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말씀드린 김 원장의 상황은 최근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누구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치과대학 생활을 끝내고 면허를 취득하고 결혼과 함께 가정이 꾸려지는 경우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는 것이지요. 치과의사는 치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뿐만 아니라 가정 지출에 필요한 재정 계획도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치과의사의 수익 중 상당한 부분이 이러한 가계 지출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혹스러운 점은 가정 지출은 어떻게 꾸려가느냐에 따라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생활은 누구나 원하는 삶입니다. 이 부분에 조정을 하려 들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재정적인 부분은 가정불화의 매우 큰 요소 입니다. 치과의사라는 지위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한다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범위의 수입과 지출이 예상됩니다. 이 부분에 지나치게 조정하거나 억제하려 들 경우 가정의 불화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부분에 관해서는 치과의 운영 못지않게 계획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개원 초기의 경우 대출금이 많고 변제할 부분이 클 경우 당연하게 긴축재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의 지출의 경우 이를 위해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희생을
담배는 입으로 피운다. 따라서 우리치과의사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민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진료중 금연교육및 진료와 흡연예방은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의 준비와 관심에 따라 결과는 큰 차이가있다. 현상황은 담배값 인상과 함께 급여화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 이러한 가격정책과 함께 비가격정책도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 대표적인 비가격정책인 담배갑 경고그림 삽입니다. 일부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사례를 보면 혐오스런 치아사진의 삽입은 보편화 돼 있다. 금연에 미치는 영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가 나갈 길은 정해진 것이다. 치과의사가 금연진료의 장점으로 볼수있는 것이 구강검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급여화가 되는 치석제거를 통해 금연의 동기유발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 전인류가 가장 무서워하는 암도 금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암전문가로서 일반인들에게 평소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문에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싶다.암 예방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금연하고, 채소는 많이 먹고, 음식은 짜지 않게 먹는 것이다.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단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용이
5. 치과용 핸드피스(DentalHand piece)의 종류와 관리요령진료 종료 후 전용 오일 매일 1회씩 3초이상 분무1. 고속 핸드피스(High Speed Handpiece)2. 저속 마이크로모터의 종류(전기식·에어식)3. 저속 핸드피스의 콘트라앵글(contra angle)과 스트레이트 핸드피스 관리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저자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금쯤 새해가 시작되면서 세웠던 야심찬 결심들이 많이 틀어졌을 겁니다. 담배를 일주일 정도 끊었다가 원위치가 되고 3개월 정기권을 끊어 놓은 헬스클럽을 한 달만 끊을걸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작심삼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상다반사인지라 이에 대한 연구도 꽤 많았습니다. 지난달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모아서 새해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안을 세우지 마라 (플랜B를 자꾸 만들면 실패율이 높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라 (수면부족은 의지력을 감소시킨다) ▶‘하지 말 것’보다는 ‘할 것’을 계획하라 (‘과식하지 말자’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먹자’) ▶계획은 잘게 쪼개서 (1년에 24권을 읽는 계획보다는 1개월에 2권, 혹은 하루 30쪽을 읽는 것이 현실적) ▶유혹과 계획을 묶어라 (운동을 해야 하는데 TV를 봐야한다면 헬스장에서 TV를 보
요즘 좀 번화한 동네다 싶으면 90년대의 노래들이 길가에 넘쳐난다.‘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내~친구도 믿었기에~~ ♬♩♩~~♪~~’얼마 전 모 프로그램에서 90년대를 회상하며 유행했던 노래의 가수들과 함께 콘서트 비슷한 것을 했던지라….잘 알지도 못하던 요즘 세대들도 90년대의 음악에 흠뻑 취해들 있다. 나도 대세에 따라 차에서 항상 듣고 다니는 음악을 모조~리 90년대 음악으로?음, 좋은데? 꼭 90년대 나이트클럽에 있는 기분이랄까?기분이 좋으니까 흥에 겨워 먼 길도 신나는 노래 흥얼거리며 슝?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꼭 어릴 적 그 때 같다. 그런데, 머릿속은 90년대를 달리고 있는데, 몸은 90년대를 달리기엔 너무 많이 와 있는 듯.이미 마흔을 넘은 나이에 날로 불어가는 살들과 점점 떨어지는 체력까지, 에구구.‘나 돌아갈래~~~~~~~’한때 신촌과 이대, 홍대 일대를 주름잡던 몸이었는데 어느덧...“홍대에서 보자~~”친구들과 약속을 잡아도…. “뭔 홍대~~ 거기 갔다가 애들한테 치인다~~”에구구, 왜 이렇게 된 건지.친구들은 어릴 적 그립다며 클럽에 가자, 한번 찐~하게 뭉치자는 둥 얘기들을 하지만 고리타분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령에 대한 계도기간이 2월말로 종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역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치과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당장 3월부터는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등 치과수술시 진료보조를 하지 못하게 되는데다 간호조무사도 상당수 치과진료보조업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치과위생사만 근무하는 치과는 주요도시 평균 33%로 나타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 없이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치과는 주요도시 평균 21%에 이른다. 또 전국적으로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치과가 31%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현행법 체계 하에서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가 상호보완이 되지 않아 결국 치과에서는 두 직역 모두를 구인해야 불법을 피할 수 있는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치과위생사가 적다보니 대형치과, 역세권 치과를 선호하는 경향만 두드러져 일선 동네치과에선 한 달 내내 구인광고를 내도 문의전화 한 통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구인난은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일선 치과의원에 치과위생사가 태부족인 현실에서 간호조무사는
