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GBR술식부터 의도적 재식술까지 각 임상 분과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는 연수회가 개최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이화 치과 연수회(이하 연수회)’를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치주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각 분과의 임상 최신 견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일괄 등록이 아닌 강연별 등록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수강 희망자는 원하는 강연이 편성된 일자에만 등록하면 되므로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는 매 강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3회 전 강연 참석자에게는 등록비 혜택도 부여된다. 7월 29일 첫 강연은 구강악안면외과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선종‧박정현‧김헌영 교수가 나선다. 각 연자는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 ‘Hands on : 상악동 골이식술(상악동 모델)’을 연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8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활용법이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DIDEX 2023에서 소개돼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치과)는 학술대회 강연의 하나로 플라젠RCT를 활용한 쉽고 편한 1회 신경치료법을 다양한 임상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최용훈 교수는 근관 내 지혈과 멸균에 효과적인 플라젠RCT의 장점과 활용법을 자세히 강의하며, 7년 간 축적된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특히, 신경 치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지식들을 짚고, 세계적인 대세 MTA 실러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의 내용과 관련한 질의 응답시간으로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플라젠RCT는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플라젠 관계자는 “플라젠RCT를 활용한 1회 신경치료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신제품 M-P TUBE(Molar Protraction Tube) 출시와 함께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을 초빙해 론칭 세미나를 연다. ‘M-P TUBE’는 Molar Protraction과 사랑니를 이용한 치아 교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저명한 백운봉 원장이 개발 자문을 맡아 오스템올소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이와 관련 오스템올소 측은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정치과를 대상으로 론칭 기념 무료 세미나를 오스템 마곡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의 등록과 문의는 오스템올소 국내영업본부 및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라며 “이를 위해서 모두들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M-P TUBE는 거의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고안했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측교정의 진수를 선보이는 강의가 있어 주목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가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부터 ‘제11회 전공의 대상 설측교정 무료 온라인 강좌’를 개최한다. ‘설측교정, 새로운 여정의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강의에는 국내 저명 연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구체적으로 노상호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의원)이 ‘설측교정치료 시작 전에 알아야 할 고려사항들’을 주제로,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설측교정?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설측교정치료가 나의 교정치료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를 주제로, 윤형식 원장(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간단요약: 나의 첫 설측교정 도전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KALO에서는 전공의에게 설측교정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입문을 위한 무료 강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좌에 대한 전공의들의 참여와 확대를 위해 올해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며, 등록비는 무료, 7월 7일까지 등록받고 있다. 등록은 KALO 홈페이지(www.kalo.or.kr)을 통해 가능하다. 하단 QR 참조.
대구 지역 보건의료계 최대 축제에 치과가 중심이 돼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 대구지부가 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이하 DIDEX 2023)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 보건·의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3’과 동시에 개최된 DIDEX 2023에는 치과의사 등록 인원 700여 명을 포함한 전시업체·치과위생사·일반시민 등 금요일 1562명, 토요일 2493명, 일요일 3005명을 합한 총 7000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1층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는 역대 최다 부스 규모로 구성돼 덴티스, 메가젠,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56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이날 메디엑스포 개막식을 마친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세호 대구지부장(DIDEX 2023 대회장)의 안내로 DIDEX 전시장을 라인 투어하며 첨단 치
