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홍 부회장은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홍 부회장은 “싸고 좋은 진료는 없다. 의료 서비스는 공산품이 아니다”라며 “비급여 진료비를 날 것으로 공개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저명 치의학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총출동하는 ‘아시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ALOM)’가 오는 4월 초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도 제3회 아시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이하 ALOM 2022)가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 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과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ask the brace, Unmask your smile’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2020년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다 올해 4월로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또 한, 일 양국 설측교정학회의 조인트미팅(KALO-JLOA joint meeting)을 겸한다.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10개국, 28명의 연자가 강연을 예고하며 화려한 ‘학술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전통적인 설측 교정 장치와 원리부터 최신 3D 디지털 설측 교정까지 아우르는 테마와 디지털 셋업과 3D 프린팅의 활용 및 정확도에 대한 고찰 그리고 학회 다음날부터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임상적인 팁들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새로운 컨셉의 설측 장치인 InBrace, eBrace, BRIUS 등에 대해 소개하며 각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이사는 15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강운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개원가의 과잉경쟁 초래, 국민들에게 진료비용과 관련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폐해를 가져올 수 있다. 강력히 반대 한다”고 말했다.
탈북 치과의사가 올해 국가시험에 도전해 최종 합격했다.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지원 공공기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이하 하나재단)은 최근 탈북민 3명이 치과의사‧의사‧한의사 시험에 각기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하나재단은 2016년부터 ‘전문직양성과정’ 사업을 통해 탈북민이 재북‧재남 경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전문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탈북민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진출하도록 돕는다. 또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 외에도 탈북민 출신 의사, 한의사, 한약사, 간호사, 건축구조기술사, 에너지관리기능장 등을 배출했다. 특히 하나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련 대학을 통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왔다. 하나재단은 “이 같은 탈북민의 전문분야 진출은 다가올 통일한국을 준비할 역량 있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많이 양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합격한 탈북민 출신 치과의사는 재북 당시 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치과의사로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에서는 국시원이 실시한 철저한 검증 시험을 거쳐, 국가시험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연세
치협을 비롯한 10개 단체가 지난 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치협을 포함해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표들이 참여했다. 홍수현 치협 부회장은 “간호단독법보다는 보건의료인 전체가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지원 하에 함께 상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타 보건의료인 단체 등과 함께 우리나라 공중보건법을 논의해서 발전적인 방안으로 구상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간호단독법안은 의료법 체계보다 간호단독법안의 내용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간호행위나 간호정책이 의사의 의료행위나 의료정책보다 더 우선하도록 해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비상식적 입법”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간호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간호단독법을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가 포털사이트에 거짓 글을 수백 차례 올려 치과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종건)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건 조사 당시 A씨는 이미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및 영업방해 금지 결정을 받았으며,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치과에서 치아교정 치료를 받았다. 이후 치과 치료에 불만을 느낀 A씨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게시판에 담당 의사 B씨가 성범죄자이며 의료분쟁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424차례 올렸다. A씨는 또 해당 치과 홈페이지에도 B씨에 대한 욕설을 7회 올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병원에서 폭력을 행사해 처벌을 받고도 다수의 허위사실이 기재된 비방글이나 모욕적인 글을 올려 치과의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로 인해 B씨는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3월 대선을 앞두고 보건의료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간호단독법이 국회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난항을 예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제1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간호단독법안을 집중 심의했지만 유관단체 간의 입장차를 확인하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산회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법안 제정안’과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간호·조산사법안 제정안’ 등을 심사했지만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계속 심사키로 했다. 특히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진술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 했지만 간무협의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등의 요구 사항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한편 이날 법안소위 심의와 관련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의료 행위에 있어 밀접한 관계인 진료와 간호를 따로 분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이런 억지 주장은 국민 건강 보호에 심각한 위해가 될 뿐”이라고 비판하며,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은 최근 치과 직원들이 석션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석션 가이드 영상을 무료 배포하고 나섰다. 석션 가이드 영상은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 강사인 김민정 강사가 직접 연자로 나서 석션의 종류부터 시작해 ▲석션을 올바르게 잡는 법 ▲환자가 편안하고, 술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구강 내 석션 위치 ▲치아 위치별 석션 방법 등이 담겼다. 석션 가이드 영상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브레인스펙’을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채팅으로 신청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 스탭에게 링크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덴탈브레인은 이번 강의뿐만 아니라 치과 종사자들의 성장 및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아울러 매월 연간 유료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해 구강관리용품 등 다양한 혜택을 회원들에게 주고 있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덴탈브레인 사이트를 통해 보철, 보존, 교정 등 치의학 전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치과의사와 스탭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치대 제34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5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와 두개안면기형연구소·세정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200여명이 등록·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테이블클리닉 형태로 운영했다. 이날 ▲안면비대칭과 구치부 횡적 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치험례 ▲다수 결손치 및 횡적 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험례 ▲상악 견치 매복을 동반한 골격성 II급 또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의 교정적 고려사항 ▲상악 견치 매복을 동반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 환자의 편측 소구치 발치 치험례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심사위원장 이장열 동문과 문현승, 심사위원 박정진, 최태현 동문의 '올해의 증례상' 심사가 이어졌다. 심사 결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선 류선정 전공의가, 테이블 클리닉 부문에선 황우찬 전공의가 선정됐다. 연세치대 교정과 관계자는 "참가자가 직접 3차원 디지털 모형과 진료 자료를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 2022'(이하 AEEDC 2022)에 참가했다. 이번 AEEDC 2022에서 플라즈맵은 대표 제품인 ‘STERLINK’, ‘ACTILINK’를 집중 선보이며, 멸균기 라인업을 다양하게 전시해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상담할 수 있었다. 플라즈맵은 이번 AEEDC 2022 참가로, 해외 각지의 참관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반 멸균기와 함께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ACTILINK’에 치의들을 비롯해 많은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AEEDC 2022 기간 동안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에서 온 치과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특히 ACTILINK 제품으로 단 1분 내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임플란트 친수성을 높여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점을 부각,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TERLINK’를 통해 소형 플라즈마 멸균 시스템을 개발, 국내 최초로 FDA 인증
제노레이(대표 박병욱)는 지난 8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과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네오바이오텍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 대표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양사의 우호를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노레이는 자사의 대표 X-Ray 장비 ‘PAPAYA 3D Premium Plus’와 휴대용 장비 ‘PORT-X’ 시리즈, Standard X-Ray인 신규제품 ‘DVAS’의 국내시장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네오바이오텍은 제노레이의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로 개원의에 제공하는 자사의 치과 솔루션을 보강하게 됐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유능한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네오바이오텍의 기술력이 매우 훌륭하고 치과 솔루션의 완성도가 높으며,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해 적극적으로 제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레이는 창립 21주년을 맞은 글로벌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이다. 독자개발한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여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80여개국에 판매하고, 2021년기준 연 매출의 75% 이상을 수출에서 거두는 등, 탄탄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