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열기가 나눔으로 번졌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3일 덴탈사운드(회장 윤정태)로부터 장애인 구강건강 지원기금 1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밴드들로 구성된 덴탈사운드는 지난해 11월 16일 ‘제10회 덴탈사운드 록 페스티벌’을 개최, 이때 모인 기금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 당시 페스티벌에는 원광치대 밴드동아리 ‘스핑크스’를 비롯해 ‘애틱식스’, ‘블루투스’, ‘애프터준’, ‘몰라스포에버’, ‘브럭스’, ‘까르페디엠’, ‘자일리톨’, ‘디디에스’, ‘바이툴’ 등 많은 밴드가 참가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에 대해 윤정태 덴탈사운드 회장은 “덴탈사운드 공연이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했다. 동참해준 치과계 밴드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스마일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공연이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마일재단과 지속해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 이사장은 또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치과학)가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Global Summit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0 세계 100대 치과의사’에 선정됐다.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는 인류 봉사와 글로벌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임상적 우수성, 혁신, 연구, 조직적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치과의사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조직이다. 이번 ‘2020 세계 100대 치과의사’는 치과의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자의 교육 수준, 연구, 출판물, 학위 등을 고려한 결과로,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100인이 선정됐다. 손 교수는 국내 임플란트 영역에서 초음파 장비 사용을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임플란트 관련 국제 학회에 주요 연자로 초청되거나, 학술대회장으로서 국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치과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분들이 함께 선정됐다.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고교생이 경희치대를 둘러보며 치의학자가 되는 꿈을 키웠다.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 ‘제3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지난 11일 치과대학관과 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임상 치의학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정종혁 교수(치주과), 이정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 홍성진 임상교수(보철과), 오승욱 전임의(교정과) 등이 나서 치의학의 진료영역과 연구영역에 대해 강의했으며,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각 진료과를 투어하며 치과진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치과대학 재학생이 나서 실제 치과대학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밖에 학생들은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한 ‘인공 피부조직을 이용한 봉합실습’과 치주과가 주관한 ‘나의 입속탐험’ 등의 실습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받는 등 치과 진료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경희치대 측은 “중·고등학생들의 치의학 및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매년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구를 찾아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단체장,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지난 14일 김승희 의원이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승희 의원의 2019년 한 해의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20대 국회 활동 전체를 양천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승희 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국회와 양천구에서의 굵직한 성과들을 대표적 숫자들로 명료하게 풀어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풀어야 할 양천구 현안에 대한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이신 김승희 의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희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역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 모든 것을 양천구 주민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경희치대 동창회)가 올해 국시를 치른 후배들을 축하하고 회원으로 맞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희치대 동창회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48기 졸업생 동창회 입회식’을 지난 1월 16일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개최했다.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과 동창회 임원진을 비롯해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입회서류를 전달하는 입회식과 선배들이 연자로 나서 후배들에게 진료 팁을 전수해주는 특강 등이 이어졌다. 정 진 경희치대 동창회장은 “48기 졸업생들을 맞게 돼 반갑고, 어려울 때는 바로 곁에 있는 선배를 찾아 조언을 부탁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에게 더 많은 것을 드리고 돕기 위해 선배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을 대신해 참석한 어규식 경희치대 부학장은 “여러분과 같이했던 희로애락이 추억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 입회한 권윤중 48기 학생대표는 졸업생을 대표해 “바쁘신 와중에도 고사장에 와 후배들의 합격을 위해 응원해주신 교수님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경희치대 출신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급변하는 감염병 상황을 반영해 의료기관의 감염병 환자 진료 시 신고 후 즉시 검사의뢰가 가능토록 추진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본부 시험검사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질병관리본부로 의뢰하는 검사의 절차 및 방법, 거부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신종감염병 등으로 급변하는 감염병 상황을 반영해 감염병의 확인진단을 위한 의료기관의 검사의뢰 절차를 합리적으로 제도화 한 것이다. 고시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법정감염병 또는 질병관리본부와 사전에 협의한 주요 감염병의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대상은 감염병 환자를 비롯해 의사환자, 병원체 보유자 등으로 진료 시 신고 후 즉시 검사 의뢰가 가능하며, 검사결과가 없더라도 감별이 가능한 감염병은 그 이전에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검사 의뢰 시 안전하게 수송이 가능하도록 검체 포장 시 검사대상물의 누출, 오염, 훼손 등이 되지 않도록 포장 절차를 지키도록 고시에 명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과의사도
