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종에서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이하 치구연)가 첫 온라인 학술대회 ‘이젠 치매다’를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했다. 총인원 500여 명이 모인 이번 학술대회는 치구연이 개최한 첫 번째 학술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애영 대한치매학회장은 ‘치매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해 치과 의료인과 관계자가 치매의 진단과 증상, 치료 및 관리 등 치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치매와 구강건강’을 연제로 구강건강과 치매와의 관계, 일본과 노인복지 선진국의 정책, 향후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치매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는 ‘치매 환자 구강건강은 관리로부터’를 표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매 환자 구강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영대 교수(대구보건대)의 강연은 스마트 틀니 시스템이 실제 치매 환자의 효과적인 틀니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및 위치추적 등 활용도가 높아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호응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다 인파가 참석해, 레이저치의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그 저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이하 레이저학회)가 ‘2021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염문섭)를 성황리에 마쳤다. 1주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659명이 등록,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렸다. 특히 최종 수강률 또한 90% 이상을 기록해, 레이저치의학에 대한 국내 치과의사의 관심이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황재홍 레이저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의 임상 활용뿐 아니라 직원 상담 기법과 같이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여러 질 좋은 강연을 선보였다”며 “학술대회 종료 후 추가 강연 편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할 만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와 보험청구 : 변화된 최신 노무 핵심 체크’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강연이 임상과 경영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강의별로 김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의원)은 ‘치과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첫 번째 ‘이종률 학술상 수상자’로 류정현 회원(연세대)이 최종 선정됐다. 대한치과재료학회(회장 최한철·이하 치과재료학회)가 ‘2021년 추계 학술대회’를 지난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총 82명이 등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2명의 구두발표, 17명의 포스터발표와 특별 강연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별강연Ⅰ’에서는 James Kit Hon Tsoi 교수(Department of Dental Materials Science, Faculty of Dentistry, HKU)가 ‘AI in prosthodontics, orthodontics and dental robotics’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특별강연Ⅱ’에서는 홍민호 교수(강릉원주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가 ‘계층적 생광물화를 모방하기 위한 자연모사 재료 공정’을 주제로 뜻 깊은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회 이종률 학술상 수상자로 류정현 회원(연세대)이 선정됐다. 이종률 학술상은 지난 해 10월 19일 이종률 명예회장이 소천하자 대한치과재료학회에 기여한 그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나라 치과재료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가 온라인 춘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부는 최근 춘계학술집담회 및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차 교수는 ‘Umbrella and Dish: Golden time for the orthodontic treatment in growing patient’를 주제로 성장기 아동에게 좋은 치료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차 교수는 2급 치료에 있어 Activator, active plate, Herbst, Forsus 등의 장치를 통한 치료 증례를 기존 논문 자료와 최근 발표된 연구들을 참고해 설명했다. 또 단순한 이론뿐 아니라 현재 강릉원주치대 치과교정과에서 펼치는 성장기 아동 치료 프로토콜도 설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20여 년간 유지 중인 여러 가지 증례를 통해 증령에 따른 안모 변화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설명했다. 이때 Airway만 확보해도 보다 양호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조언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 교수는 “
손상된 치열의 수복부터 인공치 마모 원인 분석과 해결방법까지 임상 노하우를 집약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및 대한심미치과학회(KAED) 정기학술대회(15일~21일) 결산 기자간담회가 지난 20일 서울 청담역 네오바이오텍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TOOTHWEAR - 심미로의 또 다른 관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KAED 학술대회는 7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박찬진 강릉원주치대 교수를 포함한 연자 7명이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 강연 프로그램은 ▲마모 및 교합 붕괴된 환자에서의 수복 시 고려사항 ▲임플란트 보철과 전통보철을 이용한 마목환자의 수복 I·II ▲치경부 마모·치주적 접근 VS 보존적 접근 ▲인공치 마모의 원인과 해결방법 ▲전체적으로 심하게 마모된 치열의 수복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 밖에 특강으로 ‘과도한 마모와 치아상실로 손상된 치열의 수복과 유지’에 대해서도 다뤘다. 특히 심미치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아시아심미치과학회의 모든 강의도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학회 측은 이를
치과임상연구회 ‘Team CTS’가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PLATINUM&CRYSTAL Course’가 임상가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4개의 코스로 구성된 CRYSTAL Course는 현재 세 번째 코스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코스로 ‘총의치, 이것만 알면 환자가 기다려진다’를 주제로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연자로 나서 총의치 치료 전체 과정을 단계별 치료 내용, 치료시 주의사항과 원칙, 기공소와 원활한 소통법 등 다양한 증례들을 바탕으로 핸즈온 실습까지 진행했다. 아울러 SPECIAL LECTURE를 테마로한 임상 강의도 진행됐다.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이 연자로 나서 ‘Implant supported RPD의 올바른 적용’ 주제를 다루며 실전 술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월 11일에는 ‘더 이상 필요없는 1차 교정의 모든 것’을 주제로 네 번째 코스를 앞두고 있다.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이 연자로 나서 1급, 2급, 3급 혼합 치열기 환자의 가장 적절한 1차 교정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1차 교정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
