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4일 제51사단 비봉부대에서 군 간부 7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강의를 했으며 최신의 개인구강관리 방법인 SOOD Technique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그리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 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홍진선 전 군진지부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군 간부들은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먼저 스스로의 관리방법을 전환, 병사들에게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규태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 대표는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의 관리인 개인구강위생관리로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국민을 상대로 좋은 교정치과 선택 기준을 알린다. 교정학회는 8월 한 달간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전국 지하철 및 라디오를 통해 교정 치료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아교정, 좋은 교정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시작됐으며, 수도권 외에도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전동차 내에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FM ‘조우종의 FM 데이트’에서 매일 오전 1회, 인터넷 KBS 콩라디오에서는 매일 10회씩 송출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원 관계자가 직접 출연해, 교정치료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과대 포장 광고에 현혹되거나, 집이나 회사 등과 가까운 교정치과를 선택하는 편이 치료에 용이하다는 등의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더불어 교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교정학회 회원 치과 찾기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캠페인에 출연한 김민주 소비자원 의료팀장은 “치아교정 시엔 할인 이벤트와 과장 광고에 주의하고 자주 방문해야 하는 만큼 집이나 회사와 가까운 교정과 치과의
단국치대 연구팀이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시멘트의 성능평가에 관한 논문을 국제 저널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연구팀은 기혼합형 제품이 유치의 치수 치료 시 더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국치대는 소아치과 연구팀이 ‘Physicochemical, Biological, and Antibacterial Properties of Four Bioactive Calcium Silicate-Based Cements’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을 SCI급 저널인 ‘Pharmaceutics(IF = 6.3)’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장유지 전공의, 신지선 교수 연구팀(소아치과학교실)은 이정환 교수, 김유진 박사 연구팀(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규산칼슘계 시멘트들의 물리적·생물학적·항균적 특성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시멘트는 분말-액체 형태의 규산칼슘계 시멘트와 비교해 높은 흐름성과 낮은 피막도를 보였으며, 12.5% 희석샘플에서 유사한 세포 적합성과 함께 증가된 항균성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최근 출시된 기혼합형 규산칼슘계
“치과 인테리어 시공팀에서 일하면서 무하자 완벽시공으로 느낀 성취감을 이번 월드컵에서 무실점 완벽투구로 재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여자야구 대표팀 투수이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에서 일하고 있는 최송희 주임의 당찬 포부다. 이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야구월드컵(WBSC) 조별리그를 앞두고 수원KT위즈파크에서 만난 최 주임은 폭염 특보 속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체인지업, 커브는 물론 건장한 성인 남자도 던지기 힘들 시속 100km가 넘는 속구도 연달아 힘있게 뿌리는 그다. 최 주임은 올해 초 오스템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다. 치과를 포함한 병·의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가구, 창호 등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는 직영시공팀의 유일한 여성이기도 하다. “원래부터 활동적인 성격이라 야구를 하게 됐고 업무도 현장 일을 하게 된 것 같다. 시공을 완벽하게 끝마쳤을 때와 투수로서 점수를 안 내주고 깔끔하게 막았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측면에서 야구와 현재 업무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최 주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여느 회사원과 다름없이 업무를 보고 현장 일을 한다. 퇴근 후에야 레슨
장성호 원장(목포 연세가지런e치과의원) 외 8명의 진료봉사단이 지난 7월 20~24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한 고아원을 방문해 원생 및 교사, 현지인 90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현지 선교사와 연계해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의 고아원을 선정했으며, 잇몸치료, 충치치료 등 현지인의 열악한 구강건강을 돌보는데 힘을 쏟았다. 이 외에도 양말 세트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샤인 목포점이 이동식 유니트체어, 오스템이 칫솔·치약세트 등을 후원하며 도왔다. 장성호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회원이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상, 2019년 제19회 우정선행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호 원장은 “봉사를 하는 삶에 대해 지지를 해 주는 아내 덕분에 언제나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은 물론, 어려운 국가의 현지인들에게 힘이 닿는 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7월 13~17일 미국 아이다호주 Coeur d’Alene에서 열린 2023년 CDABO(College of Diplomate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연례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한인 최초로 학술 준비 위원장으로 선정돼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CDABO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만 참여하는 조직으로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 주제는 ‘Plastics’으로 현재 치과 교정학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Invisalign을 비롯한 여러 투명 치과 교정 장치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올해 박 교수의 CDABO 강의는 ‘Dr. Ray Thurow Honorary Lecture’로 선정돼 한 시간의 열강을 펼치며 강의 후에 많은 질문과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의 Deputy Edi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년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BO)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가 