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정 후보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철회와 함께 논문표절, 건강보험 부당청구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공공의료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인사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했다”면서 “정 후보자는 의료산업화론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의료영리화에 앞장선 인물로 공공의료와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이 같은 시민단체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정 후보자의 논문 표절 및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쉽지 않는 인사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4일 열릴 인사청문회에서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원격 의료에 대한 정 후보자의 입장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복합연비 10.8킬로미터,터보엔진 이름값 ‘톡톡’ …2040만원부터 3190만원최근 자동차의 화두는 ‘연비 갱신’이다. 그러기 위해 완성차업계는 차체를 가볍게 만들려고 무던히도 노력한다. 이것이 바로 ‘경량화’인데 이 ‘경량복합소재’를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을 두고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경량복합소재를 사용한 차량의 최신 버전이자 터보엔진을 달고 나온 차량이 바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이다. 이번 시승기에서 서울에서 한화첨단소재가 있는 세종시까지 왕복을 하며 ‘쏘나타 터보’가 얼마나 힘있고 어느 정도의 연비를 나타내는지 살펴봤다. ‘쏘나타 터보’는 가솔린 모델에 터보라는 강력한 힘을 살짝 얹고 돌아온 녀석이다. 그래서 쏘나타 터보는 디자인적인 측면보다는 연비와 성능 위주로 체크 해 봤다.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150킬로미터의 구간을 시내부터 고속구간까지 주행해 봤다. 성인 2명이 탑승했으며 에어콘도 작동한 채 운전했다. 출발 당시의 연비는 00.0km/l이다. 지난번 소개했던 쏘나타 가솔린도 분명 잘 달렸지만 10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를 낼 때는 약간 힘이 모자란 듯 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쏘나타 터보는 말 그대로 ‘터보엔진’
임플란트를 식립한 시점부터 이후 7년까지의 생존율이 98%에 육박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선화경 씨(원광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는 최근 ‘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에서 770명 환자에 식립한 2158개의 골유착성 임플란트의 생존율에 관한 후향적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2158개 임플란트 중 2114개 생존해 총 97.96%의 생존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선 씨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받은 770명(남자 386명, 여자 384명)의 환자 2158개의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평균 7년 8개월간의 생존율을 연구했다. 부위는 크게 위치별로 상악 전치부, 상악 구치부, 하악 전치부, 하악 구치부 등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상악 전치부에서 98.23%, 상악 구치부에서 96.97%, 하악 전치부 97.85%, 하악 구치부 98.75%로 상악 구치부에서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 이유와 관련해 논문 저자인 선 씨는 “상악의 임플란트 생존율이 하악에 비해 낮게 보고되는데 이는 부적당한 골질 및 골량과 관련성이 있다”면서 “부위에 따른 임플란트 생존율은 다수의 문헌을 통해 상악이 하악보다 구치
최고 출력 231마력 미니 맞아?깜찍한 디자인으로 시선 압도비행기 조정석 같은 버튼 이색뉴 MINI JCW!JCW(John Cooper Works)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스페셜 모델이다.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을 갖춘 ‘뉴 MINI JCW’를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만나봤다. 스포츠카가 떠오르는 외모첫인상은 전혀 작아 보이지 않았다. 아주 단단한 느낌이랄까!!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느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차량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추가 적용한 게 눈에 띄었다.JCW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과 리어 스포일러, 세련된 머플러 등을 보면서 “정말 잘 달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플러에서 뿜어내는 소리도 상당히 스포츠카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들었지만 약간 부족해 보이는 점도 없지 않았다. 강력한 주행성능 짜릿뉴 MINI JCW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작은
해치백에서 유일한 후륜 구동 모델5시리즈급 고급 옵션 아동용 카시트 장착BMW가 해치백에서 유일한 후륜 구동 모델인 뉴 1 시리즈를 내놓고 소형차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풀체인지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했다는데 이번 시승기에서 과연 어떨지 ‘BMW 뉴 1 시리즈’를 시승해 봤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디자인BMW 뉴 1시리즈는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앞모습은 더욱 넓어지고 다이내믹하게 변신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를 통해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과 뉴 1시리즈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 특유의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다. 테일 램프는 기존 1시리즈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뀌었다. 범퍼 하단부는 스포티한 블랙 라인과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 파이프가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전해준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블랙 컬러의 사이드 미러캡을 통
스탭도 의사소통 가능 외국인환자 적극 진료꼼꼼하고 친절한 이미지로 치과 신뢰 얻어“기본에 충실한 치과”, “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치료인 지 한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원장”서울 강북에 있는 Q치과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볼 수 있는 위치에 위와 같은 문구가 붙어 있다. A 원장의 진심을 느끼게 하는 말이면서 이 원장의 진료철학이기도 하다. 이 치과는 유니트체어가 4대다. 페이닥터 없이 원장 혼자서 8년동안 같이 손발을 맞춰온 상담실장 1명, 치과위생사가 3명, 치과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공실에 1명의 치과기공사가 근무하고 있다. 야간진료는 하지 않으면서도 서울에서도 몇 번째 안에 들 정도로 틀니환자가 많은 편이다. # 강남서 두 번 개원 경험, 강북 이전 후 “만족”“처음에는 자리가 좋다고 강남 역세권에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옮기게 됐고 지금 있는 곳으로 2년여 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옮길 땐 주변에 치과도 많고 이면도로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여서 걱정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A 원장은 “강남에 개원할 때는 건물주의 성향을 몰랐었다. 