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올해 들어 세법이 변경되면서 증산층이상의 고액 소득자에게는 과중한 세율을 적용하는 대신 저소득자에게는 세율을 낮추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적용함에 따라 은행에 예치해 둔 고액의 예탁금에 대한 이자에 대해 최고 40%의 높은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또 상속과 증여를 같은 차원으로 보고 똑같은 세율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증여나 상속으로 재산을 물려벋을 때 물려받은 재산의 50%는 과세대상이 된다. 이같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도입으로 인해 소위 큰손이라고 불리우는 재력가들은 장기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큰 손들은 앞으로 채권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미리 분리과세가 가능한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실시하다라도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나 장기저축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택할 경우 4천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일지라도 30%의 세율로 세금만 내면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채권이나 장기저축도 결국 30%의 세율로 세금을 내야하지만 이러한 세금마저 면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5년이상 보험저축 이자소
본지 제1035호(3월4일자) 41면에 게재된 대경상사의 광고내용중 전자저울(TANITA 1480)의 할인판매 가격은 「99,000원」이 아니라 「115,000원」이기에 바로 잡습니다.
세계적 연주 여기서 들으면 안성마춤 미래형 공연장 ‘LG아트센터’ 개관기념 축제 풍성 세계 각국 다양한 공연예술 무대에 오를 듯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가 오는 2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할 수 있는 미래형 공연장인 LG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하여 3월부터 8월까지 1백50일간에 걸쳐 세계 각국의 참신한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아트센터의 개관기념축제 서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은 소프라노 조수미. 불과 23세에 카라얀에게 발탁되어 세계무대에 데뷔한 지 15년만에 세계 정상의 반열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프리마돈나로 성장한 조수미가 28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LG아트센터 상남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타고난 본인의 재능에만 의존해 자만하지 않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에 도전, 성공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조수미 특유의 완벽한 기교와 자유분방한 여유가 돋보이는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프랑스 가곡은 물론 한국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을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아울러 크로스오버 음악의 도전을 담은 에라토 제
일본 영화 수입이 허가된 이후 과연 어떤 장르의 일본 영화가 우리나라 정서에게 맞는가를 시험하는 일련의 일본 영화가 들어왔다. [러브레터]의 성공 이후 또다시 우리에게 보여진 [철도원(popoya)]. 이미 일본 문단에서 작가 아사다 지로의 원작 자체가 알려진 작품이지만 이 소설을 기초로 영화를 만든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연출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메시지를 주기보다는 느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에게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집어내는 한 편의 영화이다. 얼마전의 [러브레터]에서와 같이 눈 속의 간결함과 깨끗함의 여운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화면의 구성이 아주 치밀함으로, 온통 시야를 가리는 눈사이로 달리며 기적을 울리며 호로마이역으로 달려오는 낡은 기차로, 그리고 라스트 신에서는 오토의 시신을 실은 기차가 다시 끝없는 눈발속을 달려나간다. 흑백에서 칼라로 옮아가는 과거에서 현재로의 변화가 뒤덮인 눈의 색으로 인해 자연스럽다. 2대째 철도원을 유지하며 정년퇴임을 앞둔 오토의 얼굴에 낡은 기차에서 뿜어나오는 기적소리를 기다리는 변함없는 그의 모습. 그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자신을 철저하게 지켜온 오토. 이로 인한 절제된 삶의 자세가 오히려 보
"386세대’ 추억어린 음유시인 [사랑일기] [푸른 돛] [비둘기에게] [고양이에게]부터 최근 신세대 가수 조성모가 리메이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시나무]에 이르기까지 흔히들 말하는 [386세대]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노래로 기억되는 [시인과 촌장]. 묶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를 말하듯 노래하고 연주하는 시인과 촌장이 12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다시한번 팬들 앞에 선다. 곡과 가사를 쓰는 하덕규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다시 만난 시인과 촌장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그들 방식대로 들려주려 준비중이다. 식을 줄 모르는 테크노 음악 열기에 싫증이 났다면, 희미한 옛 추억을 더듬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이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길. 도시 속 차가운 우물을 발견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므로. 매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문의는 ☎02-3676-3005.
“와인 맛 제대로 좀 볼까” 와인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이 단기과정으로 와인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 [서울와인스쿨]이 내달초 오픈된다. 서울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이 와인스쿨 강사진은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소믈리에 컨설턴트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해외 유명 와인대학 이수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현지 와인대학의 설비에 준하는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과정은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과정인 [와인 러버(Wine Lover)]와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중급과정인 [와인 어드바이저(Wine Adviser)]가 있는데 와인 러버 과정은 1회 2시간 30분씩 총 8회로 진행되며 와인 어드바이저 과정은 1회 3시간씩 총 24회로 구성된다. 문의 ☎02-3288-4288.
여성중앙 1월호에 게재된 아름다운치과(평촌)의 기사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아름다운치과병원 서정수
읽히는 신문,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저희 는 여러분의 기사 제보를 기다립니다. 미담거리, 지역소식 등 기사화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 : 02-465-5563~5 (편집국 취재부) 팩스 : 02-468-4653 E-mail : kdanews@chollian.net
경북지부(회장 文日煥)가 최근 회원명부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회원명부에는 각 분회별로 임원명단과 회원들 인적사항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으며 색인록이 있어 찾기 쉽게 제작됐다. 또한 지부회칙을 비롯해 회원 복지기금 규정, 기공소지도치과의사 준칙, 보수교육 지침 주요내용, 구강보건법, 행정처분 기준 등이 수록돼 있다. 경북지부 회원명부는 지난 91년 처음으로 발간된 후 93년 제2판에 이어 이번에 제3판이 나오게 됐다. 文日煥(문일환) 회장은 "경북치과의사회의 양적인 성장만큼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단결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회원 명부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견고히 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會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朴禹城(박우성·대구 수성치과)원장이 한국미술협회에서 후원하는 신진작가 발언전에 추천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신진작가 발언전은 월간 "미술세계"의 주최로 매년 35세 미만의 전국 신진작가 1백명을 추천 형식으로 선정,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실력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획전이다. "새로움, 그 익숙함의 또다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6회 신진작가 발언전에 朴원장은 "휴식"이라는 제목의 아크릴 회화를 한 점 출품, 영남미술대전 등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다시한번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구지부(회장 洪東大)는 올해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치과관련 단체와 함께 치르기 위해 오는 29일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지부는 그동안 치과의사들만으로 치러온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올해부터 치과위생사회, 기공사회, 치과기재회와 함께 치르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관련단체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沈相局(심상국) 치무이사는 "모름지기 치아의 날인 만큼 치과인들이 다함께 행사를 치러내는게 역량을 집결하는데 좋을 것 같아 기념식을 함께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