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5년 AX(AI 전환)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노디테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년 AX(AI 전환)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25년 AX 실증지원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AI 제품 및 서비스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과 적용 효과를 증명하고 유사 산업 및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존 외산 GPU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예산은 1차 년도 최대 38억 6800만 원, 2차 년도 최대 77억 6000만 원이다. 특히 이노디테크는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과 협력하고, 국산 AI반도체 기반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실시간 치료 계획 수립 기능을 국산 AI반도체 환경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 ‘ALX’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신제품 ‘CL Link’도 공개한다. 이번 GAMEX 2025에서 네오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ALX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존을 운영한다.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임플란트다. 참관객들은 핸즈온 존에서 ALX의 식립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즉시 로딩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초기 고정력 확보 방법, 시술 편의성, 제품 성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오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버트먼트 없이 링크만으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는 Cementless 보철 ‘IT CL Link’를 최초 공개하며,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네오 CL Link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Cementless 방식의 보철로, 짧은 체어 타임은 물론, 네오만의 정
㈜그래피(Graphy)가 지난 8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했다.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Shape Memory) 기능을 적용한 투명 교정 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와 치과용 3D 프린팅 레진 소재를 독자 개발한 그래피의 이번 상장은,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 교정 장치 ‘SMA’는 환자가 장치를 착용했을 때 체온(약 36.5℃)만으로 최적의 교정력이 발현되도록 설계, 기존 열성형 방식 대비 더욱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구현하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적 투명 교정 장치가 열성형 필름을 진공으로 압착하는 방식이라면 그래피는 환자 개개인의 치아 형성에 맞춰 장치를 프린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술지 'Polym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SMA’는 열성형 장치 대비 약 2배의 교정력 지속시간을 확보했으며, 3차원 치아 이동의 정확도 또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피의 경쟁력은 한 가지 제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리고머를 자체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비와 하드웨어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3D프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가 지난 8월 13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2025 우수국회의원·지자체 대상 및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5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의료부문을 수상했다. ‘2025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 &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 투철한 국가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했다. 김덕규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에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받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저분자량 균일제조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를 개발해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고 재생의학, 피부과학, 치의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인 것을 핵심 성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2025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과 더불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 표창도 동시에 수상해 의료 및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제론셀베인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PDRN을 생산하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특별한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니쉬테크는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참여한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BI:CYCLE은 유한킴벌리가 전개하는 자원순환경제 조성 및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이다. 폐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원료로 재생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니쉬테크는 사내 사용한 핸드타월을 별도 분리 및 수거해 유한킴벌리에 전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국내 헬스테크 업계 최초로 BI:CYCLE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ESG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 기술 전문기업 비투랩이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기반 임플란트 ‘LASERO’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KEMENKES) 의료기기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태국 식약청 허가에 이은 두 달 만에 또 다른 동남아 전략 시장에 발을 들였다. LASERO는 기존 화학적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표면에 나노 및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하고 균일한 구조를 형성해 골세포 부착과 분화를 유도, 초기 골융합 안정성을 높인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화학적 처리 공정을 배제해 유해 잔여물 위험을 줄이고, 품질 안정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투랩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연내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인접 시장으로 확장하는 한편, 브라질 ANVISA 등록과 미국 FDA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또한 비투랩은 치과용 연조직 접촉부 표면 개질, 항균·항염 표면처리 솔루션 등 융합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며, 향후 AI진단·재생의학·디지털헬스케어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정보수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인구 대국으로 임플란트 수요가 빠르게 늘고
