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포샤르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가 지난 6일 밀레니움 서울 힐튼호텔에서 2021년 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PFA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대주제로 개최한 세 번째 학술회의이자 올해 첫 학술회의로 정맥영양치료, 고용량 비타민C 활용의 실제를 살펴봤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호텔자체 소독은 물론 PFA 자체의 체온측정 및 손소독, 마스크착용 원칙을 준수하며 학술회의를 진행했다. 초청연자로 나선 손정일 원장(나라의원·대한항노화학회 학술이사)은 ‘치과영역의 정맥영양치료의 실전’에 대해 강의하며 정맥 영양치료 시작 노하우와 주의사항, 그리고 대표적 정맥 치과영양치료 제재의 이해와 임상 프로토콜을 강의했으며,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수액 적용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일반의사의 입장에서 치과의사들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비타민D(근육주사 및 경구투여) 치과임상에 바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지난 2014년부터 치과임상에 적용한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마그네슘과 비타민K2의 최신경향을 발표했다. 비타민D가 면역,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만규·이하 충북지부)가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에 있어 회비 완납 회원과 미납 회원 간 차등을 둬, 의무를 다한 회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역차별을 방지하자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지난 20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0차 충북지부 정기총회(의장 임상헌)에서 이 같은 안이 의결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51명 중 32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의 건’이란 제목의 해당 의안은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 체계 수립 ▲보수교육 간접비 운용 대의원총회 보고 ▲의료인 면허신고 사업 예산획득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 체계 수립은 현재 회원들의 회비 납부 의무 이행 여부와 상관없이 치협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면허신고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개편해, 회원 본인의 주소지 혹은 근무지가 속한 각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면허신고가 이뤄지도록 하고, 미입회 및 회비 미납자는 치협 중앙회에 연말 우편으로 면허신고를 하게 하자는 안이다. 타 의료단체에서 이 같이 하는데, 중앙회에 직접 우편으로 면허신고를 하는 절차가 복잡하다는 것이 이만규 회장의 설명이다. 이외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이하 지부)가 치협 회원관리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악용한 권리정지회원의 보수교육이수 혜택 편취 근절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지부가 지난 2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부는 ▲치협 회원관리 프로그램의 시도지부 권리정지회원 표기 방안 마련 ▲소속 지부를 통한 회원의 면허신고 절차 방법 변경을 요청하는 등 5개 핵심안건을 논의하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특히 지부는 치협 회원관리 프로그램의 시도지부 권리정지회원 표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부는 현재 치협의 회원관리 시스템으로는 각 시도지부가 타 지부 회원의 권리정지 유무를 판단할 수 없으며, 이 같은 사각지대를 악용해 일부 권리정지회원이 타 지부 보수교육에 등록해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편취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지부는 치협 회원관리 시스템에 권리정지회원을 표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는 소속 지부를 통한 회원의 면허신고 절차 방법 변경 촉구를 결의했다. 지부는 치협 정관에 따라 시도지부는 회원 자격에 관한 각종 사업의 권한이 있으나, 현재 면허신고는 치협에서만 이뤄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치협 여성 대의원 증원을 촉구했다. 경기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경기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의안 심의는 재적의원 121명 중 104명이 회신해 성원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5건의 집행부 상정 안건이 올라왔다. 그중 치협 여성 대의원 증원과 관련해서는 국내 여성 치과의사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등 현재의 시대적 흐름과 치과계 균형 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여성 인재를 발굴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 밖에 ▲(가칭)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지부 예산 배정과 추진 ▲회원 소속 지부를 통한 의료인 면허 신고 체계 수립 ▲경기지부 북부사무소 폐쇄 등을 촉구하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분회 상정 안건은 총 20건으로 ▲치과의료분쟁 흐름도 ▲숫자로 보는 점검사항 스티커 ▲불법의료광고 예방 ▲진료환경개선 및 회원 화합 문자 보내기 ▲협회·지부·분회 홈페이지 사용설명서 ▲KDA 모바일 앱 ▲대의원 상정안건에 대한 보고 ▲직원 채용 사이트 ▲온라인 행사 기획 ▲
”코로나19로 지친 회원을 위해 문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2021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20일 지부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은식 회장은 문화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딸 유이화 건축가 강연과 수풍석 박물관, 포도호텔 등을 방문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작년 ‘건축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문화의 날 행사를 추진했지만 부득이하게 취소한 것을 올해 재추친하는 것이다. 또한 ‘덴탈인 제주’라는 제주지부 매거진을 발간, 현시대의 제주도 치과의사가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밖에 제주지부는 상·하반기 보수교육,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장학사업, 취약계층 치과진료지원을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2020년 주요홛동으로는 장학금 수여식, 회원과 만남의 시간 등이 있다. 세부적으로 치과 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신입회원 간담회를 열어 신구회원 간 조화를 도모했다. 