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 직원으로서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며 원장님이 오롯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소위 원장은 ‘황제진료’만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 원장 가족들이 치과경영에 참여하며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 전제에는 당연히 직원들과 동화돼 신뢰를 쌓은 것이 우선이고요.” 지난 5일 내이처럼치과병원 내 있는 (주)위메진 세미나실에서 열린 치과가족경영오픈특강에서 조수연 이사(내이처럼치과병원 총괄실장)의 이 같은 강의에 참가자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강연 참가자들은 치과의사 아내 또는 자녀, 부부치과의사 등으로 치과의사 가족이 치과경영을 지원하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수연 이사와 김세희 대표(HB크리에이트)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과 가족경영 참여의 장점 및 유의사항, 병원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법’, ‘남한테 알려주고 싶지 않은 광고마케팅’을 주제로 향후 두 달간 진행될 본 강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강연을 펼쳤다. ‘특수관계자의 치과경영 1-2-3’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본 강연은 오는 26일부터 격주로 두 달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치과의사 부인으로서 10여년 간 직접 남편의 치과에서 일하며,
팀세미나가 치과 환자관리를 한번에 해결해 줄 매니저 코스와 상담실장 코스를 마련, 새해를 맞아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진행된다. 오는 20일 강남 토즈에서 펼쳐지는 매니저 코스는 치과매니저-관리자 과정으로 잘 되는 치과의 노하우들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관리 포인트를 공유한다. 이번 코스도 팀세미나 대표연자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치과의원)의 강의로 이뤄진다. 먼저 ‘치과관리 핵심 포인트 정리’에서는 신환 응대 및 관리, 상담 및 관리, 계약후 구환 관리, 불편 관리, 리콜 관리, 환자 케어 및 리케어, 소개환자 늘리기, 스케줄 관리 및 수납 등에 대해 필요한 시스템으로 만들어가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신환 내원부터 상담과정까지의 응대절차 및 관리를 포함해 미수금과 불평 없는 치료비 상담 및 수납관리 등에 관련된 ‘환자 및 수익 증가를 위한 치과시스템의 완성’에 대한 강연과 아울러 치과에서 발생하는 불평환자 및 트러블 관리, 진료실의 에러를 줄이기 위한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과 환경 구축’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또 오는 27일에도 정기춘 원장의 강연으로 강남 토즈에서 상담실장-상담매뉴얼 완성 코스인 상담실장 코스도 진행한다. 이날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수면학회)가 치협의 35번째 인준분과학회로서 수면장애치료 분야의 치과 참여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수면학회가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협 인준분과학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후 활동방향을 알렸다. 수면학회는 2008년 ‘대한치과수면연구회’를 전신으로 한 학회로 현재 190여 명의 회원들이 코골이 및 폐쇄성수면무호흡 등의 수면장애치료에 대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의사들이 수면장애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한 연수프로그램 진행과 1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치협의 인준분과학회 승인으로 수면학회는 치과의 수면장애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확정 및 대국민 홍보를 준비해 국민들의 수면장애치료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수면학회는 매스컴을 통한 공익광고나 포스터 제작을 통해 국민들에게 수면장애의 위험성 및 치료법을 알릴 예정이다. 학회 측에 따르면 수면장애는 졸음운전,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으로 수면 중 산소 공급량을 저하해 수면 중 뇌의 휴식을 방해하고 혈압을 올리는 등의 악영향을 끼친다. 한편 치과수면학은 수면호흡장애치료에 악교정 수술, 치열교정, 악골 성장유도, 구강
Damon System의 기본 활용법과 더불어 교정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최신 기술 및 디지털 교정치료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9 Damon Symposium이 오는 2월 17일(일) 서울 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Damon Symposium은 DAMON USER GROUP이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Damon System을 활용한 노하우를 전하는 교정학술대회의 메카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번 Damon Symposium은 기존의 Damon System의 기본적인 활용법뿐만 아니라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설측 Bracket ‘ALIAS’, CAD/CAM 브라켓 간접부착 시스템, TWEEMAC 디지털 시스템 등 교정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최신 기술과 디지털 교정치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가 ‘Labial VS Palatal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을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연다. 모 교수는 강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2월 24일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 실패를 극복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식학회는 이날 ‘Saving Ailing Implants :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를 대주제로 Ailing 임플란트의 개념에서부터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비침습적 대처,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침습적 대처 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다. 먼저 ‘Ailing 임플란트의 개념’에 대한 세션에서는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비롯해 심준성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의 ‘Ailing을 최소화 할 임플란트 치료계획과 임상술식 단계의 고려사항’,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의 ‘실패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다각적인 치료’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이어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비침습적 대처’에 대한 세션에서는 김태형 원장(김엔이치과의원)의 ‘보철 입장에서 바라보는 Ailing implants에 대한 고려’를 포함해 이재범 원장(미국 텍사스)의
환자들이 다변화되고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현 추세에서는 치과를 찾는 환자들을 보는데 있어서도 다른 병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연계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환자의 전신질환에 대한 정확한 파악, 이를 바탕으로 한 의과와의 협진이 주요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이 같이 치과에서 환자를 대할 때 알아야 할 질환별 기본지식을 매뉴얼 화 하고, 각 상황별 적정 대처법을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전신질환자 치과 방문 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매뉴얼 화 한 ‘전신질환자는 이렇게 진료한다’를 최근 펴냈다. 신서는 치과 진료의 특성에 맞춰 서봉직 교수(전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감수를 맡아 내용을 정리했다. 신서는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의 치과 방문 시 위험을 평가해, 자신의 치과에서 진료할 것인지 종합병원에 의뢰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또 치과치료에 수반되는 스트레스가 전신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병태에 따라 국소마취제나 약제의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어, 위험관리의 관점에서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 및 의과와의 자문과 협진에 대해 매뉴얼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
