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여성 대변할 대의원 수 조정돼야간담회·문화행사 등 소속·유대감 넓혀야 김진구 :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페이닥터들이 회원에 가입하기란 쉽지 않다. 회비가 부담된다기보다는 연회비 외에 각 분회 및 구회, 지부 입회를 해야 하는데 개원을 어디서 할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회비까지 납부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페이닥터 대다수가 미가입회원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개원하기 전에 입회비를 유예시켜주는 등의 운영의 묘를 살렸으면 하는 의견이다. 김홍석 : 회원들간의 갈등 요인들은 세대간의 문제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내재해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치협의 대의원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생각도 말씀바란다. 김윤관 : 대의원총회가 치협 최고 정책결정기관인데도 불구, 총회를 통해 전국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원활하게 받아주는 구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매년 총회에 수많은 안건들이 올라오는데 물리적으로 하루에 모두 의결하기는 버겁다고 본다. 이에 중점 주제들을 잡아서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김성옥 : 직선제에 대한 의견들도 대두되고 의사협회의 경우 직선제
치과계 소통을 위하여총괄 “소통(小通)이 반복되면 대통(大通)된다” 최근 정치권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와 각 조직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과계 또한 치과의사가 과잉 배출되고 치과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쟁은 날로 치열해 지면서 갈등은 더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최근 치과계가 겪고 있는 일부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와의 경우처럼 개원환경을 둘러싼 갈등 뿐만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사안들로 인한 갈등, 치과계 주변을 둘러싼 정책과 치과건강보험제도의 변화 등 제도 변화와 같은 외부환경 요인들로 인한 갈등과 변화에 따른 혼란 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보건대학원과 대학 철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명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전반부에서 소개된 치과계의 다양한 갈등양상에 대해 “지금까지 수입에 대해 큰 어려움이 없었고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치과의사 단체가 지금처럼 큰 우여곡절을 겪은 적이 없었고 치과대학, 개원가, 공직, 신구세대의 갈등이 커질 일이 없었다”며 “그동안 미래를 준비하지 못해 문제가 한꺼번에 닥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교수는
집행부 - 지부 - 분회 - 회원 ‘하나로’회원들 의견 폭넓게 수렴 회무 반영선후배 공존문화 형성 신구 단합 유도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원로치과의사인 강남의 김광현 원장은 “회원들끼리 자주 만나 의사소통하는 것이 필요한데 학술대회에 나가보면 아는 이들이 줄어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점점 개원이 더 힘들어지고 있지만 서로 누워서 침뱉기를 하지말고 우리끼리 단합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예전보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치과의사 윤리 강조 등 인성교육과 도덕교육이 중요해졌다”며 “후배들이 똑똑해져서 든든한 면도 있지만 주변에 누가 개원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흩어지면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우리끼리 뭉쳐야 된다”며 신구 치과의사들의 단합을 크게 강조했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경록 원장은 “최근 불법네트워크치과문제를 보면서 위임진료 등 무모한 원칙에 대해서는 제재가 가해지고 룰이 서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사기 마케팅을 하고 문제를 일으킬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치협의 정책과 회무에서 일반 회원들의
유디치과 규탄 시위·소신진료 표방분회 전 회원 발 벗고 나섰다 회원간 소통원활 모범운영성남시치과의사회 반회 등 회원·집행부 소통시스템 원활회원 의견 신속·정확히 회무 적극 반영고충위 운영·클린회원제 호응도 높아 지난 8, 9월에 유디치과의 부도덕한 행태를 규탄하는 거리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성원·이하 성남시분회)도 타 시·군분회와 같이 거리시위에 동참해 지역 시민들에게 유디치과의 문제점을 적극 알렸다. 그러나 특히 성남시분회가 눈길을 끈 부분은 분회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는 것이다. 분회에 가입한 회원 320여명 가운데 240명이 동시간대 성남시내 4곳에서 60명씩 나눠 거리시위에 동참했으며, 나머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회원 80여명도 후원금을 지원해 사실상 분회 전 회원이 이번 시위에 발 벗고 나섰다. 실제 성남시분회는 집행부와 회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시스템이 다채롭게 잘 마련돼 있어 서로간의 신뢰도 두텁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반회 모임은 집행부와 회원간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으며, 공청회도 중요사안에 따라 지역별(분당구, 중원구,