전북지부(회장 장동호)가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경자년 새해를 맞아 활기차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6일 전북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주 훈 전북신협 이사장, 인병로 심평원 전주지원장, 정석구 심평원 전주지원 심사평가위원장, 진근호 전북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김재곤 전북치대 학장,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 김진선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회장, 안승근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과 시군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전북지부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전북 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인 김금희 명창의 국악공연을 포함해 시낭송, 퀴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장동호 회장은 “그동안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전북치과의사회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그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인 거 같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아프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모두에게 복된 새해가 되길 기원드리며, 아울러 남은 임기동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이정우 신임 회장 당선자가 구성한 제16대 임원진을 회원들에 공개하며 경자년 새해에도 회원을 섬기는 회무를 펼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부 2020년 신년하례식이 지난 15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호용·정충근·이상호 전 회장, 이흥우 전 의장 등을 비롯한 집행부 전·현직 임원진, 지역 3차 의료기관 근무 교수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 혁 회장은 “3년 간 열심히 함께 일한 제15대 임원진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 선배님들의 성원과 지지에도 늘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왔다. 이제 회장직을 놓고 가장 높은 자리인 회원으로 돌아간다. 후임 집행부가 또 회원들을 위해 좋은 성과들을 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정우 신임 회장 당선자(수석 부회장)는 “여러 회원, 선·후배님들이 믿고 응원해줘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회원을 위한 3년에 대한 채찍질이라는 생각을 한다. 임원, 각 위원회 위원장들과 힘을 합쳐 회원 민생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앞서 회를 이끌어 준 정 혁 회장님께 고생이 많았고, 감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자재·표준위)가 주요 기업들의 구강관리용품을 살펴보고 해당 제품의 협회 추천 여부를 논의했다. 올해 첫 자재·표준위 회의가 김종훈 부회장, 김소현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치과기자재 등에 관한 품질관리추천규정’에 따라 기존 추천을 받았던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칫솔 10종에 대해 추가 추천기간을 연장하는 안을 토론했다. 또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2종의 추천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자재표준 관련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돌연 회생 절차에 들어가 논란을 낳았던 비앤비시스템이 최근 포인트닉스로 인수된 사안과 관련해서는 회원들의 불이익을 최대한 막기 위한 그 동안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해당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한 위원은 “비앤비시스템 제품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자칫 회사가 없어지면 제품 자체가 무허가제품으로 전락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치협이 나서서 사태를 봉합해 다행”이라고 평가
치협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대표 이해찬)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의료법 마련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지난 15일 ‘정책개발 및 정책제안 직능인대회’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직능인대회에서는 치협을 비롯해 전국 직능인 단체,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건의서 전달식과 더불어 직능인 정책 보완 및 필요성에 대해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치협은 이날 직능인대회를 통해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치과부분 개선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기본 골자로 정리한 정책 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여러 기획단 위원 및 준비위원, 치협 임원들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정리한 정책제안서인 만큼 유용하고 실현가능한 내용들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치과계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목표로 의료법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직능단체들과 소통해 보다 전문적 식견을 나누고 다양한 정책적 모색점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정책제안서를 전달해준 것처럼 직능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발간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저널(KJO·이하 교정학회저널)이 세계 교정 관련 저널 랭킹에서 4위를 기록해, 국내 치과교정학의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는 지난해 하반기, 2007~2017년간 세계 치과교정 관련 저널 중 대표적인 8개 저널을 분석해 논문 발표 기관 순위를 매겼다. 이때 교정학회저널이 전 세계에 영향력 있는 8개 저널 중 4위를 기록해, 국내 치과교정학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에 국윤아 회장은 “교정학회의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는 한국의 치과교정학이 전 세계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는 교정학회의 모든 회원이 자긍심을 갖고, 헌신한 결과”라고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 회장은 또 “이번 결과를 통해 치과의사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치과교정학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저널 랭킹을 발표한 AJO-DO는 미국 치과교정협회의
치협 인준 분과학회를 ‘기간학회’, ‘세부학회’, ‘융합학회’ 세 개로 나누는데 대한 기존 인준 분과학회들의 동의가 이뤄져 최종 치협 이사회 의결만 남겨두게 됐다.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이종호) 2019 회계연도 제1회 회의가 지난 1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대한치의학회가 작업해 온 ‘학회 인준 규정 개정안’을 최종 검토·수정해 의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치협 인준 분과학회를 기간학회, 융합학회, 세부학회로 나눠 정의하고 이에 따른 인준신청 및 심사절차를 규정한 것이다. 기간학회란 ▲전국 치대·치전원 1/2 이상에서 교과목으로 개설된 학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 ▲하나의 독립된 치의학 영역으로 인정되는 학문 분야를 다루는 학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이 인정되는 학문분야를 다루는 학회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세부학회는 기간학회로부터 파생, 발달한 학문이나 임상분야를 다루는 학회를 말한다. 융합학회는 ▲3개 이상의 치의학 전문분야가 융합된 학문이나 임상분야를 다루는 학회, 또는 ▲의학, 공학, 생물학 등의 타 학문분야와 융합된 학문을 다루는 학회를 말한다. 세부학회 인준 신청 시에는 관련 기간회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