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지난 한 해 총 8편의 논문을 SCI 저널에 실어 화제를 낳고 있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해 총 9편의 교정학 관련 논문을 Pubmed에 등재했으며, 그중 8편이 SCI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원장이 발표한 논문 중 2편이 ‘AJODO’에 실렸으며, 각각 Case of The Month와 Case of The Issue로 선정됐다. 백운봉 원장의 이번 Case of The Month 선정은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과 교정학 분야의 SCI 논문 중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AJODO는 매달 가장 우수한 증례를 뽑아 Case of The Month로 선정하고 있다. 백 원장은 ‘Angle Orthodontist’와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각각 2편과 1편의 논문을 등재했다. 백운봉 원장은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자료를 근간으로 여러 공저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총 6편의 논문에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백운봉 원장은 “새로운 기법과 관련된 여러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교정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왕제원 IBS임플란트 대표가 최근 글로벌 서밋 인스티튜트(Global Summits Institute) 주관 ‘2020 세계 100대 치과의사(WORLD’S TOP 100 DOCTORS)’에 선정됐다. 왕제원 대표는 치과의사로 25년간 임플란트 시술을 해오던 중 임플란트의 구조적 한계 및 수술 진행시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후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13년간의 연구 끝에 생체역학 및 해부학적 개념을 도입한 Magic Surgical System을 고안했다. Magic Surgical System은 골질, 골량, 해부학적 구조물 등 환자상태에 따른 맞춤형 수술법과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을 가능케 하는 최소 침습 개념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 개발로 쉽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졌으며, 무절개 수술을 통해 환자의 구강 통증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왕 대표는 더 나은 임플란트를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 ㈜이노바이오써지를 설립해 CEO로 계속 활동하며 2014년 ‘대한민국혁신 대상’, 2015년 한국 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19년 제56회 무역의날 ‘삼백만불 수출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0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응모작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응모 대상자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자로 한정했다. 응모작 작성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국시원 측은 “국가시험 준비과정 및 자신만의 공부방법, 국가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작성한 후 응모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응모작들을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9편을 선정한다. 공모전 당선작은 오는 4월 9일(목)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들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정보와 소식’ 및 체험수기집 제작에 활용될 방침이다. 참가신청서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은 후 국시원 이메일(leeseul61@kuksiwon.or.kr)에 응모하면 된다.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등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전문의약품인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 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과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등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4억 4000만원 상당의 보툴리눔 주사제를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C씨 등에게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실적에 따른 성과급과 승진이 이 같은 불법 유통의 배경이었다. 현행 약사법 제44조 1항에 따르면 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를 포함한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 이번에 드러난 불법 유통은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주문한 수량보다 많게 발주한 후 잔여수량을 빼돌리거나 ▲병·의원에서 주문한 것처럼 허위로 발주하고 무자격 중간 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이들로부터 보툴리눔 주사제를 구입한 중간유통업자 4명은 ‘위챗’ 등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외국 국적의 구매자, 이른바 ‘보따리상’을 만나 현금거래 방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환자에게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치협과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손덕현)가 지난 2월 4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치과서비스 제공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에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대한요양병원협회에서는 손덕현 회장, 김양빈 상근부회장, 최봉주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치협과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날 30만 명에 달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 적절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대안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정부정책 형성 및 정책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 뿐 아니라 두 협회가 비용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공동으로 마련하자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그간 1500개에 달하는 요양병원에는 개설과목별, 병상별로 별도의 치과서비스 및 시설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치과를 방문할 때 복잡한 이송체계를 거쳐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요양병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요양시설의 경우 ‘치과촉탁의’ 제도를 통해 치과의료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요양병원 환자들의 구강서비스 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른 1339(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 상담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는 지난 1월 29일부터 1339 상담인력을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에서 19명을 새로 투입해 40여 명으로 배치한데 이어 