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 원장이 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 축제(이하 ASYAAF)’에 참여해 대중에게 그림을 선보인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ASYAAF는 그동안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9700여 점의 작품 판매 성과를 거둔 청년 작가들을 위한 대표적인 아트페어다. 이번 ASYAAF에서는 35세 이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프’와 36세 이상 미술계 고수를 발굴하는 ‘히든 아티스트’ 부문으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 전국 미대 교수, 큐레이터, 학예연구사, 평론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작품을 선정했으며 약 500명의 청년 작가가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SYAAF는 전국 수천 명의 작가 중 500명을 엄선해 진행되는 전시로 향후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할 신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상돈 원장은 이중 히든 아티스트 부분 1부 전시에 참여한다. 1부 전시 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2부 전시는 8월 13~25일까지다. 장소는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서울역 뒤편)이다.
박태근 협회장이 미래의 회원들에게 치과의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7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 손외수홀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과 강경화 원광대치과병원장이 참석했다. 박 협회장은 ‘치협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를 주제로 협회의 구성과 현황, 치협의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치협의 설립 목적과 회원의 자격과 의무,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치협의 역할과 활동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가협상 등을 비롯해 회원의 권익 확대를 위한 치협의 노력을 얘기하고 이에 따른 협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협의 수장이기 이전에 30년 이상 개원한 개원가 선배로서 치과의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했다. 아울러 박 협회장은 내년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기점임을 설명하고, 치협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학생들에게 “치과의사가 되면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가 생길 것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내일 곧 죽을 것처럼 오늘을 노력하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올해 여섯 번째 턱·얼굴의 날을 맞아 구강암과 턱·얼굴 수술에 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서울 강남역 스퀘어 광장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턱얼굴 건강상담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유상진 대한악안면외과의사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기념식 행사에서는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구강암 발생현황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구강암에 관한 치과의사‧대국민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초기 진단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팽준영 교수는 발표를 통해 현재 구강암이 전체 암 중에 약 3~4%로 작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흡연과 음주, 과도한 육류나 튀김 음식 소비 습관 등 구강암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구강암은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비교적으로 눈으로 판별이 가능한 만큼, 치과 치료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과의사와 시민들이 이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팽준영 교수는 구강암의 ▲영상적
연세치대여동문회 소속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 회원들이 양육미혼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이 7년간 1억 원을 넘기는 등 온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과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17일 양육미혼모 지원사업을 위한 1억 원 누적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순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 회장, 김소양 고문 외 회원들을 비롯,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과 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여성재단은 그간 ‘With Mom Project’를 통해 연세치대여동문회 소속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으로부터 지원받았던 현황을 브리핑하는 한편, 미혼모들의 감사 인사가 담긴 손 편지와 그간의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영상을 시청한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 측은 7년 간 작게나마 기부해 온 것이 사회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한국여성재단과 한국미혼모가족협회도 모임 측의 선행에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With Mom Project’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1:1 개별 맞춤형 교육과 자녀돌봄 지원을 이어가며 양육미혼모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양육미혼모 돕기 모임 회원들의 기부는 지난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 구슬이 서 말이라도 제대로 꿰어야 보배가 된다. 임정훈 원장(예산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개발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이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도 BM(Business Model) 특허 등록을 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럽 38개국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임 원장이 개발한 특허는 디지털 전악 임플란트 워크플로우다. 턱관절의 중심교합을 찾아 정확한 수직고경(VD)을 잡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인상제 사용 없이 스캔 데이터만을 통해 모델리스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 설정 및 보철 디자인 전 과정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존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는 전악 임플란트를 짧게는 6개월 내 최종 보철물 세팅까지 완료할 수 있다. 해당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장비 구성은 구강스캐너와 CBCT, 3D 안면스캐너, 캐드캠 소프트웨어, 서지컬가이드 제작을 위한 3D 프린터 등으로 구성된다. 임 원장은 자신이 찾아낸 최적의 장비 조합을 바탕으로 전악 임플란트 시 주로 발생하는 VD 상실 및 정상 케이스, 선 GBR이 필요한 경우, 내원 시 무치악, 발치 즉시 식립 등 6개 임상 케이스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
