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17일(토) 양산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희원 치과의사(구강내과) 등 총 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32명의 노인들에게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봉사에 대해 시설 이용자들의 관심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되고 확대돼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월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함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차별 해소를 위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을 건의했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 활용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 대체인력지원사업 추진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 기준 마련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했으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간호인력의 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차별받고 있다.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인력으로서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 부탁드린다. 아울러
2월 말, 치의학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쓴 4인의 원로 교수가 정든 교정을 떠난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기준 38개 학회로부터 전달받은 현황을 취합, 원로 교수 4인의 정년 또는 명예 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김영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신동훈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박성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장범석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등 총 4인이다. 이들은 지난 수십 년간 각 치의학 전문 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양성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이뤄 온 김영수, 신동훈, 박성호, 장범석 교수 정년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이 시대를 더욱 밝혀줄 것을 기대하며 모두의 건강과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치과계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8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소통의 장 ‘풀뿌리 간담회’를 열었다. 풀뿌리 간담회는 치과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전·현직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모임이다. 각자의 지식과 경험, 생각을 공유 및 발전시켜 치과계 현안에 대응하고 회무의 자양분으로 삼자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과 전국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 대표가 자리했다. 또 치협에서는 이민정·황혜경 부회장, 김수진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은섭 회장은 “여성 치과의사로서의 여정은 단순히 직업적 성취를 넘어, 우리 사회의 역할 매김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소를 지키는 데 큰 축이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더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직면하는 도전을 극복해 나가자”고 환영사를 밝혔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학 및 리더십 강연이 열렸다. 연자로는 배유경 책임연구위원(서울대 다양성 위원회), 손미경 교수(전 조선
“구강세균관리는 치과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구강세균관리를 바탕으로 한 치과계 예방 진료 확산에 힘써온 ‘구강세균관리포럼’이 ‘구강세균관리협회’로 올해 1월 정식 발족한 가운데 나성식 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이 구강세균관리가 지닌 잠재적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구강세균관리협회는 지난 2021년 포럼 형태로 시작해 여러 학술행사와 사업을 전개해왔다. 학술행사는 교수, 원장, 연구원 등 여러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해 구강세균과 관련한 학술 이론, 연구동향 등을 통해 구강세균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강세균관리를 실전 적용하는 팁을 제시하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꾸려왔다. 또 ‘구강세균검사 전문가 체험단’을 모집해 임상 실전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공모전, 경진대회 등 구강세균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개원가의 구강세균관리 활용을 도울 사업들도 펼쳐왔다. 나성식 회장은 “우리 몸은 여러 미생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구강세균관리는 결국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과 같다”며 “치과 의료 전반에서 구강세균 관리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게 우리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어려움이
재단법인 스마일이 20년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스마일재단은 최근 20주년 활동보고서를 발간, 후원자에게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치과의료복지서비스 비영리민간단체인 스마일재단은 지금까지 보철치료비,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이동치과진료 등의 의료지원사업을 전국 각지에서 펼쳐왔다. 또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을 운영함으로써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호자 및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아울러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스마일재단은 지금까지 전국 3302명이 약 55억 원에 달하는 치과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6281명에게 치과 치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2만2178명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고 675명에 달하는 보호자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둬왔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에는 20주년을 맞이한 스마일재단의 비전과 함께 현재 국내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의 실태를
이론을 넘어 실제 환자를 대면할 본과생들이 치과의사로서 마음을 다잡고 가운을 걸쳤다. 경희치대는 지난 5일 지하 강당에서 올해 원내생이 되는 예비 본과 3학년 학생들의 치과병원 등원식과 가운전달식(White coat ceremony)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자리는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관련 이론과 실습을 교육받던 학생들이 본과 3학년이 돼 치과병원에서 임상 교육을 받고 실제 환자 진료를 진행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예비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길 기원하는 자리다. 이날 등원식은 정종혁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정종혁 학장은 “여러분들은 이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원내생이 되는 만큼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해 예비 치과의사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이제 여러분은 기본 지식이나 수업에서 벗어나 환자 옆에 있게 된다. 내가 비춰지는 모습이 치과병원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내생 기간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축사와 격려사 후에는 참석한 교수들이 등원하는 원내생 모두에게 각자 새 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새해 대관업무 및 치과산업 홍보에 집행부 회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치산협이 ‘제39차 정기총회’를 지난 15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었다. 전체회원 397명 중 58명 참석, 159명 위임 등 217명 참여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국장, 주희중 치기협 회장, 황윤숙 치위협 회장,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작년 한 해 치과 의료기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식약처 및 복지부 등 관련 정부 기관에 우리 치과 의료기기가 일반 의료기기와는 확연히 다른 별도의 전문적인 산업군이라는 점을 충분히 홍보했다”며 “16대 집행부는 올 한 해 옆도 뒤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한 길 앞으로만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태근 협회장은 “K-dentistry가 세계적으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가 된다”고 소개하며 “치산협이 봄의 전령처럼 미리 봄소식을 알려주는 매화와 같은 존재가 돼 K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부산 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지난 1월 26일 부산시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오스템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아 진행한 이번 헌혈에는 45명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버스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1년에 한번 꼴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9월부터 다시 단체 헌혈을 재개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그 횟수를 연 4회로 늘려 분기별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치전원) 여동문회가 주성숙 신임 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2024 경희치대·치전원 여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 신은섭 대여치 회장,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정 진 경희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 서남영 검단탑병원 이사장 등을 비롯 역대 여동문회 회장과 새로 입회하는 52기 여동문 후배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문회는 신임 회장에 주성숙(20기), 부회장에 문은영(20기), 감사에 정옥련(17기), 김미경(18기) 동문을 선임했다. 주성숙 신임 회장은 “선배 치과 탐방, 걷기대회, 오프라인 소모임 활성화, 멘토·멘티 만남 등 올해 여러 계획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여동문회가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총회는 올해 졸업하는 동문회 52기 여동문 후배들을 환영하고,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아울러 여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그간 여동문회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여성 후배 참여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
'백세건강, 구강건강으로부터’를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새해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충치연은 지난 1일 2024년 정기총회를 공항철도 세미나실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 계획과 각종 안건 토의가 이뤄졌다.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은 “충치연은 지난해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교육청 등 여러 외부 기관과 협력사업을 통해 충연의 활동을 넓힌 점은 고무적”이라며 올해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이하는 충치연은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 ▲유아구강건강교육 ▲보건소 연계초등교육 ▲교육매체 제작 ▲구강건강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구강건강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홈페이지 및 SNS 소통 채널 다양화 및 활성화, 기부 회원 대상 굿즈 증정 등 활동이 논의됐다. 아울러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달 1회 치주질환 예방 및 노인구강건강 관련 스터디 등을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정재연 충치연 공동회장은 “청룡의 해에도 충치연의 ‘백세건강, 구강건강으로부터’라는 슬로건처럼 구강보건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