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교정 분야 국내 최정상 연자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30일 오스템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2023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 예고했다. ‘Expand Your Horizon of Non-Extraction Treatment!’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발치교정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총 6인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는 ‘골격확장을 통한 비발치교정 제대로 하고 있나요’를 연제로 효율적인 임상 프로토콜을 전형적 증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는 ‘TAD를 이용한 비발치교정, 어떻게 하고 있나요’를 주제로 TAD를 통한 비발치교정의 증례와 임상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임성훈 교수(조선치대)는 ‘비발치교정을 위한 구치 후방이동, 제대로 잘 되고 있나요’를 통해 구치 후방이동의 해부학적 한계와 적절한 증례 선택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백승학 교수(서울치대)는 ‘치열궁 확장과 치조골 골개조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를 주제로 여러 유형의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가 투명교정장치의 이점과 한계,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지부는 오는 4월 13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가 연자로 나선다. 지 원장은 ‘Advantages, limitations and problem solving of orthodontic treatment using invisalign’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의 이점과 한계, 문제점 등을 다각도로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부는 학술집담회와 함께 임시총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사전등록마감은 3월 31일까지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다이아덴트가 무선근관충전기 ‘Dia-Duo’를 6개월 간 사용해 보고, 제품 만족 시 파격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0대 한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Dia-Duo는 세련된 디자인, 기존제품 대비 향상된 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지속적인 데모문의와 구매가 이뤄지며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다이아덴트는 월 1만원으로 6개월 사용계약을 맺고, 6개월 후 사용하던 장비 그대로 56% 할인가에 공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경우 기존 렌탈비를 환불해주고 추가 소모품을 증정한다. Dia-Duo는 15초 이내에 최고온도 200°C에 도달하며, 정확하게 측정값을 제공한다. Duo Gun의 ‘GP Obturation Tip’에 연성처리를 해 기존 팁의 잘 부러지는 현상을 개선하는 동시에 Sleeve를 새롭게 적용,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Duo-Pen에서는 Tip-burn현상을 개선했고, 완충 시간 단축 등 품질,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Duo-Gun의 양쪽에 디스플레이와 작동버튼을 배치함으로써, 양손으로 모두 쉽게 조작 및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진행했으며, Duo-Pen은 1회용 비닐커버를 기본 패키지에 포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5일 삼정호텔에서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룬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이어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돼 대다수 회원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월례회에서는 김지환 회원(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전 치열 압하 역학을 통한 성인 장안모 골격성II급 부정교합의 절충 교정치료’를 주제로 II급 부정교합의 효율적인 절충치료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강연 이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회무 및 재무를 결산하고, 새 회기의 주요 현안과 새로운 집행부 및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손명호 회원(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 압구정점)이 회장으로 선출돼 신임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손명호 회장은 “연구회의 초석을 마련하고 34년간 발전시킨 선배님들과 전임 최정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학문과 임상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한 연구회는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적절히 혼합해 월례회를 진행하고, 제16호 학술지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공개한 혁신적인 보철 시스템의 실질적인 활용법을 배우고자 수많은 임상가의 발길이 몰렸다. 네오는 지난 2월 26일과 28일 각각 대전과 부산에서 개최한 ‘YK 보철 시스템 Hands-On Course’ 4·5회차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허영구 네오 대표의 강의를 통해 ‘YK 보철 시스템’의 사용법을 직접 실습으로 숙지했으며, 실제 적용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YK 보철시스템’은 ‘Screw Hole Free But, Detachable Prostheses’라는 콘셉 아래 지난 2022년 12월 공개됐다. 이후 임상가들 사이에서 기존 SRP, CRP, SCRP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Screw Type보다 간편하게 보철 탈부착이 가능해 시술 시간 감소는 물론 유지보수 역시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CRP Type과 같이 스크루 홀이 없어 심미성 역시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치과기공소에서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YK 실린더가 결합한 상태로 치과에 제공되기 때문
리더십, 노무관리 등 치과 경영의 필수 요소들을 현장에서 성과를 내온 전문가들에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3 병원성장을 위한 ‘원장경영스쿨 1Day 과정’이 오는 4월 29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메가젠임플란트(강남)에서 개최된다. 강연에서는 안병민 대표(열린비즈랩)가 ‘원장이 알아야 할 경영의 뿌리’를 주제로 경영의 기본 원칙과 조직의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구체적인 행동양식 등을 강의한다. 이어 박경아 원장(알프스치과의원)이 ‘직원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원장 리더십’, 이승희 대표(리얼비즈)가 ‘근로지도감독관이 칭찬하는 병·의원 노무 관리’, 신인순 대표(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가 ‘원장이 알아야 할 성과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경영에 있어 필수 점검사항들을 빠른 시간 내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강의 등록금은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인순 인파워병원교육컨설팅 대표는 “치과 임상현장에서 직접 직원들을 관리하며 깨우친 원장님의 경험을 비롯해 많은 치과를 컨설팅하며 쌓아온 노무, 성과관리법 등 치과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병원경영에 있어 주요 점검사항을 살펴보고 싶은 원장
