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600여 명이 등록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KAOMI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 5개의 세부 세션을 구성, 27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를 섭외했다. 특히 단독 강연뿐만 아니라 2명의 연자가 토론 관점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학술대회의 질을 높였다. 그중 일본 Okayama 대학교의 Kuboki Takuo 교수가 ‘Digital techniques to support multi-disciplinary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s’를 주제로 Socket-shield techniq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급 노히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4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4월 27일), 대전(5월 18일)을 순회하며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디지털 세미나는 ‘Make It Simple’을 슬로건으로, 자사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포함, 특히 기술 혁신을 이룬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정시영 디오 임플란트개발팀 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심플해진 드릴링 프로토콜로 사용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인 디오나비(DIOnavi.)를 최초 공개하며 디지털 임플란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은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사례 분석, VUV 임플란트를 통한 극복 사례, VUV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VUV 임플란트의 A to Z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부산, 대전 디지털 세미나에서만 진행된다.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한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은 ‘DIO UV+ Abutment’의 뛰어난 편의성과 특장점을
무치악 분야 수술과 보철 임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움 'Edentulous Consensus'의 후속 심층 세미나 ‘무치악 보철 총정리’ 강연이 지난 3월 10일 광교 본사에서 개최됐다. 앞서 'Edentulous Consensus' 세미나는 지난 1월 28일 무치악 분야에 수술부터 보철까지 쉽고 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임상의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월 한 달간 진행된 ‘무치악 보철 총정리’의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All on X 적응증 및 장·단점과 한계 그리고 Guide Software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Digital Guide) 디자인과 임플란트 식립 방법에 관한 이론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35, 45에 bright Implant Bone Level Ø4.0 X 7.0mm, Short implant를 식립함으로써 신경관에 접근하는 가능성을 줄여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월요일에 이론 중심의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 이해도를 높인 후 핸즈온(Hands-on) 중심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3월 10일 핸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2024년 상반기 풍성한 학술과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4월 7일 춘계학술대회, 6월 15일 2024 표준숙련과정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춘계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All About PLASMA’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저명 연자 3인이 나선다. 각 연제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플라즈마를 활용한 치주치료’,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서 플라즈마의 활용’,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 ‘Underwater Plasma와 임피던스 그래프를 활용한 근관치료(UP-RCT란 무엇인가)’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3월 31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접수처는 레이저치의학회 홈페이지다. 단, 사전등록 기간 후 환불은 불가하다. 대회에는 치과의사뿐 아니라 스텝도 참여할 수 있다. 이어 6월 2024 표준숙련과정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 및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본 과정에는 7인의 연자가 참여한다. 치과의사 세션에서는 안형준 교수(연세대 구강내과) ‘레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가 봄맞이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 전북지부는 오는 4월 8일 전북대 치과대학 양이제 1층 양이홀에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박준범 원장(미소사랑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박 원장은 ‘Primary failure of eruption – true or false’를 연제로 맹출 장애의 허와 실을 심도 있게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은 회원과 비회원 모두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최근 AI 마케팅플랫폼 ‘에이유(AiU)’를 출시하고 구축비 무료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AI 도입 비용과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에이유’의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에이유는 사람을 대신해 예약 접수 및 상담 등 기초 업무부터 CS, 마케팅 업무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AI와 고객관계관리(CRM) 기능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고객운영관리(CS)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기존 고객과 새로운 고객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량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유는 AI 인·아웃바운드 콜을 활용해 사람이 하기 힘든 대규모 고객별 타겟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라며 “이는 기존 고객 유지뿐 아니라 잠재적 고객 활성화 측면에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병원 DB를 활용해 스케일링 정기검진 도래 일과 프로모션 홍보 등의 아웃바운드 업무를 AI가 대행하고, 전화 부재 시 챗GPT가 연동된 챗봇으로 고객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유입 극대화와 매출 향상, 직원 업무량 감소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와 플라즈맵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네오는 지난 5일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과 임플란트용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공급계약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링크’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표면처리기로, 1분 만에 불순물을 제거해 잇몸에 붙는 임플란트 면적을 넓혀 생체 접착률을 높이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의료기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플란트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또 네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액티링크를 국내외 치과병·의원에 제공,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네오 관계자는 “액티링크는 임플란트 접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의 일환인 치과 방문의료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의 구체적인 범위와 수준이 정해져야 한다는 실무자의 제언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치협은 치과 방문의료서비스 수요 현황 파악과 가이드라인 마련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 내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치협과 국민건강보험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이하 추진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간 간담회가 지난 14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와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의 명예회장, 황지영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정책이사, 채복순 추진단 단장, 고현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정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커뮤니티케어 모형 개발을 위해 의료·요양·돌봄 분야 서비스 간 연계체계 구축 및 방문의료 서비스 확충에 중점을 두고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병원 입원 또는 시설 입소 경계선상에 있는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노인으로, 광구광역시 서구·북구, 경기도 부천시·안산시 등 12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공된 보건의료, 요
“치과의사 직역은 우리 스스로 지키고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대학 교수로서 30여 년 공직에 몸담아오다 최근 개원해 지역주민을 돌보고 있는 김 진 원장(미소로치과의원)은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평소에는 여느 치과 원장과 다를 바 없이 환자 진료에 집중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진료실을 벗어나면 이름도 낯설은 조직은행의 ‘의료관리자’로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직은행은 장기 외에 이식재로 쓰이는 뼈, 연골, 근막, 피부, 인대 등 조직을 채취, 가공, 분배하며 관리하는 기관을 말한다. 기증받은 조직은 환자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안전성 확보가 관건인데, 의료관리자가 여기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가령, 기증받은 조직이 간염, 매독, 에이즈 등 전염병이나 치매 등 신경질환 환자로부터 오진 않았는지, 유해성 물질에 노출되지는 않았는지, 암세포의 전이 우려가 없는 지 등 조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면밀한 평가와 검증이 바로 의료관리자를 통해 이뤄진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치과의사와 의사만 의료관리자가 될 수 있다. 치과의사라면 기본 자격은 갖췄기에, 식약처 등에서 주관하는 일정 교육을 이수하면 정식 활동할 수 있다. 김 진 원장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