소통·단합·교류를 외치며 임직원간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 원주에서 ‘2023년도 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별 강연과 함께 치의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14일에는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에서 특별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이 ‘한의학연구원 운영과 미래’를 주제로, 정요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팀장이 ‘신의료기술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치과 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오크밸리 리조트(원주)에서 치의학회 각부 중점 추진 사항 및 치의학회 발전 도모 등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치과 전문의 과목 치과의원 명칭에 대한 문제점 ▲치의학회지 SCIE 추진 방향 및 자금 마련 ▲치의학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운영 방안의 건 ▲의학상과 치의학회의 새로운 상 제정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 개론’ 교과서 집필의 건 ▲전문의 차등 수가 추진 ▲정보통신부 사업계획(안) ▲표준치의학 용어 상설위원회
인술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타대오(박정숙) 수녀를 위해 전남치대 재경동문들이 다시 뭉친다. 제24회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박타대오 수녀 후원 골프대회가 오는 27일(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개최된다. 전남치대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골프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회원 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시작돼, 조선족 치과진료소를 위한 자선기금마련 행사로 진행되다 2009년부터는 전남치대 동문인 박타대오 수녀의 의료봉사 후원을 위한 대회로 발전됐다. 박타대오 수녀는 2004년부터 꽃동네, 필리핀 마닐라 ‘사랑의 집’, 서아프리카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2012년에는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남치대 재경동창회는 최근부터 골프대회에 타 대학 참가자도 받는 등 사회봉사 및 후원 참여의 의미를 전체 치과인과 함께하는 대회로 격상시켜 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자가 전원에게 기념품 제공 및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박타대오 수녀 봉사 관련 소개와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된다. 기세일 전남치대 재경동창회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골프의 본질은 기부와 밀접하다. 거창하게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정량광형광기술(QLF)를 이용하면 근관 내 세균 감염 상태를 즉각적·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하다는 논문이 Journal of Dentistry 2023년 6월호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논문에 따르면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 연구팀은 논문에 따르면 58명(남자 33명, 여자 25명, 평균나이 40.6세)의 환자로부터 근관치료 중 160개의 페이퍼포인트 샘플을 채취한 후 QLF기술을 이용, 세균의 자가형광 반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근관 감염의 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붉은 형광 반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붉은 형광 강도로 근관 감염 여부를 평가하는데 진단 정확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균의 자가형광반응을 평가하는 것은 근관 내 병원성 세균 전체의 총체적인 활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임상가가 판단하기 어려운 미약한 수준의 감염도 붉은 형광 발현여부로 세균의 존재여부를 즉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해서는 근관 내 세균 여부 및 활성 상태를 적절한 시기에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관치료 과정 중 적절한 물리화학적 처치가 이뤄지지 않아 활성 세균이 잔존하게 되면, 지속적인 감염을 유
치과의사들이 일상을 벗어나 틈틈이 그림, 사진 등 예술을 취미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치과에서 진료를 마친 이들은 일순간 작가로 변신해 사진을 촬영·전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다녀온 여행지를 색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예술가로서 삶을 주도하고 있었다. 우선 치과의사에서 사진작가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는 임창준 원장(이엔이치과)은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봤다며 사진이 갖고 있는 예술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금도 사진작가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2일까지 ‘예술을 통한 치유와 위로’ 특별기획 사진전을 서울 무늬와공간 갤러리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과와 관련된 그림을 공부하고 수집하고 있다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은 최근 ‘덴탈 오딧세이(Dental Odyssey)’ 전시회를 개최,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치과의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예술품 50여 점을 전시하는 등 예술에 관한 취미가 남다르다. 권 훈 원장은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최신호에 ‘세계 치과 명화 여행’을 제목으로 치과와 관련해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관이 소장 중인 그림을 소개하며 “예술의 매력 중 하나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요양급여비 관련 저수가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턱·얼굴 수술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등 대국민 인식 제고에 나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외과의사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 축하했다.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대법원 보톡스, 필러 사용 적법 판결을 내린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건강한 미소의 날’의 명칭을 올해 바꾼 것으로, 학회의 대표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 기념식은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는 물론, 진료범위를 포함해 구강악안면외과를 널리 알리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수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는 ‘구강악안면외과 요양급여비용 관련 문제와 논의’ 주제 발표를 통해 ▲봉합사 ▲의·치과 공통항목 ▲매복치 발치 위험도 ▲인공턱관절 전치환술 ▲전문의 가산제도 관련 저수가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치근단 낭종 사례를 언급하며 수술 술식과 난이도, 인력투여와 위험도가 의·치과가 모두 같음에도 수가가 10배까지도 차이난다는 것은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