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쿵 와르르 르르..... 외톨이로 남아서 하늘에 걸려 옛 영광을 지키던 작은 집 한 채가 쇠공이에 맞아 무너져 내린다. 블로크 찍어내던 허허벌판에 굉음을 울리며 붉은 황토 파헤치고 저마다 우람한 자태를 자랑하면서 쑥쑥 솟아오르던 지구관 우주관 생명관. 섬나라 군화에 짓밟혀가며 지지리도 못 살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당당한 과학의 나라라고 만방에 선포한 ‘93 과학 엑스포. 세계 첨단을 날아오르려던 이름도 낯설은 자기부상열차. 달리고 싶다던 녹슬은 철마처럼 덩그마니 정거장 하나 남기고 갔지. 콘크리트 빌딩들이 밀고 들어와 엑스포 성전(盛殿)은 속세에 물 들어도. 한빛탑과 단둘이서 오뉘처럼 버티더니, 너마저 아우에게, “부탁해!” 하며 가느냐? 부수자 없애자 철폐하고 청산하자! 착한 우리 백성이 왜 이리 모질어져, 부수기 공화국이 되었단 말인가? 부수면 남는 것은 부스러기뿐인 것을. 서러워 말라, 우리가 너를 기억하리라, 테크노폴리스로 우뚝 선 대전, 주춧돌이 되어준 매그레브 옛터에, 빛나는 에피타프를 세워 주리라. 시작(詩作) Note 1993년 8~11월까지 대전에서 세계과학엑스포가 열렸다. 잿더미에서 일어나 전자제품에서 탈것까지, 대한민국이 40년 만에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이사는 오늘(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등 관련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난 7일 신인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강연 세부 내용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신흥의 SID2021은 11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사전등록은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받는다. 특히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SID2021에서는 심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참가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섹션1에서는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이 꽤 심미적이지 않은 이유’를 표제로 삼았다. 먼저 김형섭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연조직과 보철에 대한 깨알 지식 All Clear!’를 연제로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주위 치은이 유지되면서 심미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다룬다. 이어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김성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뻔한 전치부가 뻔하지 않게 끝나는 이유를 묻다’를 통해 심미 보철 수술에서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과 치주적 시각의 해소법을 전한다. 또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김형섭 교수,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은 ‘지혜롭게
개원가에서 자신의 치과에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원장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SOOD 프로토콜 기반 예방치료 임상적용기를 공유하는 ‘조금 다른 치과의사가 되면 가질 수 있는 것들’ 세미나가 오는 31일(일) 오후 1시부터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PEM은 적극적인 환자 예방교육 및 관리법, SOOD는 치아 하나하나씩, 부드럽고 깊게 칫솔질하는 것을 강조하는 칫솔질법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APEM, SOOD 기반의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8명의 연자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예방진료가 가져온 우리 치과의 변화’라는 주제로 예방진료를 통해 얻는 추가적인 수익과 환자의뢰, 그리고 환자의 건강상태 증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 박준섭 원장(덕천굿윌치과병원)이 ‘병원을 유지하는 힘, 리콜환자’를 주제로 치간 칫솔 사용부분에 중점을 둬 환자의 리콜이 치과경영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환자 유지에 도움 되는 부분에 대
기세호 전 치협 경영정책이사 장남 기한석 군이 결혼식을 올린다. ■ 일 시: 2021. 11. 07(일) PM 12:30 ■ 장 소: 아펠가모 광화문점(02-730-0230)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0 더케이트윈타워 A동 LL층 (지하2층) ※참석 못하는 분을 위해 계좌 올립니다. 신협(예금주: 기세호) 0115513021762
치과계 대표 방송 언론 ‘치의신보TV’ 개국 1주년 기념 경품이벤트가 오는 15일 종료된다. 갤럭시탭, 다이슨 드라이어기, 신세계 상품권 등 총 350만 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 참여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치의신보TV’를 검색한 후 공식 채널에 접속해 구독 및 알림 버튼을 누른 뒤 인증샷(캡처)을 촬영한다. 이어 치의신보 인터넷판(www.dailydental.co.kr)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접속한다. 이후 ‘이벤트 참여 신청하기’ 안내에 따라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한 뒤, 촬영한 인증샷을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총 310명이다. 1등에게는 출고가 110만 원 상당의 ‘갤럭시 탭 S7’(1명)이 주어진다. 2등은 ‘다이슨 플라이어웨이 슈퍼소닉 HD08’(1명), 3등은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 권’(3명), 4등은 ‘해피룸 목‧어깨 안마기’(5명), 5등은 ‘스타벅스 커피쿠폰’(300명)이다. 당첨자는 10월 21일, 치의신보 인터넷판에서 발표된다. 한편,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영상미디어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 보험이사는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관련 개정의료법의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일 신인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예방치과 학술대회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시아예방치과학회(Asi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아시아예방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AAPD‧회장 정영복)가 ‘Today's Achievement, Tomorrow's Challenge!’라는 대주제로 지난 10월 1일(금)~2일(토)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돼 개최된 이번 AAPD는 행사 직전까지 약 16개국 6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참석자가 강연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받아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정영복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 유명 연자의 질 높은 강연과 발표로 예방치과학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노인기 대한예방치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계속적인 구강병의 예방으로 진정한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예방치과의 과거‧현재‧미래 다뤄 이번 학술대회는 키노트 강연, 심포지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10월 20~26일 개최될 ‘제61회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위기 속에서 새 시대를 향한 도약에 나선다. 치주과학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모처에서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학술대회를 비롯한 학회의 전반적인 하반기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키메디(keymedi.com)'에서 개최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Be ready to embrace a new era(새 시대를 수용하기 위한 준비)’를 대주제로 치주, 임플란트 연구, 진료 윤리 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세션은 총 6개, 23개 강의로 구성, 21명의 연자가 ▲Special Lecture ▲Translational Periodontology ▲Current and future implantology ▲윤리 ▲Young speaker session ▲My research interests 등의 소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인 Special Lecture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연자 4인의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류인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성조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향후 치주과학이 나아갈 방향을 정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선보인 유니트체어 ‘K5’가 지난 6일 열린 2021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제품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오스템은 지난 2013년 유니트체어 ‘K3’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최우수상, 지난 2016년에는 복합영상장비 ‘T2’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K5 대통령상 수상이 역대 3번째다. 특히 K5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사용 친화적인 소재 활용, 다양한 컬러 등을 적용해 기존 유니트체어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유기적인 조형과 엣지, 컬러감을 활용해 환자들이 부드럽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유니트체어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외형 뿐 아니라 조작 편의성, 공간 활용도, UI, 감염 관리 등 진료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K5는 등판을 슬림하게 설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1(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치과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 주력제품 외 최근 출시한 제품까지 대거 공개, 전 세계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SQ’를 비롯한 임플란트 제품은 물론,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터 ‘ZENITH’, SQ 임플란트 전용 디지털 가이드 수술 키트 ‘SQ GUIDE’, GBR 관련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브랜드인 ‘Ovis’, 복잡한 케이스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SAVE Kit 류 등을 선보이며 세계 각지에서 온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의 문의가 집중됐다. 이는 특히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기존 가이드 전용 ‘ZENITH L’의 성능은 대폭 업그레이드, 사용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을 고려한 공기청정 기능의 VOC 저감필터를 장착한 제품 ‘ZENITH L2’가 개원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덴티스는 편안하고 쾌적한 무통 마취 시술을 구현, 술자와 환자 모두 효율성과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