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가 지난 10월 23일 ‘2021년 종합학술대회(e-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미래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창의·융합형 보건의료인 양성 교육의 수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강연은 이현 교수(선문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연자로 나서 ‘4차 산업 시대에서 필요한 융합교육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우는 법, 실패하는 법,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ICT 융합산업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의 메티컬 신산업으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ICT 분야에 맞는 전문인재 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범석 교수(일본 군마대 보건연구과)의 ‘보건의료인 역량강화를 위한 보건융합교육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범석 교수는 전문직간 연계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및 의료개호연계에 대한 설명, 군마대학 학부에서 팀 의료교육의 실사례(팀의료원론 + 팀웍실습)와 특징을 공유하고, 다학제 협력보건교육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변화하는 예방치과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을 대주제로 2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강의는 오해실(GC KOREA 예방팀 선임치과위생사) 강사가 '구강기능검사를 통한 예방 진료의 New Trend'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일본의 구강 기능 검사의 예방 진료 기능강화를 위한 재활 지도를 알아보고 앞으로 구강 기능 검사를 통한 예방 진료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아본다. 두번째 강의는 Celso Da Costa(Head of Global Swiss Dental Academy, EMS)의 ' Dental prophylaxis as a practice builder' 라는 주제로 Experience base growth with dental prophylaxis, How to implement a good protocol in the practice에 대한 강의가 예정됐다. 대한치과위생학회 관계자는 "임상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확장 및 구강 내 변화에 따른 업무 변화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학술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 세계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제노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중 '수출지향형 사업'에 신청한 '치과 진단-치료용 지능형 CBCT 개발'이 이번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월 25일 밝혔다. 이로써 제노레이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향후 4년간 정부 사업비 16억원을 지원받게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수출지향형 사업은 연간 500만불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만이 신청할 수 있는 분야로, 제노레이는 위탁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치과용 지능형 CBCT' 장비 개발에 착수한다. 제노레이는 외과용 Mobile C-ARM(이동형 엑스레이 투시장비), 부인과용 MAMMOGRAPHY(유방암 진단장비)와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휴대용 촬영 장비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 고객서비스 전 과정을 수행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제노레이는 이 장비들의 원천 핵심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매출의 70%이상을 수출에서 거두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으로 기술 개발과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 이사는 오늘(2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정 이사는 “치과 내에 이미 진료비용 고지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인터넷에 비급여 비용을 추가로 공개해 의료기관의 쓸데없는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싼 낚시 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마케팅 도구로 악용될 우려가 크다”면서 “굳이 비용 고지를 해야 한다면 평균값과 중간값만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치과를 위해 만든 구강&위생용품 PB브랜드 ‘Dr’s Wisdom(닥터스위즈덤)’이 안전하고 숨쉬기 편한 ‘KF99 3D 마스크’를 최근 출시했다. KF99 3D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다. 겉감-중간재-MB필터-안감까지 4중구조 보호필터를 탑재해 초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유해물질을 99% 이상 차단 가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필터링 효과로 미세한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고, 25파스칼의 필터기술이 적용돼 편안한 호흡을 도와주는 등 우수한 통기성도 갖췄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3D 디자인을 적용시켜 매일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코편에는 플라스틱 와이어를 장착해 밀착성을 높였으며, 부드러운 고탄력 이어밴드가 장착돼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초미세입자까지 제거 가능한 UV살균 최첨단 설비를 갖춘 존스미디어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KF99 마스크가 KF94 마스크보다 미세입자를 차단하는 것에 있어서 더 안정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호흡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경희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 하에 제60차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지유진)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연자로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과 대한근감소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덕윤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가 ‘New treatment for osteoporosis and osteonecrosis of the jaw’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또 3D 프린팅 및 인공 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김국배 대표(애니메디솔루션)가 ‘Clinical applications and global status of patient-specific medical device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해외 연자로는 Masayuki Takano(Tokyo Dental College) 교수가 ‘New step for the next 60 yea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Digital Guide Implant ▲3D Simulation ▲Bone Graft for Implant ▲Cl
박태근 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협회를 반드시 정상궤도로 올려놓겠다’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되짚었다. 회원, 정부, 국회를 찾아 쉴 틈 없이 보낸 지난 100일의 강행군을 넘어 이제는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생’을 보듬는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지난 10월 26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저의 (개인적) 설렘과 협회장이라는 자리를 맞바꾼 것”이라며 “갑자기 당선돼 100일이라는 시간을 되돌아 볼 여력도 없이 달려왔고 하루도 편하게 쉰 날이 없었다”는 말로 협회장 직의 고단함을 시사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늘 공약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다”며, 충무공의 예전 글귀를 재구성해 소환했다. 바로 협회장실에도 써 놓은 ‘약무회원 시무협회(若無會員 是無協會)’로 ‘회원이 없다면, 협회도 없다’는 의미다. 그는 “어제도 15시간가량 강행군을 했지만, 제 로드맵으로 본다면 한 달 정도가 낭비됐다”며 “밀린 회무가 너무 많아 회무를 정상으로 해 내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장 후보들이 건전하게 자라나서 협
오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가 의무화된다.따라서 치과의사를 포함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자는 이달부터 매월 직원들에게 서면 또는 전자문서로 임금명세서를 반드시 교부해야 한다. 위반 시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는 만큼 개원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임금명세서 교부를 앞두고 개정된 근로기준법 내용과 임금명세서 발급 시 유의사항, 임금명세서 교부의무와 관련한 핵심 Q&A 등 개원가에서 알아 두면 유용한 내용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난 5월 18일 치과를 포함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전체 사업장에 임금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하지만 별도 임금명세서 발급 없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실수령액으로 임금을 지급해 온 상당수 개원가에서는 이 같은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막상 법 개정 사실을 알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한숨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개정 근로법 정확하게 숙지해야! 이와 관련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는 치과병·의원을 비롯해 근로자를
치과 개원가의 종사인력 수급난이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중소규모 치과 구인난은 더욱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니트체어 4~5대 규모의 치과는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를 구하기조차 힘들어, 개선책 요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 의료기관의 규모별 치과종사인력, 구인난 실태(이가영, 전지은, 한동헌)’란 제목의 해당 연구결과가 대한치과의사협회지 11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1년 1월 기준 치협 등록 회원 2만7764명을 대상으로 종사인력 구인의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최종 응답자 2224명의 설문지를 분석해 이를 결과로 내놨다. 각 항목은 0~10점으로 평가했으며,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를 구분해 구인난의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치과 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수급의 어려움은 평균 8.49점이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유니트체어가 4~5대인 중소규모 치과의 경우 8.76점을 기록해 종사인력 구인난을 가장 심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9대 치과 8.48점, 1~3대 8.18점, 10대 이상 8.06점으로 규모와 무관하게 모든 치과 의료기관이 8점 이상을 기록해, 치과 개원가에 치과위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간호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30.3%가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 정원 기준을 미준수한 의료기관은 무려 7147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관 종별로 준수율 차이가 커 이들 간 의료 질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이 단 한 곳도 없으나,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은 11.6%가 간호사 정원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병원(30~99병상)의 경우 이 비율이 무려 53.3%에 달했다. 강선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한 바 있는데, 여전히 간호 현장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적정한 수의 간호사가 적정한 수의 환자를 담당하는 것은 간호 인력 보호, 더 나아가 국민 생명 보호와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