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지도전문의 서병무 교수)과 야스르(지도전문의 김성균 교수)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2명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동일한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그동안 모두 7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4명의 연수생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 협약체결을 통해 시작됐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교류를 확대하고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구 영 병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월성은 중동지역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임상지식과 심도 깊은 교육과정을
“사진은 제가 바치는 기도입니다.”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신앙심을 바탕으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빛, 그 안에서 2’를 주제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진행된다. 엄흥식 교수는 전국 각지의 성당이나 성지를 관찰하고, 이를 사진촬영을 통해 자기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기록했다. 엄홍식 교수는 “성당에서 기도하고, 사진을 찍고, 또 그 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보는 일은 항상 최고의 기쁨이었다”며 “지난 2012년 ‘빛, 그안에서’ 사진전 이후 후속 전시를 하겠다고 결심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전시를 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치과대학 구강내과 서봉직 교수가 제21대 신임학장으로 취임했다. 서봉직 신임학장은 2022년 1월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전북치대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서 학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취임기념식은 생략하고 취임 인사를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 학장은 입학부터 대학원까지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진료 역량을 높이고, 대학원 주임교수를 분리해 일반 대학원 발전을 도모하며, 타 대학·타 기관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교육과 연구 및 후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서 학장은 “수월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 협력을 강화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역량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학장은 전북치대 치의학과장, 교무부원장, 전북대 교수회 기획협력분과 위원장,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 등 내부 주요보직을 맡은 바 있으며,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거점국립대학교 치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오석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가 ‘2022년도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23일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정책학·이학·공학·농수산학·의약학계 석학으로 구성된 신입 회원 27인을 새로 선출했다. 오석배 교수는 이번에 선출된 회원 중 유일한 치의학계 석학이다. 오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통증 연구자이자, 기초치의학자로서 30년간 통증 관련 연구를 수행해 통증의 발생 원인과 잠재적 치료법을 제시하는 다수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자연살해세포가 손상된 말초신경 섬유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난치성 만성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지난 2019년 유명 국제 학술지인 ‘셀(Cell)’에 발표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림원은 오는 1월 19일 ‘2022년도 정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온라인 개최하고, 신입 회원의 연구와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책
약계가 2022년 한해 코로나19 속 국민건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주관 ‘2022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청),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약업계가 우리나라 미래의 먹을거리로 떠오르는 만큼, 치과계도 임플란트 산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덕철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써준 약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올해와 내년 2년간 1조원 규모의 K-글로벌 백신 펀드를 마련할 계획인 만큼,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공공성 확보가 점차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성 정책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상호 존중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회원들의 권익 및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6일 경기지부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디자인하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에는 수원분회 측에서는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가 참여했으며, 디자인하늘 측에서는 안재운 이사와 최현호 실장이 참석했다. 디자인하늘은 간판디자인 제작 전문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분회 회원 치과의 신규간판 제작 시 할인과 동시에 대형 현수막 무료설치, 치과 명함 무료제작, 기존간판 A/S 요청 시 간판 청소 무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위현철 수원분회 회장은 “간판은 병원의 첫인상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수의 치과 간판제작 경험이 많은 전문 업체와의 이번 협약으로 단순히 치과 명을 각인시키는 것이 아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호선 동인천역을 등지고 신포시장 쪽으로 300여 미터를 걷다보면 좌측으로 ‘인천학생 6·25 참전관’이라는 큰 간판이 먼저 눈에 띄는 독특한(?) 