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재경동창회는 지난 2월 24일 ㈜포인트임플란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서울과 부산의 공장 및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UV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용 유니트체어, 구강스캐너, CT, 포인트애니빔 레이저 장비 등으로 치과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자외선 광활성 임플란트는 국내와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전북치대 89학번)는 “전북치대 출신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함과 동시에 모교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상호간의 발전과 후배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철 재경동창회 회장(7기)은 “치열한 치과 산업계에서 생존을 넘어 모교와의 업무 협약의 기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한 정좌락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 역사 속에 묵묵히 발전을 이룩해온 전북치대 동문들에게도 기쁨을 전하며 후배들의 동문회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환 교수가 제4대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김철환 병원장은 경북치대를 졸업했으며, 단국치대에서 치의학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단국대학교에 몸 담으면서 치과대학 교수,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진료부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3월 1일 부로 죽전치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대한치의학회 회장, 치협 부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대내외 요직을 지낸 바 있다. 김철환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죽전치과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큰 도약을 이룬 전임 병원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치과계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환자들이 신뢰하며 신속·정확한 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최 행사에서 치과계 기업의 성장을 알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을 지난 2월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 2부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기업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세계의 수출 규제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하는 수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최인준 치산협 부회장은 “최근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 중이며, 이에 대해 정책담당자의 현황파악과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석해 국내기업들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전시회 참여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최정호 신임 회장을 필두로 새 출발했다. KSO는 최근 제17대 회장으로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회장은 향후 2년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전통을 바탕에 둔 새로운 도약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 간 영감을 주고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 회원 모집 및 참여 독려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KSO는 지난 30년간 회원의 선구자적 열정과 헌신으로 치과교정학 발전과 지식 공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며 “좋은 교정치료를 위해 매진하는 회원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애써준 지난 임기 임원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활동을 이어받아 모든 회원이 발전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임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신규 회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SO를 만들겠다. 전통을 이어받고 새롭게 도약하는 KS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 같은 포부의 일환으로 최 회장은 지난 2월 21~22일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최근 치과계에서 디지털은 핫한 주제입니다. 그만큼 모든 학회에서, 모든 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회가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할지 딜레마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것 중 우리 학회가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하는지, 학회 외부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이양진 신임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으로부터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학술대회를 2번 하고 있다. 무리하게 학술대회를 확장하는 것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새 집행부를 꾸려서 디지털치의학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과계에는 디지털 치의학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디지털치의학회는 그중에서도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있는 학회다. 그만큼 학회 측은 회원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치의학회는 전문 학회인 만큼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한편으로는 디지털 치의학 문턱을 낮춰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가야 하는 그런 양 갈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수료한 전공의들과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레지던트) 수료식을 개최하고, 같은 달 21일에는 2024년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공의 수료식에는 이용무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각 진료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의 3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이용무 병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21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인턴 48명, 레지던트 5명 등 총 53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교수, 간호사, 치과위생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연자로 나서 진정치료, 감염관리, 치과 건강보험 실무, 의무기록 작성 등을 안내했다. 신입 전공의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서울대치과병원 진료과를 돌며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한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수료한 전공의들과 또 앞으로 수련을 받게 될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치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이 갖고 있는 임상, 교육, 연구 역
사과나무의료재단이 구강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병 공동 협약에 나섰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지난 2월 21일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위즈바이오솔루션과 ‘구강 헬스케어사업 협력을 위한 구강 미생물 진단 분야 학술, 인력양성, 연구 교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신동식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이국녕 위즈바이오솔루션연구소 소장, 황인성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구강 건강·바이오 헬스 분야의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전문 인재 교육 및 양성 ▲상호 공동연구 체제 지원 등을 바탕으로 구강 미생물 진단 분야 발전, 치주질환 진단용 바이오센서 연구·제작, 고체형 분자진단 구강 미생물 진단 키트 도입 등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 기술 발전 및 임상에 나아갈 계획이다.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상호 협력 동반성장 파트너 관계가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다”며 “구강 헬스케어분야에 각 기관이 함께 걸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된 만큼 구강 헬스케어분야의 학문 및 미생물 진단 분야 발전 및 나아가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오는 3월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B2 태평홀에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에서는 '밀도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저자인 유명훈 KoreaCSR 대표가 의미있게, 가치있게 지속 가능한 나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치과위생사회 및 제 18대 집행부를 소개하고, 함께 성장하고 같이 나아가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를 주제로 2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초청으로 이뤄지며, 세미나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경 회장은 “제18대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삶과 일이 균형이 될 수 있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성장을 위한 치과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구강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직업적 도약을 서울시치과위생사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으로 치과위생사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을 위해 함께 성장하고 같이 나아가는 의미를 담아,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선경 회장은 이어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원들과 대면으로 처음 인사드리는 활동을 주체적인 삶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와 기공수가 현실화에 뜻을 모았다. 치기협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월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재적 인원 235명 중 174명(위임 36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기공계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안건이 상정돼 총의를 모았다. 이날 치기협은 올해 목표로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와 기공수가 현실화,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외연 확대 등을 최상단에 올렸다. 우선 최근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면허신고자와 보수교육 이수자로 치과기공소 개설 자격 요건이 강화된 만큼, 제도가 지속 개선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 협조키로 했다. 치과기공사 업권 보호를 위한 TF도 운영해 물가상승률에 따른 치과기공료 산정, 공정거래위원회 근거자료 제출 등 제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또 정책연구소를 통해 기공료, 세금, 인력 관리 등에 관한 전문적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기자재 고충처리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해 불량 치과기공용 기자재 사용을 배제키로 했다. 이어 KDT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2024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분과학회 온라인 통합학술대회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치과기공사 위상 제고를 위한 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치대는 지난 2월 5일 치과병원 지하 강의실에서 ‘치과대학 원내생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6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자녀의 치대 교육 환경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에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의 교육목표를 설명하고, 기초 치의학자 양성 사업, 치과대학에서 하는 일들,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대한 노력 등을 소개하고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종혁 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희치대에 재학 중인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코로나 기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수, 학생, 학부모, 대학 당국, 동문이 단합된 힘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교육 환경도 크게 개선됐으며 국가고시, 치평원 인증 등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의 성과에 자족하지 않고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말 전했다.
류재준 교수(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치의학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류 교수는 치과 바이오 재상,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관련 연구에 매진,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외 저널에 159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SCIE 저널에 87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턱관절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연관성 연구, Zebrafish를 이용한 치아 발생 억제 연구, Lithium Disilicate의 소성온도와 투명도에 관한 연구 등 학문 발전에 주요한 연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류 교수는 “이번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연구와 교육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의학계에 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치아 발생 연구와 치아 생체재료 연구를 하고 있다”며 “또 NO(일산화질소)와 구강 내 연조직의 반응에 대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고 연구 열정을 내비쳤다. 이같이 학문 발전과 치과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류 교수는 치과계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