덴티스가 자회사 티에네스를 통해 투명교정장치 세라핀(SERAFIN)에 대한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덴티스는 이번 CE MDR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한 만큼, 올해 안으로 유럽 및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한 해외 시장에서 세라핀 출시 계획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증은 덴티스의 자회사인 교정전문기업 티에네스가 주도해 진행됐으며, 지난 1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 Directive)에서 기술문서 요건과 임상평가, 사후관리·감독 관련 내용이 강화된 것으로 지난 2021년 5월부터 의료기기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새롭게 적용되고 있다. 티에네스에 따르면, CE MDR 인증은 기존 MDD 방식과 달리 임상 분야의 심사가 더욱 강화됐으며, 인증 절차부터 시판 후 관리통제 등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및 유통 전과정에 대해 규제에 따른 인증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이에 회사는 세라핀을 공식 출시한 후 CE MDR 공식 적용 시점부터 인증 준비에 돌입
한국치위생과학회가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4월 22일 e-Conference(신한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치과위생사의 행위수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이날 신호성 교수(원광대학교)는 치과 건강보험 수가 체계와 산정과정을, 신보미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치위생 수가 산정을 위한 치위생행위 규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는 일본의 치과위생사 수가 체계에 대해 다루고, 황수정 한국치위생과학회지 편집위원장은 논문 원고 작성과 출처 크레딧 인정에 대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회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을 예방하고 증진하기 위한 치위생관리과정에 따라 교육 및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특히 고령화 사회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확대로 인해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는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와 수행 범위에 대한 국가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며, 국민의 인식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치과위생사의 행위수가'의 주제는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치위생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업무의
스피덴트가 올해 IDS 2023에 참가, 첫 제품 임상 세미나를 가져 눈길을 끈다. 스피덴트는 IDS 2023 기간 동안 대학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4일간 8회의 세미나를 진행, 특허와 굿디자인 상을 받은 컴포짓레진, EsCom250 EZ Slide 시린지와 올해 새롭게 론칭할 유니버셜 본딩, K-Bond 등 자사 수복재군 제품들을 소개했다. EsCom250 EZ Slide는 컴포짓레진의 뚜껑을 슬라이딩캡으로 교체, 한손으로 쉽게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시린지다. 또한 재료 토출부를 V모양으로 만들어 사용 시 편리함을 더했다. 업체에 따르면 K-Bond는 8세대 유니버셜 본딩제로 높은 접착력과 얇은 피막도를 보여준다. 이날 스피덴트는 부스 내 별도로 세미나룸을 마련했으며, 대한치과보존학회 이사 및 한국접착치의학회 부회장직을 겸직중인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존과)가 연자를 맡아 강연을 진행했다. 조경모 교수는 스피덴트 제품 중 EsCom250 EZ Slide, EsFlow, FineEtch, K-Bond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구치부 레진 수복’, ‘비우식성 치경부 병소 레진 수복’ 2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제 임상 케이스를 공개, 핸즈온
턱관절 주사요법에 관한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2023년 제1차 패컬티 세미나가 지난 3월 11일 서울역 한일빌딩 공간모아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 및 치과의사, 제약회사 등 유관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먼저 1교시 특강 연자로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Prolotherapy와 PDRN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증식치료 또는 인대강화주사라고 불리우는 Prolotherapy는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만성 통증 및 스포츠 손상 환자의 사지 및 척추관절의 통증 및 관절의 불안정성을 치유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재생 주사요법으로 턱관절에 대해서도 시행되고 있다. 이날 윤 원장은 강의에서 턱 및 목의 통증으로 증식치료를 받고 완치된 이후, 턱관절의 증식치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난 10년간 연구 및 시술해 온 임상적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후 2교시에는 인천 피부과 대표원장이자 제론바이오 대표인 김덕규 피부과 전문의가 출시 예정인 항염증 및 조직재생 촉진물질인 비급여 전문의약품 ‘셀베인’ PDRN 주
역설적이게도 농촌 일손 부족으로 오히려 기계화가 잘 되어 예전처럼 허리 숙여 낫질을 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게 되었습니다. 모판에 씨앗을 뿌려 싹이 나고 한 뼘쯤 자랐을 때면, 학교며 일터며 군대에서는 하던 일들을 멈추고 농촌으로 향하였지요. 듬성듬성 던져진 모 다발을 주워 하나하나 심어가며, 길게 늘어서 사람들이 허리를 펼 사이도 없이 모잡이는 냉정하게도 한 칸 사이 벌려 멀어져 가고, 언제 끝나나 싶었던 뒷걸음질이 끝났을 때는 논에 초록의 꿈이 하나 가득 채워져 있었지요. 삐쭉삐쭉 나온 피들을 걷어내고, 병충해 방제제를 뿌리고, 그렇게 알곡이 채워지길 기다리며 한여름을 보내고 나면, 허수아비들이 하나씩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속을 가득 채워주는 든든한 가을 햇살은 최고의 영양제, 날아드는 참새들을 쫓아내는 소리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태풍이라도 지나는 시기에는 잠 못 이루며 물꼬를 틀어 달려가야 했지요.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추석 무렵의 황금빛 찬란한 들녘에는 넉넉한 부자의 마음이 넘실대고, 또 다시 도시는 농촌으로 달려갔습니다. 서걱서걱 베어지는 벼이삭을 한데 묶고, 경운기에 올려 탈탈 거리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적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