경희대치과병원이 정확한 교정장치 제작을 위해 자동화 설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 그래피(Graphy)와 형상기억 투명교정 얼라이너 자동화 설계시스템 ‘Tera Harz Smart Robot’ 도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래피사의 Tera Harz 스마트 로봇시스템은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를 로봇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의료진이나 기술 지원 인력의 도움 없이도 투명교정 장치를 정교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 구강 정보를 확인 후 1~2일 안에 실제 투명교정 장치 착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에서는 그래피의 투명교정 제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나, 이번 투명교정 자동화 로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과병원 교정과의 모든 진료센터에서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투명교정 장치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 장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기공사의 피로도와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있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digital dentistry)’를 선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경희대치과병원 측은 오는 8월부터 본
재단법인 스마일이 글과 그림, 포스터 등 문화를 통한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에 나선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 공모전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은 장애인의 구강 문제에 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독려하고 장애인 구강문제의 심각성과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나만의 구강관리 팁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한 이유 ▲스마일재단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만들기 등이다. 모집 부문은 글, 그림, 포스터, 숏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접수 및 상세 내용에 관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본 공모전에서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실태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지부, 지역 치과 관련 대학(원)·병원·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지난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함께 열어 용역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 치의학산업 현황, 광주시 설립 논리 및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에서는 설립 타당성으로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인공지능 인프라) ▲광주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근거 법령 발의(제19~20대), 정책 토론회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한국라이온스 연합회(이하 한국라이온스)의 수장이 된 데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제협회와 한국라이온스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모든 역량을 바쳐 열심히 봉사할 생각입니다.”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1일부로 한국라이온스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국제라이온스협회 보스턴 세계대회에서 동양 및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2년 임기의 국제이사로 당선돼 한국라이온스 수석부이사장을 역임한데 이어 한국라이온스를 총괄해 지휘하게 됐다. 정성길 원장은 “라이온스의 창시자 멜빈 존스는 ‘남을 위해 어떤 훌륭한 일을 시작할 때 까지는 성공했다고 할 수가 없다’라는 유명한 글귀를 남겼다. 이를 통해 진정한 성공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며, 지역사회 그늘진 곳과 인류를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봉사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는 깨우침을 얻었다.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저를 키워준 지역사회와 치과를 찾아준 환자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국라이온스의 모태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모토와 ‘자유, 지성, 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전 세계 인류에게 인종, 정치, 종교에 상관없이 인
김성균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차기회장이 최근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보철학회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일본 치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치과보철학회(The 14th Biennial Congress of the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이하 AAP)에 참여해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총 16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번 학회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했으며, 보철학회에서는 AAP 회장을 역임했던 신상완 고문 등 32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학문적 성과와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김성균 보철학회 차기회장이 AAP 회장에 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뛰어난 연구 업적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간 AAP 발전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김성균 신임 AAP 회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아시아 치과보철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치과보철학회와 아시아치과보철학회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진료와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AAP에서는 행사의 한 축으로 6개국이 지원하는 ‘AAP 2024 Competition Award
치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 제도 발전을 위한 혜안을 나눴다. 지난 5일 치과의사 국가시험 연구소가 주관한 ‘2024년도 치과계 교육 담당 기관 대표자 간담회(가칭)’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양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 이사장,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최병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활동 계획과 치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11월 15일 단국대에서 시행 예정인 치과대학 신임 교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조 ▲전문의 시험과 실기시험의 운영에 따른 치과의사 국가시험 지필고사의 보완 ▲내년 치협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참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시 제도가 30년 이상 운영돼왔음에도 발전은 미비한 수준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의 시험과 치의 국시에 실기시험이 운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시 필기시험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뜻을 함께했다. 이에 추후 보완책 마련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이 밖에 오는 2025년 4월 11~13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