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최근 논란을 일으킨 국내 원격 투명교정장치 원격진료 광고 원천 차단에 나설 것을 알렸다. 교정학회는 2월 23일 의료기기 업체의 불법적인 투명교정장치 원격진료 광고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교정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벌어지는 의료기기 업체의 인공지능 치료계획 수립, 투명교정장치 제작 등의 광고가 명백한 불법의료광고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며, 일부 의료기기업체를 상대로 지난 1월 치협과 법률검토 및 형사고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교정학회는 지난해 3월 ‘스마일다이렉트클럽에 대한 교정학회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많은 국내 원격투명교정 치료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교정학회는 “이 같은 광고 행태는 무면허 의료행위, 원격의료 관련 규정, 의료기기 업체는 의료광고를 할 수 없는 점 등을 위반한 불법 의료광고에 해당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법의료광고가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본지(2893호)가 지난 2월 3일 보도한 ‘설마 했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의학 분야의 국제표준을 관장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치과의료기기 전문위원회(Technical Committee 106) 중에서 구강관리용품(Oral care products) 세부분과에는 총 10개의 작업반(Working group, WG)이 존재한다. 크게 수동칫솔(WG 1), 전동칫솔(WG 2), 구강양치액(WG 3), 치약(WG 4), 치간칫솔(WG 5), 치실(WG 6), 치아미백제(WG 7), 불소바니시(WG 8), 의치 부착재(WG 9), 구강관리용품 분석법(WG 10) 등의 WG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치과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인들 중 가철성 의치 착용자들이 사용하는 의치 부착재(denture adhesives)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의치 부착재의 국제표준은 ‘ISO 10873:2021, Dentistry-Denture adhesives’로서 2010년 첫 번째 판이 발행되었으며,
■ 2022년 3월 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경헌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현)안양예가치과 원장 <주요저서> ·2005 치과 상담도우미(나래출판사) ·2005 Dental photography(김용성 공저 나래출판사) ·2015 진료상담도우미(나래출판사) ·2021 Active functional impression(대한나래출판사) ·2021 Tooth color communication(대한나래출판사)
피사체는 흔들려도(‘모션 블러’라고 함) 그것을 촬영하는 카메라 유저는 흔들림(‘핸드 블러’라고 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카메라와 더불어 튼튼한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튼튼한 삼각대는 바람이나 걸림에 쉽게 넘어지지 않아서 비싼 카메라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삼각대를 쓰기가 힘든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일행이 있는 여행 중에 좋은 사진 찍겠다고 삼각대를 펴고 장비를 세팅하고 있으면, 촉박한 일정에 민폐가 됩니다. 오늘 사진의 ‘박각시’ 같이 빠른 움직임의 피사체를 촬영하고자 할 때, 혹은 근접하여 접사 사진을 촬영하고자 할 때에는 삼각대가 오히려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삼각대가 없다면, 핸드 블러가 생기지 않을 만큼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손떨림 보정과 트래킹 기능이 훌륭한 카메라 바디, 구경이 커서 빠른 셔터스피드가 가능한 렌즈, 혹은 밝고 정확한 스트로보 등 장비입니다. 물론 더 중요한 요소는 그 장비를 가지고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강인한 팔과 피사체에서 초점을 놓치지 않고 유지하려는 고도의 집중력일 것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흔들리지 말아야할 것
만일 누군가에게 갑상샘 암, 간 경화, 당뇨병, 무치악 중 한 가지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는 있다면 무엇이 생기는 것이 그나마 나을까? 질병부담(burden of disease)은 질병으로 인해 초래되는 삶의 다양한 어려움 즉 부담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환자가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장애 또는 후유증으로 얼마나 부담을 갖게 되는지를 계량화한다. 이렇게 계량화된 질병부담은 서로 다른 인구 집단의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건강수준의 변화를 감시하며, 건강 불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질병부담의 위험요인의 기여도를 확인하며, 의료 서비스 공급과 연구에 있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인구 집단에서 질병부담을 측정하여 이를 지표로 삼는다면, 보건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인구 집단에서 건강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된 지표로는 유병률(prevalence), 발생률(incidence), 사망률(mortality)이 있다. 그런데 유병률이나 발생률의 경우 비치명적(non-fatal)인 질병의 질병부담을 과소평가할 수 있고, 사망률의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에 대한 기본 개념을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에 라이브 수술을 더했습니다. 명확히 정리된 수술 경험이 이론보다 중요하거든요.”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ALL IN ONE Hands-on Seminar’가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과 임상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4일차에는 김재윤 원장이 연자로 나서 수술파트를, 5, 7, 8일차에는 나기원 원장이 보철파트를 진행한다. 김재윤 원장은 “임플란트는 수술과 보철이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두 파트는 공통된 철학과 개념이 공유된다”며 “나기원 원장과 강의와 관련된 치료계획을 공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항상 진료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파트 1일차에는 임플란트 표면, 디자인, 상부 구조의 라인업과 같은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간단한 임플란트 수술법과 식립과정, 가이드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다룬다. 또한, Simple healed ridge 식립, 구치
“강의를 들으시는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벌써 5주년이 됐습니다. 감사한 마음이죠.” 나기원 원장이 덴티스 ‘ALL IN ONE Hands-on Seminar’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은데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강의에 앞서 지속적으로 임상 결과를 업데이트하고, 김재윤 원장과 진료의 방향, 콘셉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나기원 원장은 “그간 베이직 코스를 계속 반복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됐던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했다. 또 피드백을 통해 참가자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해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기원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요소와 기본구조에 대한 이해, 임플란트 인상의 기본개념과 방법, 인상 오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아울러 라이브 수술 파트에서는 각 수강생이 강의를 통해 배운 이론적인 내용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시간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임상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나 원장은 “강의를 들어서 알게 된 것과 그것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라, 실제 수술을 경험하는 것은 큰 수확일 거라 생각한다. 꼭 강의를 듣는
김현선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김 부회장은 오늘(23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가 올해에도 국민의 잇몸 건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회는 지난 2월 17일 GAO 세미나실에서 2022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대국민 홍보 및 봉사 활동과 학술 행사 일정을 밝혔다. 우선 학회는 지난 1월 성분도 복지관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가진 데 이어, 오는 3월 30일에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회가 성분도 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재능 기부를 시작한 지 만 10년이 되는 해다. 복지관 내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는 국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학회가 메워주는 첫 모범 사례로 의미가 있다. 구강보건실에서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동국제약 등의 협찬을 받아 학회 회원들이 진료 봉사와 교육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3월 24일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치주 질환의 연관성을 알리고 구강 건강 관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그간 학회 회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324 수칙(3분 이상 칫솔질, 일년에 2번 스케일링, 사이사이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