치과가 있다. 30여년이 넘게 인천 중구 신포동에 개원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의 치과인데, 통유리 너머로 빼곡히 걸려있는 흑백사진들 속엔 앳되고 남루한 모습의 군인들이 가득하다. 불현듯 인천이 한국전쟁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격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한편으론 얼마나 많은 인천 시민, 전쟁에 동원된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을까 하는 아픔이 밀려온다. 이규원 원장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터진 후 그해 12월 부산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던 3000명의 인천 소년들이 있었다. 그 중 1000명은 중간에 집으로 돌아왔으며, 2000명은 소년병으로 6·25 전쟁에 육군으로 징집됐다. 그리고 그 중 208명이 전사했다. 소년병 중 살아 돌아온 한분이 내 아버지 이경종 옹(89세)”이라고 말했다. 이규원 원장이 최근 이경종 옹과 20년 동안 인천 학도병 출신들을 추적해 인터뷰한 자료를 엮어 ‘인천 소년병 6·25 참전기’ 1, 2권을 발간했다. 평생 6·25 참전을 조국을 위한 자긍심이자
국군수도치과병원이 최근 시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치과 분야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 등급을 받아, 국내 치과병원 중 11번째로 선정됐다. 국군수도치과병원 주요 직위자들은 지난 12월 24일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인증평가 등급은 ‘인증’, ‘조건부인증’, ‘불인증’으로 분류된다. 그동안 수도치과병원은 환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한 의료 질 향상 활동, 민·군 협력 강화 및 장애인학교 봉사 활동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인증에서는 내원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 진료 의뢰·회신, 국군수도병원과의 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진선 국군수도치과병원장(육군대령)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의 전투력 보존을 위한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 방문 환자 상담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연이 찾아왔다. 치과 온라인 교육 사이트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이 새해를 맞아 개원의와 치과 스탭을 위한 ‘우리 치과, 상담 위크 특강 기획전’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획전에서는 모든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수 역량으로 꼽히는 상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상담 위크 특강 기획전에서는 환자의 니즈를 정확히 살펴 상담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상담 기본 강의를 비롯해 ▲교정 상담 및 불만 환자 응대 ▲미수금 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치아 사보험에 대한 컴플레인 발생을 줄이고, 환자상담을 수월하게 하는 치아 민간보험 총정리 심화과정도 이번 기획전에 포함돼 눈길을 모은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먼저 다양한 치과 사례를 통해 환자상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온은주 강사의 치과 환자 상담자 과정이 준비됐다. 또 어렵고 까다로운 상황에서 성공적인 상담으로 이끄는 한 수를 알려주는 김윤정 강사의 ‘결정적인 순간, 상담에서 성공하는 한 수!’ 강의도 90분 코스로 마련됐다. 아울러 김민정 대표가 직접 컨설팅한 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1월 9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22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2022)에 참가, 개원 전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덴티스는 개원의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며 'DENTEX2022' 콘셉트에 정확히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덴티스 부스에서는 개원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아울러 ▲개원필수장비존 ▲개원소장비존 ▲개원상품존 ▲임플란트존 ▲디지털솔루션존 ▲개원상담존 등 각각의 Zone을 구성해 덴티스의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한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력제품들을 실속 있게 선보였다. 덴티스만의 개원 특화 상담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입지 선정부터 세무 및 노무 상담, 치과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까지 세밀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구체적인 개원에 대한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또 당장 개원을 앞둔 신규 개원의들에게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예비 개원가들을 위해 꿀팁을 다각도로 짚어주는 스페셜 세미나도 진행했다. 김태훈 원장(국제모아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 재료 가격비교 플랫폼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의료전문 AI 스타트업 메디밸류(MEDIVALUE)는 지난 1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개원정보박람회(DENTEX 2022)에 참가,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메디밸류는 지난해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1)에서 의료 재료 가격비교 플랫폼을 처음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플랫폼 외에도 치과개원에 필요한 금융(대출), 입지, 인테리어, 세무(노무) 상담존을 열어 300명 이상의 개원의/개원예정의 상담을 진행한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특히 IBK와 메디밸류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금융(대출, 닥터론)상담에 관심이 모였으며, 이에 개원에 좀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23일부터 메디밸류 본사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한 간편 설문조사를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게임 이벤트를 통해 애플 에어팟,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또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급 텀블러 등을 제공했다. 메디밸류 관계자는 “SIDEX 2021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도 가격비교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