Relining 술식에 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임상까지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정창모‧허중보‧이소현을 저자로 ‘RELINING - Basic to Troubleshooting’ 도서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Relining 술식에서 간과될 수도 있는 치료과정들을 기본지식에부터 임상 적용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상·하악 의치상 변연부, 상·하악 순협측 의치상의 변연형성 등 Relining을 위한 무치악의 해부학적 이해를 다루며, 무치악을 위한 의치의 지지조직과 구강점막, 잔존치조골 흡수를 소주제로 Relining을 위한 구강 내 변화와 전처치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밖에도 ▲Relining에 사용되는 재료와 술식의 종류 ▲국소의치‧총의치의 Relining 임상 술식 ▲Relining 전후 의치의 검사‧Troubleshooting에 관해 정리했다. 저자 측은 “잘 맞는 의치도 시간이 경과해 잔존골의 흡수가 일어나면 잘 맞지 않는 의치가 돼버린다. 따라서 환자는 의치의 적합 불량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치과를 내원할 수밖에 없고, 치과의사는 적절한 유지관리를 해줄 수 있는 지식과 시술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9월 24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2023년도 1차 정기총회를 지난 6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30명의 전국에 있는 회원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는 1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 총회 이후 구강악안면외과의 원로인 김명래 전 교수(김명래 치과의원)를 포함해 전국 13명의 신규회원이 입회했다. 이날 임기 2년차를 맞이한 유상진 회장(포스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은 의사회 홍보를 위한 신규 홈페이지(www.ksosm.or.kr)를 소개했다. 또 회의 외연확장을 위한 신규 회원확충, 회칙개정 등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의사회는 오는 9월 24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부富 외外(과) 강强 치齒(과)’ - ‘외과가 부유하게 하여 치과를 강하게한다’를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와 개원예정인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전체 회원에 대해 회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윤리서약
보철 설계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자세히 담긴 책이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혼다 마사아키를 저자로, 이희경‧최대훈‧박성철 등이 번역한 ‘Restorative Design & Practical Occlusion - 보철설계 & 설계집’ 도서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결손 보철 설계를 할 때 필요한 지식을 해설한 본 책과, 구강 내 방대한 패턴의 결손 형태를 분류‧정리해 보철 시 선택 기준과 사고방식을 해설하는 설계집 부록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치과의사로 살아온 저자의 50년 이상의 지식과 경험, 지혜를 바탕으로 보철 설계에 관한 해석과 답이 명료하게 정리돼 많은 치의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론적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교합에 대한 설명이 아닌 임상의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절로 공감이 되고 수긍이 되는 실천적 교합의 내용을 담아냈다. 보철 설계는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를 복원한다는 의미를 넘어 치아의 기능 및 심미 그리고 전반적인 구강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치아의 구조, 교합, 주변 조직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임상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이 뜻 깊은 학술행사를 통해 개원 40돌을 기념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은 지난 1983년 연세대학교 영동병원으로 개원할 당시 2대의 유니트체어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5개과 총 42대의 유니트체어를 운영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했다. ‘40 Years of Public Service, another 40 Years of Global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단계에서는 동문들을 위주로 한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강연 내용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공의 포함 300명이 넘게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수들뿐 아니라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거나 근무했던 동문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5개과의 주니어 교수들이 ‘외상’이라는 공통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혜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외상 치아 응급처치의 정립된 프로토콜’이라는 주제로 응급실에서 흔히 만나는 다양한 외상환자의 응급처치를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진행하는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15기 1차 과정이 오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노인 환자 치과진료에 대한 임상팁은 물론, 노화와 관련한 노인의 심리, 관련 전신질환에 대해 교육하며, 통합적인 노인 돌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오전 강의내용은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노년기 근감소증의 기전과 영양의 역할’, 소종섭 원장(S&P치과의원)의 ‘건강한 노화와 구강노쇠’,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의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등이다. 오후에는 허중보 교수(부산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Implant RPD: 보험 임플란트 2개로 완전히 다른 국소의치를 만든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원)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피우다’, 권영선 원장(수원영통샤치과의원)이 ‘노인성 치주질환에서 구강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가 ‘균열치의 진단과 치료: 노년의 환자에서 고려할 점’을 주제로 강의한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과정에서는 구강노쇠의 개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비롯해, 노인환자 치과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임상강의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추계학술프로그램 구성안에 대해 집중 검토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수면학회는 지난 2023년 6월 30일 용산역 인근 한식당 기와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위촉식은 물론, 임기 동안 수행할 각 분과별 업무계획을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각 분과별 업무계획 보고에서는 ▲추계학술대회프로그램 구성안 검토 ▲학회지 발간 및 내용구성 ▲연구, 교육, 홍보 등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진행됐다. 학회는 이번 초도이사회를 기점으로 현재 치과계가 당면한 현황을 파악하고 치과수면학의 저변확대를 통한 무궁한 건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고히 했다. 이유미 회장은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등 여러 분야에서 치과수면 연구에 함께 참여해 학문적 기본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며 “능동적이고 발빠른 자세로 치과수면의 최신 지견을 받아들여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대한치과수면학회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