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치의신보가 이번에 평론 필진을 추가 및 교체 합니다. 이원균 전 치협 부회장과 박병기 원장(함께하는 대덕치과의원),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등 4명이 새롭게 평론 필진으로 활동합니다.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신건강은 물론, 구강건강에도 백해무익한 술. 그러나 굳이 마시고 싶다면 진*, 참**, 한** 등과 같은 소주가 산도가 낮아 그나마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와인 같은 과실주나 과일소주 같은 리큐르는 산도와 당도가 모두 높아 치아부식에 더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다. 한국임상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시판 주류의 주종별 산도와 당도(저 문소정·전현선)’ 논문에서는 국내 시판되고 있는 발효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등 네 가지 군 65개 주류의 pH와 당도를 측정했다. 대상주류에 따른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은 당연 증류주로 평균 16.3%였고, 다음으로 과실주가 평균 11.5%, 발효주가 9.0%, 맥주가 4.7% 순이었다. 산도와 당도에 있어서는 예상대로 리큐르나 과실주가 높 은 순위를 차지했다. 리큐르란 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 향료, 감미료, 약초 등을 첨가해 가공한 술을 말한다. 실험결과 증류주 중 리큐르에 해당하는 자몽맛 술이 pH2.41로 가장 높은 산도를 보였다. 이어 깔라만시맛 소주, 유자맛 소주 등이 높은 산도를 보였다. 이 밖에 각종 국산 과실주들이 pH3~3.5 정도의 산도를 보였으며, 각종 막걸리 등의 탁주류가 pH3.5~4 정도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경북치대(학장 안동국)가 후원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보고서 발표회’가 지난 6일 오후 경북치대 1층 니사금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홍보 동영상이 상영된 후,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의 개회사와 박태근 협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상훈 국회의원(국민의힘),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의 축사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치의학·치과산업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체계적인 치의학 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입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치의학연구원이 설립에 이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치협은 대선·총선 정책 제안을 통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존경하는 스승이자 MEAW 교정의 창립자이신 故김영호 교수님의 철학과 정수를 모두 담았습니다.” MEAW 교정의 핵심 기법부터 임상케이스, 철학과 정수를 모두 담은 서적이 출간됐다.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연구회)가 최근 ‘MEAW(MULTILOOP EDGEWISE ARCH WIRE)(정운남 저)’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서적은 MEAW 교정 창립자인 故김영호 교수의 실제 임상케이스와 정확한 기법, 정수를 집대성한 것으로 그 의미와 성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필은 故김 교수에게 직접 사사 받은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이 맡았다. 한국MEAW교정연구회의 설립자이기도 한 정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치과병원에서 교정과 수련을 쌓았으며 일본 가나가와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EAW교정 전파 발판 기대 이날 기념회에는 최낙준 회장과 저자인 정 원장을 비롯한 연구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최 회장은 “MEAW교정은 부정교합을 앓는 많은 환자를 위한 故김 교수의 철학이 만들어낸 대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서적으로 故김 교수의 철학을 세상에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를 계기로 MEAW교정이 국내뿐 아니라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전문 서적은 많았지만 환자들의 이해를 돕는 임플란트 서적은 없었다. 전북 익산에 개원하고 있는 정성길 원장(미주치과의원)이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 환자들은 위한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냈다. 정 원장은 오랫동안 임플란트 진료를 해 오며 주변 동료들을 위해 임상 강의와 케이스 발표 등 강의활동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정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쉬운 설명이 없다는 고민에 이번 도서를 집필했다.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는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식화하고 임상사진들과 함께 설명하며, 치료 시 꼭 체크해야 하는 전신질환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플란트의 개념과 구조 설명, 치료 결정 시 선택 기준과 장·단점, 수술 전 주의사항, 심장판막질환과 세균성 심내막염·혈전용해제·골다공증·당뇨병 등과의 관련성, 관련 부작용, 시술 후 칫솔질이나 금연, 유지 관리, 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한 부분틀니나 오버덴처, 치조골 양에 따른 치료법 등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환자가 알면 좋은 내용을 두루 다뤘다. 특히, 이번 도서는 가업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11월 한달간 김진희 작가 초대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날아오르다’를 전남대학교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성긴 모시천의 질감에 오일이 결합돼 변주된 작품들로, 이러한 작업은 한국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시도이자 소통이며 차별화된 한국의 정신을 담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반영됐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날아오르다’ 연작에서 드러나는 여인상은 창백하면서도 가냘픈 몸매를 지니고 있지만, 태아를 담고 있는 볼록한 배, 바람에 흩날리는 한복의 실루엣과 소녀에서 여인으로 재탄생을 알리는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족두리와 비녀, 한껏 치장한 여인은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또한, 자아를 관조하며 사색에 잠긴 듯한 치켜 올려진 눈매,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게 마무리된 선을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여인의 우아한 자태를 담고 있다. 