부정교합은 무엇이 문제인가?, 왜 치료가 필요한가?, 검사·진단·치료방법은?, 환자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은?, 치과의사와 스태프의 역할은? 등 가철식 교정장치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역서가 나왔다. Suzuki Setsuya가 저술하고 이효설 경희치대 소아치과 교수가 번역한 ‘GP를 위한 가철식 교정치료-활용편’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Suzuki Setsuya 선생이 이미 번역 출간된 ‘가철식 교정치료의 Q&A’와 ‘올바른 구강근기능발달을 위한 바이오테라피의 Q&A’에 앞서 내놓았던 책이다. 저자는 일본 도쿄 나카노구에서 30년 넘게 개업하고 있는 임상의이다. 저자는 한 곳에서 30년 넘게 개업을 하며 어린아이였던 환자가 성인으로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성인이 되는 데 치과의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했다. 30년 전에는 아이들이 아파하는 치아우식증의 치료와 예방에 노력했다면, 치아우식증의 유병률이 낮아진 다음에는 아이의 건강하고 예쁜 얼굴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부정교합에 관심을 갖게 됐다. 부정교합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부정교합의 예방교정으로, 경미한 부정교합이 나타난 경우
교정 진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증례별 해결책과 함께 환자와의 재판까지 가는 경우의 대응법까지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황충주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저술한 ‘Problems and Solutions in Orthodontics’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는 치과 의료분쟁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정치료 시 문제를 다룬 ‘1부 증례’와 교정치료 관련 재판 내용을 다룬 ‘2부 판례’로 구성해, 치과의사들이 치료 내용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의료소송이 제기된 경우 판례분석을 통해 어떤 문제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교정치료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치료한 내용을 정리하며, 해당 문제 상황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할 임상 팁을 정리했다.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발치를 동반한 절충 치료 이후 공간 재확보를 통해 재치료한 경우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과개교합과 치아상실이 발생한 경우 등 총 30증례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교정치료와 관련된 판례를 정리했다. 저자는 가능한 한 많
‘마스터코스(Master Course)’는 오스템임플란트가 ‘Do Implant Yourself(DIY)’를 목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임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 원장의 독립 시술율을 높인다’는 취지로 설립된 이후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들을 식립해 왔다. 이제 오스템 마스터코스는 기해년 론칭 2년차를 맞아 한층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경원 오스템 교육연구원장을 만나 마스터코스의 2년차 계획과 향후 지향점을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주> “마스터코스 세계 향해 날개 편다” 김경원 오스템 교육연구원장 인터뷰 “임상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실습을 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오스템 ‘마스터코스’를 관장하고 있는 김경원 오스템 교육연구원장은 기해년 새해 진행될 마스터 코스의 프로그램들을 관통하는 정신을 이렇게 요약했다. Master Course는 오스템이 기존 단과 형식으로 운영하던 Basic과 Advanced 코스를 통합, 총 24회로 진행된다. Master Basic 8회, Master Advanced 16회(Surgery 8회, Prost
역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는 ‘힘’이 있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양성은)은 지난 12월 2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학술강연회(대회장 박재억)’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대학이라는 단일기관으로서는 보기 힘든 1300여 명이라는 등록인원을 기록하면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만의 특화된 동원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학술강연회 중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재억 대회장은 “매년 12월 초에 개최했던 학술강연회를 예년에 비해 늦게 열게 돼 참석이 저조할까 걱정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 행사를 잘 치르게 됐다”면서 “고령사회가 되면서 질병의 추세가 바뀌어 환자가 많은 과도 바뀌고 있다. 데모그라피(인구통계) 변화에 따라 치과의 미래를 조망해보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정하고 연제를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가 인구 구조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은 주임교수는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12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참여하는 학술강연회로 자리잡게 됐다”면서 “강의 후에도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K-IDT)가 내년 11월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이철민 회장과 일본의 K. Fushima 회장은 오는 11월 10일 세계 유명 연자들을 초청해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다수의 일본 치과의사들도 방문하기로 했다. K-IDT는 지난 12월 23일 일본 센다이 미야기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열린 일본포괄치과학회(J-IDT) 제7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교류하고, 이 같은 학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교류에는 이철민 회장을 주축으로 김욱 상임위원, 장원건, 김윤지 국제이사, 정기훈 공보이사, 김우형 부회장, 차정현 이사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J. Sugawara, K. Ojima, K. Fushima, H. Nagasaka 등 교정, 구강악안면외과의 기라성 같은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J-IDT 학술대회에는 15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외과)가 ‘안면 비대칭의 2 subtype’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비대칭을 분류, 그에 맞게 수술한 결과 정교한 결과를 도출해 내 악운동을 전공하는 교수 및 구강악안면외과, 악교정 수술 치과의사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또 백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