해가 갈수록 임대료를 올려 달라고해 나중에는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료내용을 작성하는 문서인 진료기록부. 의료분쟁 예방의 첫 걸음은 역시 충실한 진료기록부 기재였다. 지난 7월 22일 서울지부가 주최한 ‘치과의료분쟁 예방 및 대책’ 세미나에서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양승욱 변호사(치협 고문변호사)와 이호천 변호사(서울지부 고문변호사)는 치과 의료분쟁의 최근 경향과 대응방법에 대해 판례를 중심으로 풀어갔다.양 변호사는 “설명의 의무를 지키고 진료기록부에 기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설명의무의 측면에 있어서는 특히 주변조직의 침습이나 설 신경 등 진료 후 후유증에 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진료기록부 기재 시 상병상태, 치료계획, 해당 치료가 유발 가능한 악결과 가능성이나 불이익한 점 등을 중심으로 설명사항에 대해서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병상태는 주호소, 검사결과, 회복 등을 포함한 결과를 기재하고 예약 부도나 전화연락 사항 등 특이한 사정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파절 가능성이나 치아 동요도, 환자의 발치 요구 치아 등 중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될 경우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양 변호사는 “진료기록부 작성 시
의료법 77조3항의 위헌 판결로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취득 기회를 전면 개방하는 로드맵이 대안으로 공개된 가운데, 이에 대한 치과계 전체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마련됐다. 치협이 주최한 ‘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주제: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방향)’가 지난 17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전문과목 표방 치과의원은 표방한 전문과목만 진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77조3항이 지난 5월 28일 위헌 판결을 받음에 따라 전문의 취득 기회를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에 대한 치과계 각 단체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200여명의 청중이 몰려 전문의제도 개선문제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원론적 얘기만 되풀이하는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내부 목소리를 못 모으고 자중지란 할 때 정부에서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찾아야 한다. 회원 피해를 줄이고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맞춰 달라”고 말했다.또 최 협회장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모아
경차에 스포츠 모드 주행감 자신베이스 2090만원, 플러스 2390만원일반적으로 여성들은 가방, 남성들은 장난감 같은 것에 ‘리미티드 에디션’이 붙으면 조금 더 갖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다. 우리말로 한정판인데 이 단어를 듣게 된다면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 같고 가격도 살짝 비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시승기에서 그 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승했다. 스타일리시한 외관에 설레임친퀘첸토의 디자인은 우리를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동그란 이미지들로 기존의 모습을 충분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리시한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어 다른 차량들과 서 있을 때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다.이번 차량은 파스텔 톤을 강조했는데 컬러만큼은 여성들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라는 생각이다. 친퀘첸토는 유럽에서는 경차로 인정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경차로 인정받지 못했다. 경차의 기준인 전폭이 1.6m를 4cm 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폭을 제외하고는 전장과 전고는 상당히 아담하다.뒷모습도 아담하면서 독특한 느낌을 갖게 한다. 경차수준이어서 트렁크 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다. 하지만 2열 시트가 접히기 때문에 조금 큰 짐
비행기 1등석의 편안함과 우아감S 600 2억9400만원, S 500 2억3300만원한때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이 선호했던 마이바흐가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LA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는데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의 완벽함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최상의 고급스러움이 결합된 차량이다.이번 시승기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을 쇼퍼 드리븐 (운전 기사를 두고 쓰는 차)형식으로 시승해 봤다.강력한 성능 편안한 주행‘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00’에는 배기량 5,980CC, 신형 V 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다. 최고출력 530마력과 최대토크 84.7kg.m, 그야말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단 5초, 복합연비는 리터당 6.8킬로미터. 그렇게 나쁘지 않은 연비다. 밟으면 밟는데로 쭈욱 박차고 나가다가도 위험한 순간의 브레이킹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작동하며 편안한 주행을 이끌어 준다. 응접실 같은 뒷좌석 럭셔리 완결판‘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00’의 뒷좌석에 앉았다. 우선 넓어도 너무 넓다. 마치 항공기 1등 좌석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딱 2
날렵하게 뻗은 도심 도로에서는 고급 세단과 같은 격조 높은 우아함을 제공하고, 정글, 사막 등 극한의 조건에서 최적의 안정성을 발휘하는 재규어 랜드로버 ‘Discovery Sport.’ 그래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남성들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로망’인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올해부터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재규어 ‘XE’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 DS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미래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디자인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강렬한 라인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벨트 라인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유니크한 패턴의 그릴과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는 클램쉘 타입의 보닛과 만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온·오프로드 최강자 “디스커버리 스포츠”특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은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주행 성능은 극한의 조건에서 실시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4WD System)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을 활용해 드라이빙 컨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