한편, 김 작가는 “작품을 제작할 때 나의 관심은 개인과 우주 사이의 관계이다. ‘존재하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내가 여성으로서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개별자로서의 나는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가?’라는 실존적 물음으로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국내 유일의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전국 장애인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 1일~5일간 장애인 구강관리에 대한 열의가 있는 전국 장애인 단체 종사자 16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김동현 교수(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김현희 치과위생사(더스마일치과의원)이 나서, 장애인 치과에 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먼저 김 교수는 ‘장애유형별 구강관리법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 장애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구강관리법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 감 교수는 ‘생애주기별 장애인 구강관리 및 치과진료 유의사항에 대한 이론교육’이라는 폭 넓은 주제를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김 치과위생사는 ‘올바른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및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장애인 구강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실습교육을 진행해 한층 더 실용적인 정보 전달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각 단체의 종사자들은 “올바른 장애인 구강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학생학술경연대회 정상에 올랐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한 제23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11월 5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총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의 영광은 이준, 송기명, 도수아, 박수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생팀(지도교수 김홍희)이 차지했다. 이 팀은 ‘The effect of bacteria-derived agonists on the immunomodulatory capability of mouse PDL cells(박테리아 유래 물질이 쥐 치주인대세포의 면역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치주염의 원인 미생물로서 중요성이 밝혀지고 있는 치주균 Filifactor alocis 유래의 Extracellular Vesicle의 치주인대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으며, 치주인대 세포가 TLR의 감작 종류에 따라 염증성 형질전환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는 AADOCR(American Association for Dental, Oral, and Craniofacial Research)에서 열리는 세계치과대학생 논문발표대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10월 27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대표기관과 양산시 애육원에 구강관리용품 52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사회경제적·환경적 이유 등으로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질병 발생을 막고 구강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부산대치과병원의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성장과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면서, 건강 기반이 확립되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12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 경상남도장애인통합사례관리센터(센터장 변환숙),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은경), 전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병원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2021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4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구연발표와 포스터전시로 진행됐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외래 수술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술실 활성화를 발표한 치과진료처 등이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등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서별로 발표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위더스 그룹 4개 치과가 지난 10월 27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미니세미나를 진행했다. 위더스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20% 이상 수입을 성장시킨 역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그룹은 ‘행복한 인재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원장과 스텝이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치과 문화를 만들어 공유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현재 박선희치과의원, 알프스치과의원, 용치과의원, 정원치과의원 등 4곳이 함께 왕성한 활동을 5년째 이어오며 노하우를 오픈하고 있다. 올해 3회 차 미니세미나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는데, 용치과의원에서는 박다혜 팀장이 ‘용치과의 확장 이전’을 주제로 이전계획과 진행 과정, 진행 완료까지 스텝들의 아이디어와 행동이 함께 한 치과 이전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정원치과에서는 공예영 부팀장이 ‘초보 부팀장의 수술담당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1년 만에 어려운 수술실을 맡게 되면서 정원치과만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일련의 과정과 성장을 공유했다. 박선희치과의원에서는 이경애 실장이 ‘데스크에 오셔도 잡아 먹지 않아요’라는 제목으로 접수, 주의사항, 본인부담금,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