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플란(강정문 대표)이 최근 차세대 임플란트로 불리고 있는 UV임플란트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탑플란 UV Active 임플란트’는 높은 친수성과 골 유착률로 임상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탑플란 UV Active 임플란트는 UV광선을 조사해 임플란트를 최초 출고된 픽스처의 표면 상태로 돌려놓게 되고, 이로 인해 임플란트 표면에 초친수성을 띄게 된다. 이는 픽스처 외관에 남아있는 각종 유기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표면으로 전환시키는 임플란트 표면의 특성을 유도함으로써 혈액적심성을 끌어올리게 된다. 이를 통해 식립된 픽스처와의 골 유착률을 향상시키고 신생골을 빠르게 형성해 임플란트 시술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시술 후 회복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로는 어려운 골질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임플란트 케이스를 특수 개발해 기존의 타사 UV장비와도 일부 호환이 가능하다. 또 탑플란 UV 조사장비인 UV Activator는 단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임플란트를 UV활성화해 치료 중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시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장된 UV램프를 200시간 이상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치과의사를 위한 디지털 임플란트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본사 3층에 ‘디지털 임플란트 세미나실’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해 7월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서울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사무동 3층에 10개에 달하는 대형, 중형, 소형 세미나실을 구축하고, 마스터코스,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 등 다양한 임상교육을 진행해 호평 받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 임플란트 세미나실은 디지털 실습에 특화된 교육장으로 구강스캐너 TRIOS 4, 3D 프린터 OneJet DLP, 밀링장비 OneMill 5x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를 설치해 구강스캔, 가이드 플래닝, Crown, Bridge, Inlay 보철 설계 및 출력 등 다양한 디지털 관련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전 좌석에 TRIOS 4 최신 모델과 듀얼 모니터를 구비하고 있으며, 고사양 데스크탑에 Planning SW를 설치, 자리에서 직접 스캔 자료와 CT 데이터를 활용해 가이드 설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3D 프린터를 활용해 출력하고, 모델상에서 확인하는 과정까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다루고,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을 다룬 강의가 펼쳐졌다. 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를 지난 3, 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학술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주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12월 8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방송을 중심으로 치과계 행사개최 등 업무진행 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학회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 진행되는 오스템 수요세미나의 근관치료 관련 강의시리즈는 근관치료학회 학술위원회의 자문으로 추천된 연자와 연제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관련분야의 이슈 및 최신 저널소개 영상 등을 학회에서 기획하고 덴올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세계 최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협약식을 양 기관 상생의 기회로 활용, 함께 세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향후 근관치료 관련 방송 콘텐츠들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인호 오스템 교육연구원장은 “치과계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근관치료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근치학회의 활동 및 학술행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비급여 진료비 통제는 즉각 개선돼야 합니다.” 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1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했다. 현종오 이사는 이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피켓을 들고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이후 해당 법령의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 ‘전악수복’의 저자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의 출판 기념 세미나 ‘전악수복의 모든 것’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 ‘전악수복’은 조영린 원장의 약 30년간 치과 임상 기록의 집약체로 ‘Full Mouth(풀 마우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나간 책이다. 이는 560페이지의 묵직한 책으로 갈음해 성장기 아동에서부터 중장년 성인까지 임플란트, 교정, 보철, 엔도 등 치과 진료 주요 부분의 다양한 임상 증례를 담아냈다. 특히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가 있어 최상의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 계획, 과정,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덴티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은 ▲임플란트, 의치를 이용한 전악수복 ▲레진, 크라운을 이용한 공간 치료법 ▲Depp bite & Open bite ▲수복 치료 및 상실 치아 수복 시 교정적 고려 사항 등에 대한 주제들로 짧은 시간이지만 각각의 상세한 증례들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덴티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전국에 있는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고, 유익한 정보를
치협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내년 대선 관련 치과계 정책 제안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윤석열 후보 캠프를 찾아 ‘2022 대선 치협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과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윤 후보 캠프 측에서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정책조정실장이 나와 상견례를 갖고 이날 치협이 제안한 핵심 정책과 제언들을 주의 깊게 들었다.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조정본부장을 맡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3대 핵심 정책 제안과 관련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번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애인치과진료소 등 치과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현장에 윤 후보가 직접 방문해 달라고 초청하기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제안의 경우 처음에는 재정 부담이 증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 이사는 오늘(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키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껌을 씹어 타액 속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 이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타액 속 바이러스를 중화시켜 전파를 줄인다는 개념인데, 미국 펜실베니아치대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과정을 입증했다. 연구팀이 유전학 저널 Molecular Therapy(IF=11.454)에 ‘Debulking SARS-CoV-2 in saliva using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2 in chewing gum to decrease oral virus transmission and infection’ 제하의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은 타액을 통한 실험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2(ACE2)를 함유한 껌이 바이러스를 중화시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CE2는 인체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체액량, 혈압 및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포에 침투할 때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ACE2와 결합해 세포막을 뚫고 세포를 감염시킨다. 연구팀은 ACE2 관련 연구와 자체 개발한 식물 기반 단백질 생산 기술력을 결합해 ACE2 단백질을 주입한 껌이 코로나19 환자들의 구강 내 바이러스 중화 효
“한국 치과의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탈가트(가명) 씨는 ‘닥터자일리톨 버스’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받은 뒤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동안 구강질환을 앓아도 마땅히 호소할 곳이 없었던 그에게 닥터자일리톨 버스 의료팀의 방문은 더 없이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의료팀은 총 393명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협력 사업에 공헌한 이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지난 10월 27일 여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언어‧문화‧사회적 분야에서 국내 정착 지원을 받고 있다. # 국내 의료 단체 최초 진료 지원 특히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남지부가 함께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