타 전문가 단체 ‘회원 소통’ 어떻게… 핫이슈·회무 알리기 SNS ‘대세’·스마트폰 ‘워밍업’ 의협-전 회원 ‘웹진’서비스·앱시스템 구축 추진한의협-홈페이지 적극 활용·페이스북 홍보 시도약사회-SNS 의사소통·정보교환 활성화 구상 단계 보건의료계 단체들과 다른 전문가단체들도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항상 고심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당수 단체가 기관지를 통한 홍보는 기본이고 이메일링, 휴대폰 문자서비스, 팩스나 공문 발송, 홈페이지를 이용한 방법 외에도 최근에는 SNS를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 폰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의료계 핫이슈와 의협의 회무 진행사항을 보다 신속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전 회원 ‘웹진’ 및 ‘KMA 동영상 뉴스’를 제작·발송하고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에 ‘보도정정’란을 신설, 논란이 되는 보도의 주요내용을 적시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해명 및 향후계획 등을 위한 설명문을 신속히 배포하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회원과의 소통을 한층 원활히 하기
치과계 미래 준비하기 인터뷰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 “선배가 먼저 ‘예비치의’에 마음 열자” 최근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치과의사들이나 치대생 및 치전원생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앞으로 몇 년 뒤의 치과계 미래의 바로미터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예방치학 및 사회치의학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는 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로부터 치과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생각과 조언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치전원제도 모두 기성세대가 만든 것선입견 없이 후배에 자부심 심어줘야 ▶ 치전원생들이나 최근 졸업한 젊은 치과의사들의 특징은? 치전원 졸업생들과 이전 세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내가 1990년 졸업 당시에는 사회 일자리가 무궁무진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었고 선후배 관계, 사제관계 등이 확실했던 권위적인 세계에서 도전이란 있을 수 없는 환경들이었다. 이후 사회가 다변화되었다. 과거 중요했던 사회보다도 개인이 더 존엄시되고 중요시 돼가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 치과대학 입학은 고등학교에서 최고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로 채워지고 있다. 적성에 관계없이 성적에 따라 무조건 서열이 매
대학 현장 치과의사와 소통의 장 필요치협 치대·치전원생 ‘준회원제’ 도입유디문제 등 현안 공유·시각 키워야 ▶ 이러한 신구세대 간의 갈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모든 사회생활에서 그러하듯이 젊은이들의 세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 제시했던 현실이 치전원생들에게는 당연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미 기성 치과의사들은 자신의 보호를 위해 수많은 제도와 방어권을 만들어 놓았다. 재학중 선배들로부터 신규치과의사의 연봉을 전해들을 때 이들은 또다시 좌절하고 졸업 후 초봉이 2백만원이라는 현실에서 선배들이 자신들을 하나의 일꾼으로만 간주하기 때문에 신규졸업자들이 소중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는다. 선후배 관계도 무의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성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자부심을 주지않고 ‘치전원생들은 실력이 없다’ 등으로 비판하면서 자꾸 벽을 세워놓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문제는 선배들이 먼저 풀어야 한다. 또한 ‘실력이 없다’는 문제를 자꾸 부각시키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새로운 제도나 선입견 등은 모두 기성의 세대가 만든 것이지 치과대학에 입학도 안한 그들이 만들지 않았다. 신규졸업자인 이들도 조만간
