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19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부산대, 연세대, 올해 3월 경북대에 이어 대학병원과 체결한 네 번째 임상 협약이다. 임성훈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교정과)는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브라켓 파절 및 접착면 파절 양상 비교’를 주제로 임상 연구 및 평가를 주관할 예정이다. 연구 대상은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며, 연구 결과는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마제스티(MAJESTY)’는 최근 사용하는 치과가 급격히 증가해 700곳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안에 치과 1200곳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학계에서의 평가와 의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상 협약을 계기로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연구, 생산,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치과 교정재료 분야 선두업체로의 위상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회원들이 직접 추천한 산책 명소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경기지부 홍보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 ‘산책 장소 명소 추천’ 이벤트에 응모된 회원 작품을 온라인 신문 ‘덴티스트’에 연재 중이라고 밝혔다. 연재는 ‘경치 회원들이 추천한 산책 명소’라는 제목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했으며, 지난 4월 28일 9회 차를 맞고 있다. 회차별로 회원들이 응모한 사진 작품 3~4개가 방문 후기와 함께 실리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 산책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소개돼 지부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재는 덴티스트(www.dentist.or.kr) 내 DenLife 섹션 ‘경기방방곡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치과대학생의 40%가 자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치과의사협회의 자선 구호 기관인 BDABF(British Dental Association Benevolent Fund)가 영국 16개 치과대학의 치대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치과대학 자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 “조금 고민했다”의 경우는 29%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 대유행을 기점으로 재정적·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응답자 중 74%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했으며, 정신 건강 문제(61%), 가정 환경의 어려움(59%), 코로나로 경제활동 중단(44%) 등도 호소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학생은 51%에 달했으며, 생활비 충당을 위해 학업 외에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학생은 56%였다. 아울러 나이가 많은 학생일수록 어린 학생들보다 재정적 측면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나 가족으로
본지 집필진으로 활동중인 전승준 원장(분당예치과병원)의 딸 전지윤 양이 오는 5월 21일(토) 오후 12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코엑스 북문) 2층 아셈볼룸에서 최성준 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문의: 02-6002-2005
■ 2022년 5월 10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장거리 출장길에 올랐다. 이른 아침 7시부터 집을 나선다. 인천 내항기가 아직 재개통되지 않아 김포로 먼저 간다. 김해공항에서 김포행으로 오랜만에 짐을 부쳤더니 수하물이 탑재되었다는 알림이 폰으로 온다. 원래부터 있던 서비스인가 싶기도한데 사소하지만 신기함을 느끼게 된다. 워낙 오랜만에 수하물을 보내면서 국적항공사의 ‘배려’에 고마움까지 든다. 사람도 아닌 프로그램의 ‘배려’에 감동까지 할일인가 싶기도하다. 이륙 전에 잠들고 착륙 ‘쿵’에 눈뜬 오랜만의 비행은 기억이 없다. 김포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큰 케리어를 모셔가는 것도 일이다. 평소엔 그냥그냥 억지스럽게 투덜거리며 구르던 바퀴들이 어찌나 잘도 도는지 정차역마다 내 손길을 필요로 한다. 김포에서 인천까지 스루보딩이 되었던 것이 코로나로 서비스가 없어지니 그땐 당연하던 것이 고객 ’배려’ 서비스였구나 싶다. 인천공항에는 무인화시스템의 급속 증가에 따라 체크인 키오스크와 함께 ‘식당로봇의 사촌’들이 제법 돌아다니고 있다. 내 스타일이 아니라 딱히 말을 걸어보고싶지는 않다. 체크인 키오스크 앞에서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권을 스켄하는데 ‘배려’심 그득한 항공사 직원이 ‘시력약한 흰머리’를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instagram@omfs.lee e-mail : denlyk@naver.com
