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웰 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임플란트 임상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개원가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플란트 프로토콜 공유하기’를 주제로 지난 11월 17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스홀에서 연 이번 개원 15주년 기념 학술강연회에는 임플란트 시술시 자주 접하게 되는 상악동 거상술시 합병증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한 리빙웰 치과병원만의 체계적인 프로토콜이 소개됐다. 이날 강연회는 외부 연자 없이 김현철 병원장과 이장렬 대표원장이 도맡아 진행했으며 약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이석 없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리빙웰 치과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두경부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넓은 촬영범위의 콘빔 CT를 조기에 도입해 임플란트 시술분야에 응용하면서 상악동 시술시 다양한 외과적 응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개원이후 15년간 학술대회 및 관련학술지 등에 상악동 관련 논문을 30여 편 이상 발표해 왔다. 또한 상악동의 방사선학적 소견을 통한 상악동 접근법의 선택,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한 수술법의 선택, 수술 중 혹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대응법 등에 대해 지속적으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지난 11월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12월 1일 부산, 12월 2일 서울까지 ‘2018 DIO DIGITAL SYMPOSIUM’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All New Digital’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최고 임상가들이 대거 출동해 디지털 솔루션들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발표와 효과적인 활용법 등 ‘Digital Workflow’의 핵심을 꿰뚫는 명 강연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털 임플란트 교정 보철 기공까지 ‘Digital Workflow’ 노하우, 상세 팁 공유 심포지엄은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교정 ▲디지털 보철 ▲디지털 기공 세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클리닉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Digital Workflow’ 노하우와 상세 팁들을 공유했다. 먼저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풀디지털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과 임상 적용, 임플란트 식립부터 임시보철 치료까지 ‘2시간대에 마무리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강연해 참관객들의
환자들의 치과공포, 치과불안은 아픈 드릴링이나 마취주사에서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를 경시하는 치과 의료진의 태도, 전문지식이 부족해 보이는 답변에서 환자들은 ‘불안하다’는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의사의 태도와 치과위생사의 서비스가 치과불안에 미치는 영향(저 양정아 외 2인)’ 논문에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밝혔다. 논문 저자들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이주일 간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에 거주하는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과의사의 태도 및 치과위생사의 서비스에 느낀 점, 치과에서 경험한 치과불안 등을 측정했다. 이 중 유의미한 225명의 측정값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치과의료진이 환자불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역시 친절도였다. 환자들은 치과의사가 환자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 불친절한 치과위생사를 접했을 때 치료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든다고 답했다. 환자들은 치과의사가 자신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 치과진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으며, 이는 근본적으로 의사를 불신하는 관계형성을 하게 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불신을 갖게 되면 실제 진료 시 느
진단용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기준에 대한 논의가 개선 과정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5년 마다 방어시설 검사를 받고, 치과에서도 일반인의 접근을 막을 방사선 구역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진 방향이 주목된다. ‘진단용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기준 개선 공청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공청회는 질병관리본부가 ‘진단용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기준 개선’정책 과제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이에 대한 일선 의료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정책과제 결과와 공청회 내용 등이 향후 개선 추진 과정에 얼마나 반영이 될 것인지를 놓고 의료계 및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현재 해당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 김정민) 측에서 검사기준 개선 관련 개정(안)을 발표한 다음 이를 현행 규정 등과 비교 설명했으며, 이어 병·의원의 의견, 검사기관의 의견, 외국 사례 등의 발표 순서를 거치며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 “개원가 현실과 맞지 않아”우려 특히 이날 개정안에는 방사선 방어시설, 방사선 장해방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될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뉴버전’에서는 SNS에서 이뤄지는 의료광고도 사전심의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9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를 제공하는 광고매체를 새롭게 의료광고 자율심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의료광고 사전심의에 포함되는 매체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신문·인터넷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정기간행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옥외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전단 및 교통시설·교통수단에 표시(교통수단 내부에 표시되거나 영상·음성·음향 및 이들의 조합으로 이뤄지는 광고를 포함한다)되는 것 ▲전광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터넷 매체(이동통신단말장치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포함) 등이다. 또한 의료광고 금지 기준으로 ▲객관적인 사실과 다른 내용 등 거짓된 내용을