“표준화는 곧 시장의 ‘문법’이다. 국제 규범을 선점한 자가 시장과 신뢰를 차지한다. 그리고 국제 치과 규범의 한 축인 핸드피스 감염 관리 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점해, 우리나라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 총회(ISO/TC 106)이 오는 9월 국내 개최를 앞둔 가운데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이들 표준화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면 대두한 치과 감염, 특히 이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치과 핸드피스 감염 관리 기술인 ‘썩백(Suck-back, 역류)’ 현상 차단 시험법 표준화 작업은 ‘두나미스덴탈(DUNAMIS DENTAL)’을 대표로 한 대한민국 기업이 주도하는 분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핸드피스 감염 관리, 선택 아닌 의무 사실 핸드피스를 중심에 둔 치과 감염 관리 필요성은 오랜 세월 꾸준히 제기된 문제다. 이와 관련 지난 1990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치과병원에서 HIV 감염 사건이 발생했으며, 또 2013년에는 무려 7000명에 달하는 미국의 치과 환자가 HIV, C형 간염 등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치과 의료기기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간이 최근 마련됐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코러스메디’ 전용 메뉴를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손쉽게 허가·심사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제도 개선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치산협은 밝혔다. 코러스메디(CHORUS-MEDI)는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식약처와 공유하고, 정책 및 인허가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의 채널이다. 구강소화분과는 치과 및 구강·소화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업계 의견을 전담하며, 치산협이 간사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 홈페이지 메뉴의 메인 화면 및 상단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업계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의견 제출 ▲경과 및 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며, 분야에 관계없이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기존 이메일 제출 방식보다 더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분과 활동과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치산협 관계자는 “홈페이지 내 코러스메디 메뉴 신설로 업계 참여 접근성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핸드피스 수리 및 교체 비용도 개원가의 큰 근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자주 고장 나는 치과장비 중 하나지만 자칫 저렴한 가격만 보고 수리를 맡겼다 낭패를 본 경우 핸드피스 교체 비용은 물론 진료에도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경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내 손과 다름없는 핸드피스의 수리를 위해서는 보다 신중한 선택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40년 간 치과의료 장비와 각종 핸드피스 등 치과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경재치과기계상사는 이 같은 고민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 수리 업체다. 경재치과기계상사는 국산 두나미스 핸드피스를 비롯 NSK, W&H, 카보, 요시다, 지멘스, 모리다(아스트롱), 스타덴탈, 미드웨스트, 빈에야, 라래스 등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모든 제품의 카트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 ▲스트레이트, 앵글, 임플란트 앵글 등의 수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수리를 담당하지만 기술력과 정밀도에 비해 수리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경재 경재치과기계상사 대표는 “고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차세대 글로벌 임플란트 리더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 2026’(이하 메가마인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메가젠은 메가마인드 모집 마감일이 9월 1일로 현재 기준 불과 19일을 앞뒀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65개국에서 55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참가자는 122명에 달했다. 우승자는 임상 연자로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와 함께 교육과 관리를 통한 커리어 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우승자 Dr. Mattia Menfredini(이탈리아)는 지난 5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에서 ‘상악동 거상술의 혁신적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023년 우승자 Dr. Darius Tomina(루마니아) 역시 2024년 유럽골유착학회(EAO)에서 강연하며 유럽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마인드 1차 국가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2차 대륙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20
유한양행이 공급하고 있는 명품 ‘아스트라 임플란트’가 프리미엄 제품 수술을 원하는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30년 이상 장기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준다. 빠른 골유착과 회복, 심미성이 장점인 제품으로 OsseoSpeed 불소 표면 처리 기술은 빠르고 강력한 골유착을 돕는다. MicroThread는 최적의 저작압 분산으로 주변 뼈를 기계적으로 자극해 보존하며, 임플란트와 지대주 사이 단단하고 튼튼한 결합을 담보하는 Conical Seal Design은 나사풀림과 세균침투 방지, Connective Contour는 자연스러운 잇몸형성에 최적화 돼 있다. 다양한 골 형태와 골질에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로 Straight implants, Conical implants, Short implants, Profile implants를 비롯해 짧은 길이(6mm)의 임플란트도 구치부 싱글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아스트라 임플란트는 국내 유명 연자들에 의해 선택돼 오랜 시간 애용돼 온 제품이다. 지난 20여 년 이상 2000여 개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식립해 온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은 “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