치과의사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뇌신경병증을 해부학부터 치료까지 한꺼번에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가 ‘2021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전문학술대회’를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온라인(classum.com)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 뇌신경병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대주제로 구강내과 전문의와 인정의를 위한 심층 연수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의 세션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의 ‘뇌신경의 임상해부학’ ▲박선원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교실)의 ‘뇌신경병증의 영상 평가’ ▲권영남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의 ‘뇌신경병증의 임상적 평가 및 치료’ ▲정신 교수(전남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의 ‘뇌신경병증의 외과적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의 ‘뇌신경병증의 치과적 평가 및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전공의 7인이 나서 10분간 증례발표를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안종모 회장은 “치과의사에게 삼차신경과 안면신경 같은 뇌신경의 이해는 중요하다. 이번 전문학술대회가 치과진료 영역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뇌신경병증, 뇌신경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
비부비동염의 진단·치료법과 함께 상악동염의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한 자리가 열렸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한국회) 2021년 6차 학술회의가 지난 13일 오스템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을 실시하며 진행됐다. PFA 한국회는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의 치료방침을 정립하며 임상에 영양치료와 면역치료를 응용해 임상치료의 성공률과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6차 학술회의에서는 김경수 교수(연세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를 특강연자로 초청해 ‘비부비동염의 분류, 진단과 치료’, ‘부비동염 치료의 면역치료, Ismigen(Immune Modulator)의 기초와 임상’ 등을 주제로 상악동을 포함한 비부비동염의 염증진단과 치료에 대해 정리하고 면역치료에 대한 최신경향을 들었다. 또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나서 ‘치성 상악동염의 치과 치료’,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염은 치성인가 아닌가?’, ‘치과에서의 상악동염의 면역치료’ 등을 주제로 치성 상악동염의 만성 또는 급성 부비동염의 해부·병태학적, 임상적 특징을 검토하고, 관련 합병증의 예방과 진단, 치성 상악동의 약물·외과적치료법과
스트라우만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BLX Virtu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스트라우만은 국내외 연자를 내세워 Fully Tapered Implant의 새 역사를 쓴 BLX 임플란트의 개발 스토리부터 임상 활용 노하우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해외 연자 강의는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심포지엄은 크게 4개 섹션이다. 우선 Introducing BLX 섹션에서는 BLX 임플란트 개발에 참여한 3명이 나선다. 제품 개발 스토리와 함께 보철 파트와 수술 파트로 나눠 BLX 임플란트 시스템의 세부적인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함 임상 경험과 핵심 노하우가 담긴 BLX Clinical Case 섹션이다. BLX 임플란트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식립한 연자가 BLX를 이용한 심미적 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병원)와 이재민 원장(미래로치과) 등이 나서 BLX 임플란트의 임상 부문 장점이나 ‘BLX 임플란트 1년 사용기’ 같은 생생한 강의도 펼친다. 전시 부스에서는 임플란트부터 바이오머테리얼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스트라우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또 Q&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턱관절 장애 진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021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총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세션Ⅰ인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 과거와 역사’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측두하악장애 평가를 위한 진단 방법의 임상적 유용성- 발전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세션Ⅱ인 ‘턱관절 장애 진단의 진수 : 현재’에서는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관절낭내장애 진단’, 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가 ‘저작근장애 진단’, 김 욱 원장(TMD치과의원)이 ‘퇴행성 턱관절염의 진단’, 강진규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Headache attributed to TMD’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송찬우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와 남 윤 원장(센텀구강내과치과의원)이 각각 DC/TMD를 통한 임상 진단 증례 발표에 나선다
Ⅲ급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임상가의 딜레마에 해답을 제시하며 최신 교정치료의 길을 모색하는 신서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백승진, 성상진 교수 등이 집필에 참여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체계적인 교정치료’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지난 20년간 많은 교정 임상가들의 용기와 노력으로 Skeletal anchorage 또는 Surgery first를 이용한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가 보편성 있게 정립돼 가고 있다. 최근에는 3D와 디지털, 그리고 AI를 이용한 진단까지 교정 임상에 도입되는 눈부신 발전이 있지만,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예방, 효율적인 성장기 치료나 전체 치료 기간의 단축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악교정 수술보다는 치열 교정만을 통한 부정교합 치료를 원하기도 한다. 이에 가장 최근까지 받아들여지고 임상에 적용되지만, 우리나라 임상가의 시점에서 한 번은 글로 정리될 필요가 있는 내용들을 서울아산병원 교정과 외래교수진들이 주축이 돼 정리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국내 부정교합의 빈도와 특성 ▲서울아산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부정교합 환자의 특성 ▲성장기Ⅱ급과 Ⅲ급 환자의 치료 전략적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