국민의 기본권과 객관적 헌법질서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장치인 헌법소원제도가 일부 특정인들의 무분별한 남용으로 멍들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이 지난 10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9,791건의 헌법소원 중 다수청구자 3인의 접수건수가 무려 2,799건(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다 청구자인 A씨는 총 1294건의 헌법소원을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접수건수 중 13.2%에 이른다. 국선대리인 신청 현황을 살펴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다수청구자 3인은 총 4년 7개월 간 국선대리인을 1775회 신청했다. 이것 역시 전체 신청건수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문제는 이러한 다수청구자들의 헌법소원들이 대부분 이유가 불분명한 부적합 청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A씨를 비롯한 다수청구자 3인이 접수한 2,779건의 헌법소원 중 전원재판부에 회부된 사건은 단 7건(0.25%)으로 각하율이 99.7%에 달한다. 또한 1775회의 국선대리인 신청 중 재판부의 승인을 얻어 선임이 이뤄진 사건도 단 7건(0.39%)에 불과하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26회 졸업생들이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졸업생 대표 송재혁, 유삼혁 원장은 지난 9월 14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권긍록 학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26회 졸업생들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발전기금 총 1680만원을 기부했다. 졸업생들은 이 기금을 교육 및 연구 환경 발전기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희치대는 대학발전을 위해 졸업생들에게 2234운동(매년 2억, 20주년 1인당 50만원, 30주년 개인당 100만원, 40주년 1인당 100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24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는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원광치대 동문들이 가을의 초입, 제주도의 그린 위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2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자선골프 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총동창회장 정 찬)’이 지난 9월 8~9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150여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사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첫날 골프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권혁준(2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김봉준(4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부부팀 대항전에서는 김흥식(8기), 양선희(8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윤상(8기), 차윤주(8기)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최나영(3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은경(14기) 동문이 우승했다. 또한 부부팀과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상으로 부부팀 갤러리상과 기수별 대항전을 시상했는데, 기수 1등은 8기, 2등은 2기, 3등은 11기에서 차지했으며, 최보영(20기), 노계은 부부팀이 갤러리상을 수상했다. 이튿날 치과대학 학장배에서는 채병훈(15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임성범(11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 찬 총동창
9월 푸른 그린 위에서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골프대회가 열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치과계의 온정을 한데 모았다<사진>. 삼진제약, 최경주 재단, 바이오템임플란트, 1879 golf, 재규어 랜드로바에서 후원하고, 42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신페리오)에는 강정호 인천지부 부회장이 우승했으며, 이형석 인천지부 이사가 메달리스트를 가져갔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15년 동안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한 한진덴탈 이태훈 대표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민호 부회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치과계 발전과 소외된 이웃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오신 분들로 인해 자선골프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으며,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더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생생한 예술적 혼을 만날 수 있다. 김수경 이사장은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이 도자기에 직접 시를 쓰고 제가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가 전시된다. 이런 전시회는 지난 1983년 소공동 롯데미술관에서도 열린 바 있다”면서 “지난 1983년 도자시화전과 서정주 선생 서거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시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서정주 시인의 자제와는 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또한 서정주 시인이 지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발행했던 문학정신을 20년 만인 2008년에 재창간하면서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첫 날인 오는 10일 오후 6시에 김 이사장의 저서인 ‘통일과 사랑의 길’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지난 5
바야흐로 SNS를 통한 홍보의 시대가 도래했다. 홍보를 어떤 방식으로 가져가느냐에 따라 대중의 이미지가 결정될 정도로 홍보의 힘이 더욱 막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SNS가 홍보의 큰 주류로 등극한 것이다. 최근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난 ‘방탄 소년단(BTS)’ 성공의 이면에는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SNS에 노래·안무 영상 등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친밀감을 크게 형성 시켰다. SNS 마케팅이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높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시 치과계 얘기로 돌아와서 치협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한 ‘치협 e(electronic)-홍보사업’ 추진전략을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내외에 발표했다. SNS를 통해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를 오는 10월부터 추진키로 한 것이다. 앞서 예를 든 방탄소년단의 SNS 홍보 마케팅 성공기와 치협의 e(electronic)-홍보사업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홍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발상의 전환을 꾀한 큰 줄기는 같을 것이다. 치협의 e-홍보사업은 30대 집행부 공약사항 중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빅데이터를 의료계에 접목시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정보법학회(회장 강영수, 이규호·이하 학회)가 의료 빅데이터 취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난 11일 서울교대 다목적관에서 사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연구회에서는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발표에 나섰다.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는 ‘치과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종류·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 이사는 유럽의 강화된 GDPR(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 정보의 상황 및 국내 의료 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이 이사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안과 적용 과정에서의 법적 고려 사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이사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의료계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발표였는데, 많은 분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다 주셔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법학회는 1996년 창립됐으며,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방송‧통신의 융합 등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관련 법제도와 판례, 정책의 방향을 연구하는 학술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