특히 장은식 회장은 ‘회원과 만남의 시간’을 기획, 지난 1년 간 직접 외도, 애월, 하귀, 한림, 고산, 대정, 안덕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이사 수 변경과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 등록 기간을 늘리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소집 개최가 어려울 경우 비대면 총회 개최가 가능한 근거도 신설했다. 부산지부가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고 지부 주요 현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참석 43명, 위임 34명 등 총 77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1부 개회식을 생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고천석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회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30대 집행부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대의원 여러분께 부산지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된 가운데 이어진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지부 이사 수를 ‘22명 이내’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와 함께 지부 회장 및 부회장 선출과 관련 기존에는 총회 개최 5일 전까지 입후보 등록을 하도록 한 회칙을 ‘총회 개최 14일 전까지’로 개정해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 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전문직종을 제외한 것은 불합리하다.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울산지부(회장 허용수)가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9일 지부 회관에서 열고, 이 같은 건의안을 올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많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의료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비 장기미납회원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소속변경된 장기미납회원이 다수 있어 예산안의 미납금 내역에서 허수가 발생하고, 회원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납회비를 2022 회계연도부터 수입 예·결산 내역에서 제외하고 별도 문서로 관리하기로 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도 논의됐다. 우선,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 수십 명이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확진자가 다녀가면 치과가 입는 피해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울산의 경우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건보적용 항목 확대와 지부 보수교육 의무이수를 통해 지부 회원 교육사업 활성화를 추진하자는 안도 눈에 띈다. 인천지부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관호)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96명중 60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서는 제40차 회의록승인과 2020년 경과보고, 감사보고, 회무보고, 특별기금현황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2021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또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각 구회의 건의안 및 긴급건의안이 올라와 모두 통과됐다. 연수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 모색 ▲갈수록 늘어나는 미등록 치과병·의원의 등록률 증진 방안 모색안을 상정해 통과됐다. 또 동구에서 올린 ▲치과에서도 의과처럼 타액검사를 보험진료로 가능케 해 치과진단 영역 및 보험항목을 확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는 회원들을 위해 일시적인 협회비 감면 ▲우후죽순 나와 있는 디지털 장비들
충남지부(회장 박현수)가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결의했다. 충남지부(이하 지부)가 지난 17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총 61명의 대의원 중 44명의 회신을 바탕으로 결의를 마쳤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지부는 회비 미납 또는 장기연체 회원을 구분해 관리하고 이에 따른 제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성실 납부자에게는 가능한 혜택을 마련해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부는 지역 내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통과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협력해 가능한 제재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지부는 회원 간 과도한 광고나 환자 유인‧알선 행위 등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치과 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풍토 조성에 나설 것을 알렸다. 더불어 지부는 상반기 중 비대면 보수교육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원활하지 못했던 회원의 보수교육이수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사회 전반의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서울대치과병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송호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MOU를 체결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은 장애인 고용 및 편의시설 확충과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에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저소득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아동 40여 명의 치과 수술비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본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기관 중 치의학계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외국의료인 국내연수, 한국 의료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해,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연수생 본국과 한국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프로그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 치과 역량강화 국내 초청 연수(한국국제협력단 주관) ▲해외연수생 교육(Externship) ▲해외 치과의사 대상 연수 등이 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최고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해외로 전파해 한국 치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 치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