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개원을 앞둔 신규 개원의들을 위해 입지부터 무료 개원 컨설팅, 개원 장비, 인테리어까지 개원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OF OPENIN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OF OPENING’ 서비스는 처음 개원 시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덴티스 개원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는 개원 준비로 바쁜 치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효율적인 입지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시장 분석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개원가의 1차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원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들을 비교 분석해 제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공유한다. 개원가의 자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설계하여 높은 진료 퀄리티와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덴티스 개원전략팀이 치과마다 2인 1조 전담 매니저 체제로 운영돼 세심하고, 꼼꼼한 개원 준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24시간 개원 에프터 서비스를 통해 개원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사전 녹화와 실시간 중계를 결합하는 등 새로운 시도 속에 역대 온라인 학회 최다 인원을 소환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사전녹화 된 강연영상(VOD)을 시청하는 방식의 온라인 학술대회에 더해 4월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있었던 현장 학술대회를 실시간 중계하며 일주일간 제 87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 Value the fundamental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최다인원인 2510명이 등록했고, 4월 23일 현장에도 440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보철학회에 따르면 사전녹화동영상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경우가 이전의 학술대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보수교육 4점의 요건을 만족하고도 계속 강연영상을 본 참여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2명의 해외연자를 포함한 총 28명의 연자로 구성된 22개 사전녹화 강의, 보철학회의 자랑인 패널 디스커션을 2세션으로 늘리는 등 다양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특별한 디지털 강연을 최근 서울에서 열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24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트리니티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리니티 세미나는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장), 서슬기 팀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진료팀장), 이대우 소장(처음치과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서 ‘완전 무치악 환자 구강스캐너로 쉽고 편하게 수복하기’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많은 수강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치과계 전문 종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미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다양한 구강 스캐너 활용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로도 호평 받았다. 첫 강의에서는 김용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intraoral scanner사용! 이것만은 알아 두자!’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를 위한 상황별 구강스캐너 사용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김용진 원장과 이대우 소장이 함께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IOS로 할 수 있는 것들(우리를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개원과 디지털치과를 화두로 엮은 온·오프라인 행사를 6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와 ‘오스템미팅 2022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스템 미팅의 전 과정은 치과 종합 포털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치과 개원을 위한 모든 것 직접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제1회 오스템 개원 박람회’가 진행된다. 개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각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상담, 본사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유병재 오스템 팀장(개원코디팀)이 맡아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하는 개원준비’에 대해 상세히 들려주며, 이어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이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주제로 입지 선정부터 개원까지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임정빈 오스템 실장(인테리어사업실)의 ‘오스템 치과 인테리어 디자인’, 이세근 세무사(TEXCARE)의 ‘개원의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절세 노하우’,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원)의 ‘환자와의 관계경영’ 등이 준비돼 있다. 대강당
김재성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김 이사는 오늘(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정국환 국제이사는 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얼마 전 여수에 다녀왔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 무거운 몸을 이끌며 짐을 꾸리고 차량에 몸을 맡겼는데 이 만큼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 그간 바빴던 일상을 내려놓고 훌쩍 떠나는 여행은 이렇게나 행복하구나 싶었다. 힐링이란 이런 것일까? 인터넷을 통해서나, 또는 말로만 듣던 여수 밤바다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었다. 문득 어릴 적 들었던 ‘초록바다’의 노래 중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이라는 구절이 떠올랐는데, 사실 이 노래는 나 같은 ‘어른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노래가 아니었나 싶었다. 여수는 집에서 의외로 멀었다. 6시간이나 걸렸는데, 가는 길 중간마다 창밖에 비춰진 하늘을 보기도 하고 잠이 쏟아진 탓에 쪽잠을 자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는 길마다 펼쳐진 풍경들을 내 눈에 조금이나마 더 담아둘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니, 마치 구운몽을 겪은 것 마냥 한 순간 꿈이었던 느낌이 들고 있어서다. 여수로 가는 도중엔 옆으로 갈라진 산을 지나가며 봄의 느낌을 완전히 몸으로 받았다. 멀리서 보이는 새싹 하나부터 그득한 나무들까지 봄의 양기가 느껴져 기분마저 상쾌해졌다. 절로 휘파람이 나오니 너무 좋은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고혈압과 뇌경색을 앓고 있는 환자 골이식‧임플란트 수술 시 병력 확인‧내과 진료 협진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제언했다. 의료중재원은 최근 뇌경색으로 항혈소판제 복용 중인 환자가 임플란트 당일 식립 치료를 받은 이후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한 사례를 공유했다.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70대/여)는 의료진으로부터 영상검사를 받은 뒤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후 당일 식립 수술을 받았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받은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종양이 뇌를 압박해 발성 문제 등 신경학적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구음장애(Dysarthria) 증세를 보였다. 이후 A씨는 대학병원에 내원해 CT상 뇌출혈을 진단받은 뒤 수술을 받았으나 4일 뒤 뇌간마비로 사망에 이르렀다. 유가족을 포함한 환자 측은 A씨가 고혈압과 뇌경색으로 평소 항혈전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렸지만, 당시 의료진은 어떠한 상의도 없이 첫 내원 당일 임플란트 4개를 심은 탓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임플란트 수술 안내를 포함, 환자가 수술 후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맞섰다. 특히 A씨에게 주의사항과 투약 지도와 더불어
미국에서 치과용 드릴이 환자의 폐에 박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리노이에 사는 60세 남성 톰 조즈시는 치과 진료를 받던 중 치과용 전동 드릴 비트를 흡입, 폐에 박힌 부속품을 나흘 만에 제거했다고 밝혔다. 조즈시는 드릴 비트를 흡입했을 당시 약간의 기침을 토했을 뿐, 드릴 비트를 삼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조즈시가 기침을 하기 직전 숨을 들이쉬는 과정에서 치과용 드릴 비트가 폐로 흡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CT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른쪽 폐 깊숙한 곳에 약 2cm의 치과용 드릴 비트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의료진은 드릴 비트가 박힌 부분의 폐 조직이 손상되기 전 부속품 제거를 위해 폐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고려했다. 그러나 인근 위스콘신주 오로라 메디컬 센터의 전문가들은 폐를 절단하는 방법 대신 폐암을 감지하는 데 사용되는 폐암 진단용 로봇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드릴 비트 제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로 조즈시는 치과용 드릴 비트를 흡인한 지 나흘 만에 폐 조직 절제 수술 없이 카테터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폐에 박힌 부속품을 제거할
구강 내 미생물 군집의 불균형이 구강작열감증후군 발생과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공동 연구팀이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구강미생물총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이란 특정한 원인 없이 입안이 화끈거리고, 미각 상실, 감각 이상 등을 동반하는 만성통증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혀에서 자주 나타나며, 통증이 하루종일 이어지고 심할 경우 식사와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정지훈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박지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오범조 교수(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 19명과 보라매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한 정상 대조군 22명의 타액을 채취해 구강미생물의 군집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타액선 샘플에서 구강미생물을 검출한 결과, 미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이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군에서 더 낮게 관찰돼 특정 미생물 종이 우세하게 변했음을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