외부전문가 기고 양 광 모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 ㆍ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 행성연구소장, 청경장학회 회장, 머니투데이 칼럼니스트ㆍ한국기업교육협회 회장(전)ㆍ인간관계 맥을 짚어라, 소통, 굿바이 갈등 등 저서 17권 출간ㆍSBS, KBS, MBC, EBS, MBN, 국군방송, 한경TV, 일자리방송, KBS라디오, EBS라디오 등 다수 출연ㆍhttp://cafe.daum.net/edupower 카페 운영자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그릇 크기의 문제다 지난 11월, MBC ‘PD수첩’에서는 한 대형 네트워크 치과병원의 저가 임플랜트 시술에 관련된 문제점을 고발하였다. 방송에서 취재한 치과에서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임플랜트를 과잉 시술하거나 의사가 아닌 치과기공사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위임진료를 일삼고 있었다. 심지어 이 네트워크 치과의 한 지점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임플랜트 4개 시술이 적절하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아래턱 8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임플랜트를 시술하기도 하였다. 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필자 역시 큰 분노와 강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마 전 발생한 네트워크 치과의 발암물질 사용 및 유해성
특별인터뷰김 영 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위로 받고 위로하는 삶 나를 밀어간다” 올해 ‘연세치대 연아인 상’ 수상자전적 에세이 출간 중년 삶 나눠치의는 상생·협력문화 만들어야 ▲ 지난 3일 연세치대동문회에서 올해의 ‘연세치대 자랑스러운 연아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소감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 사실 제가 치과의사로서 현직에 있었던 시간이 길지 않다. 그러나 연세치대 후배들이 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대학교 1학년 때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책에서 ‘소의는 활병하나 대의는 활빈한다’는 글을 읽고 활빈하는 의사,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가 되길 꿈꿨다. 연세치대 후배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 ▲ 최근 출판된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란 책을 발간하게 된 소감은. 11월에 자전적 에세이를 냈다. 처음에 집필을 시작했을 때는 2040 세대들에게 중년 세대들의 삶을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사는 젊은 세대에게 우리의 어려움을 들려주고 위로하고 싶었다. 그러나 책을 쓰면서 오히려 제가
‘진주 지킴이’ 반세기…지역·치과계 발전 ‘주역’ ‘2011 올해의 치과인상’ 리영달리치과의원 원장 ■ 리영달 원장은 5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74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61년 진주에 개원한 후 4대, 7대 진주치과의사회 회장, 경남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진주치과의사신협 창립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진주축구협회 회장,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 국제라이온스 협회 지역총재, 진주환경운동연합 고문,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 이상근기념사업회 이사장, 은초 정명수 선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사진활동으로 ‘대한민국예총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시문화상, 경남예총특별상, 경남사진문화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본지가 제정한 ‘올해의 치과인상’ 여덟 번째 주인공의 대내외 이력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채롭다. 다방면으로 이력이 너무 많아서 자칫 공통분모를 찾기가 어려워 보이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 앞에는 모두 ‘진주’ 라는 공통된 한단어가 붙는다. ‘진주 토박이’ 리영달 원장
특별기획치협, 불법네트워크 척결 ‘2차 로드맵’ 추진 자금력은 열세 “그래도 반드시 승리” 치과계 마음 하나로… 척결 당위성 피력 온 힘 쏟아야국회·대언론 설득 쉽지 않지만 가시적 성과 전망 밝아 김세영 집행부 취임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U모 네트워크 등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와 전면전이 7개월째를 맞고 있다. 치협은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1인 1개소 개설 원칙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의 단초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어느 때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치협 집행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과계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치협이 고작 일개 네트워크 그룹 하나 척결하지 못하고 있느냐”는 비판의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같은 시각은 U모 네트워크를 과소평가하고 있거나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을 너무 쉽게 인식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집행부는 틈틈이 치과계 바닥 민심을 훑고 있지만 전국의 개원의들을 일일이 만날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치과계의 마음을 하나로 다잡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