의 작성이 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진단하는 것’으로, 감사결과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개 의견 중 하나로 통보된다. 적정의견은 해당기업 재무제표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돼 신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적정의견이 부정이나 위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회계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정의견은 기업회계준칙에 따르지 않은 몇 가지 사항이 있지만 해당 사항이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경우다. 부적정의견은 기업회계기준에 위배되는 사항이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쳐 기업 경영상태가 왜곡됐다고 판단된 경우다. 의견거절은 해당 기관의 회계운영이 기업회계기준이나 국제회계기준에서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이 타액, 구강 미생물 등 구강에서 유래한 인체 자원을 활용한 국가 연구 사업에 참여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거점은행으로 선정된 서울대치과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강질환 및 인체 유래물 전문 바이오뱅크 관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거점병원인 서울대치과병원은 임상 역학 정보 표준화와 네트워크 관리를 총괄하고, 사과나무치과병원과 연세대치과병원은 협력병원으로서 임상 자원을 확보하고 서브 네트워크를 구성해 표준화 작업을 수행한다. 궁극적으로 국내의 구강질환 데이터를 확보해 전신질환을 조기에 진단·예방·치료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혜성 이사장은 “그동안 국가적 차원에서 구강질환이나 구강과 연계된 전신질환을 연구할 수 있는 구강 유래물을 체계적으로 보유하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다”며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진료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이번 기회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지난 3월 10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더스 마인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회원 치과 구성원들이 참여해 구성원 간 소개 및 간단한 경영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지난해 20% 성장을 일궈냈다. 이는 평소 각 치과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기 때문이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누며, 회원 치과 모두 함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유퀴즈 온더 크다 2021’의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위협에 따르면 올해 퀴즈 이벤트를 3회로 늘려 3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 이벤트에서는 문제 링크에 접속해 구강보건 관련 문제 세 가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12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4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벤트 당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올해는 그런 관심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