사람이 말로써 표현 할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담배를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으로써 가슴속의 답답함을 표출할 수 도 있겠고, 또 불티나 라이터가 귀하던 시절엔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들끼리 불을 붙여주면서 모여서 서로의 심경을 토로 했었다.직접 입에 물던 담뱃불을 빌려 불을 댕기는 모습은 인생살이의 살내음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사람사이를 가깝게 해준다. 겨울길을 이십여일 동안이나 안산합동분향소에서 팽목항까지 걷기 시작한 세월호 유가족분들도 답답함을 표현하는 행동이다. 걷고 있는 그분들께 따뜻한 차라도 대접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함께 걸을 수 없는 마음도 너무 아프다.그 유가족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마음들이 조금씩 모여 특별법까지 제정하는 등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는데, 이러한 활동에 어깃장을 놓으려는 세력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철퇴를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음의 대화는 어떤 결론을 만들기 위해 상대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과정이다. 대화는 질적, 양적으로 적당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이야기 하고, 무엇보다도 관련성
졸업하고 면허증을 획득한 치과의사의 대부분은 시기상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개원을 하게 됩니다. 클리닉의 규모와 상관없이 자신의 치과를 갖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치과의 운영이 모두 성공적으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재정적인 문제는 어려움에 빠질 경우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에 봉착하지 않게 되려면 다음과 같은 부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재정 한계에 빠지지 않도록 계산된 개원 준비를 하는 것.두 번째로는 운영하면서 재정적인 문제로 고민하지 않기 위한 대비를 하는 것.마지막으로 치과 운영과는 별도로 생활의 밸런스와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우선 3번째 문제인 치과 운영과 별도로 생활의 밸런스에 대한 대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예를 들어 보죠. 김OO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까지 밟은 엘리트 치과의사입니다. 수련 후 군의관 생활을 마쳤고 2년 정도 근무의로 경험하면서 나름대로의 개원 준비도 마쳤습니다. 개원 지역은 본인이 군의관으로 지냈던 OO지역을 선택했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하고 파악이 가능한 지역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신규 아파트 단지 상가를 선택하였고 주변의 경쟁 치과도 많았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휴대폰 문자가 오면 불안합니다. 십중팔구는 부고 알림이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는 부모상을 주로 알려주더니, 요즘 들어서는 본인 상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낮에 오는 문자 중에서는 친구들 자식 결혼식 청첩도 이제 자주 보입니다. 원치는 않았지만, 아버지 세대는 물러가고 우리들의 세대가 왔습니다.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중에서는 유쾌한 기억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상한 아버지이기 보다는 엄한 아버지 상이 요구되던,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는 스스로 컸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귀가하시기 전까지는 잠이 들어서도 안 되고, 아버지가 숟가락을 드시기 전까지는 식사를 해서는 안 되는 불문율 속에서 아버지는 가장 든든하고 존경하는 대상이었습니다.아이 셋을 키우면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학원도 데려다 주며 친한 척했지만, 이제 다 성장한 아이들은 퇴근한 나를 보고 데면데면 대합니다.내가 식탁에 앉기도 전에 먼저 식사를 하고 바쁘다며 일어섭니다. 긴한 일로 문자를 보냈지만, 수신확인만 하고 답장은 없습니다. 세월이 더 흐른 뒤 아이들에게 저는 어떤 아빠로 기억될까요?족보를 펼쳐봅니다. 족보에는 아버지의 아버지들이 보입니다.
치협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기업형 사무장 치과와 일부 부도덕한 대형치과 기세에 움츠려 들고 있는 동네치과 살리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핵심은 동네치과 특징인 ‘신뢰’, ‘안심’, ‘평생’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치협은 올해를 동네치과 살리기 원년으로 삼고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경영활성화 방안도 제시하겠다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미 전국 개원가에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 2종을 발송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한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위축된 동네치과의 활력소로 작용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지난 4년여 간 치협은 기업형 사무장치과와의 전쟁을 치열하게 전개해 왔다. 당시 홍보 전략이 기업형 사무장치과 부조리 고발에 역점을 두는 네거티브 전략이었다면, 이번 ‘우리 동네 좋은 치과’ 캠페인은 동네치과 장점을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호감을 갖게 하고 ‘나쁜 치과’를 피하는 법을 강조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언제
■핸드피스 고압 멸균에 대하여-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 임플란트 앵글, 써지컬 앵글, 엔도 앵글 등경험한 바에 의하면 대형병원에서 대부분이 스팀 멸균기에서 문제를 일으켜 수리 의뢰가 많은데 케미크레이브 멸균기, EO가스 멸균기, 건열자외선 소독기, B클래스 고압스팀멸균기 등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본다.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멸균기는 진공드라이 방식, 고압 스팀멸균기 순이다. 제일 문제가 많은 멸균기는 진공방식이 아니면서 드라이기능이 약한 N클래스와 S클래스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H사의 B클래스 멸균기가 독일시험기관의 TUB, 영국시험기관의 SGS에서 인증을 받아 (CE마크) 유통되고 있어 추천하고 싶다. B클래스의 고압스팀멸균기는 134℃에서 3분 30초 이내에 완전 멸균이 되며 핸드피스 카트리지의 수관 등을 완벽히 멸균 건조할 수 있다. -건조의 기준섬유인 경우에는 멸균전 중량보다 멸균후 중량이 1%를 초과해서는 안된다.핸드피스 등 기구인 경우 0.2% 중량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건조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소독물량에 따라 증감이 된다.유럽의 병·의원에서는 B클래스 멸균기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