원내생이 되어 소아치과에서 교육을 받을 때였다. 한 외래교수님께서 책상 위에 플라스틱으로 된 여러 가지 색깔의 물건들을 오밀 조밀 늘어놓으시고 “돈 되는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 옆에 놓인 가방 속에도 비슷한 물건들이 한 가득 들어 있었다. 당시에 무엇을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나와 내 동기 원내생들은 소아치과 책에서만 보던 물건들을 손으로 만지며 곱게 팔리싱된 레진의 매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 작고 귀여운 것이 소아치과에서 사용하는 교정 장치이며 돈이 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아마도 엑티베이터나 트윈블록 같은 성장기 교정 장치들이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장치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성장기 교정 장치를 전부 만들어 모아도 그 정도의 양은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외래교수님이 들고 오신 가방은 꽤 컸다. 그 장치들의 값을 기공료로 환산하면 당시 돈으로 천만원 정도 될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 외래교수님께서 돈 되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연신 말씀하셔서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있다. 98학번 본과 3학년… 당시의 우리는 때묻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의술로 돈을 버는 직업을 택해 놓고 정작 의술로 돈을 버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서 라떼와 꼰대라는 말이 있다. “라떼는 말이야?” 무슨 말일까요? 영어로 하면 “Latte is a horse?” 라고 한다. 우스갯 소리인데 나 때는 말이야..? 로 시작해서 “세상 참 많이 좋아졌어, 나 때는 어땠는 줄 아나?” 다시말해 나이나 연차,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이를 이용해 잔소리를 하는 행태를 비꼬는 것이다. 그러면 꼰대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자. 사전적 의미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변형된 속어라고 쓰여져 있다. 필자는 어렸을 때 자라면서 부모님의 좋은 가르침도 받기는 했으나 부친께서 술 한잔 하시고 귀가 하실 때면 어김없이 형제들을 불러 놓고 일장 연설을 하실 때가 많았다. 심지어는 잠자고 있는 상태에서도 깨워서 당신의 고생담을 들려주고 앞으로 살면서 인생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도록 하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지만 그것은 일종의 스트레스였다. 수없이 반복된 얘기로 자동ARS나 다를 바 없었고 하나의 꼰대 잔소리로 알맹이 없는 공허한 메아리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 사전 등록기간이 13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지부는 SIDEX 2022 개최를 앞두고 지난 4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등록 일정 연장은 할인혜택을 보다 많은 회원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SIDEX 2022 기간 동안 1억 상당의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SIDEX 2022는 총 6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2개의 라이브 서저리와 7개의 공동강연으로 최신 임상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 강연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과 병적 문제로 이환된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2개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미성숙 영구치의 근관치료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치과통증 ▲수면장애의 치료 ▲오랫동안 사용하는 임플란트 치료 ▲백세시대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료 등 주제별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턱교정수술치료와 악정형치료 세션 ▲근관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골다공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치료 ▲치과에서 만나는 암 환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나소닉이 온 가족 구강건강을 돌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파나소닉이 구강세정기 ‘EW1511’의 ‘1+1+1’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파나소닉 EW1511은 치협 공식 추천 제품으로 초음파 제트워셔 시스템을 탑재해 예방관리에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주 포켓 클리닝 ▲치간 케어 ▲치아 표면 클리닝 ▲치아 교정기 케어 ▲잇몸 마사지 등 5종 케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구강관리를 돕는다. 무엇보다 파나소닉 EW1511은 일상 속 치간 세정부터 치주 포켓 속 플라그 제거, 잇몸 관리, 치아교정기 관리 등에 사용할 시 더욱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 기능적 측면도 다양하다. 파나소닉 EW1511은 이동 무선형과 거치 유선형 2종으로 나뉘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동 무선형의 경우 스마트 컨트롤 패널을 설치해, 기능 설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5단계 수압 조절도 가능하다. 최대 60초 사용 가능한 약 200ml 대용량 물탱크도 지원한다. 물탱크의 경우 덮개를 분리할 수 있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거치 유선형은 본체 버튼을 통해 수압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