보건복지상담센터(28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00명)를 활용(전화회선 연결)하는 등 전체 상담 인력을 170여 명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를 추진하는 등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서류심사, 면접과정에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나 관련분야 종사자를 최대한 선발해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국민건강수호연대 대표)이 ‘치과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을 통한 보조인력난 해결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며 전국의 회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박 전 부회장이 ‘현장에서 듣고 말하는 대한민국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31일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를 찾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 혁 회장, 임종성 원장, 정철웅 인천지부 전남치대 동문회장 등을 비롯해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박영섭 전 부회장은 ▲치과계 보조인력 반드시 해결한다! ▲미래 치과계의 블루오션을 잡아라! ▲진료실 불안감은 이제 그만! 등을 주제로 세 가지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우선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법 개정을 통한 ‘치과간호조무사’ 신설을 제시했다. 현행 간호조무사의 업무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의료법 제80조 제2·3항을 개정해 ‘치과간호조무사’와 ‘한방간호조무사’를 신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조무사 양성 과정에 치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넣어 치과간호조무사 양성을 법제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치과계 블루오션으로 노인치과진료영역의 건보 보장성 확대를 적
전국 시·도 지부장들이 지난 3년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현안해결 등 향후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혜안들을 차기 집행부에 전달키로 했다.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2월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임기 마지막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치과계 주요 사업들에 대해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최문철 지부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도지부 회장,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가 참석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지부장들은 곧 들어설 차기 치협 제31대 집행부 및 각 지부 새 집행부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그동안의 소중한 회무경험들을 차기 집행부와 공유해 나가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먼저 제31대 협회장 선거가 규정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치협도 정부 및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감염관리와 관련한 수가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안으로 언급됐다. 아울러 수천 명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많은 개원가들이 덴탈마스크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통사뿐만 아니라 덴탈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은 연일 판매자들의 덴탈마스크 품절 소식에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매일 온라인 마켓 스토어를 확인 중에 있다는 A 원장은 “우한 폐렴이 갑작스럽게 이슈로 부각되면서 덴탈마스크를 미처 사전에 구입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이라며 “유명 온라인 유통 마켓에서도 연일 품절됐다는 소식이 들려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덴탈마스크 가격폭등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B 원장은 “감염방지를 위해 진료상 필수로 착용해야할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1.5배 가량 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지에 대한 부분이 불확실해 신경이 쓰인다. 치과병원 등 대형 기관은 덴탈마스크가 상대적으로 많아 걱정이 없을 것 같지만, 개원가들은 부족한 물량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원가의 고민에 유통사도 원활한 공급을 하지 못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C사 유통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연구팀이 치주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이경희·최윤영 교수(신한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지난 1월 27일 미국 치주과학회 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치주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1.2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2015년 국민건강보험 등록된 성인 55만 9280명 데이터를 토대로, 치주염 여부에 따른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주염 환자는 류마티스 발병 가능성이 치주염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1.22배 더 높았다.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치주염 환자의 류마티스 발병률은 6.2%, 치주염이 없는 사람의 류마티스 발병률은 5.2%였다. 또 류마티스 환자의 치주염 발병률은 19.6%, 류마티스가 없는 사람의 치주염 발병률은 16.6%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질환이 연관성을 보이는 이유로 세포학적, 분자적 수준에서 유사한 병인을 지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윤영 교수는 “두 질환은 체내 면역계의 초기 감시 체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 발생하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라며 “또 치주염 병원균으로 인한 면역 반응으로 두 질환에서 유사한
제 38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뛰어든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가 기호 1번 김민겸 후보에 이어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 함동선·조정근·김진홍 부회장 후보는 지난 3일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회원에게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강현구 회장 후보와 함동선·조정근 부회장 후보는 “다년간의 서울지부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회무 드림팀으로 서울지부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 후보는 “지난 3년 전 서울지부 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면서 “일반 회원으로 3년간 지내다 보니 많이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했다. 일반 회원들이 바라는 회무와 회원들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 후보는 “함께 선거에 도전하는 부회장 후보들은 다년간 서울지부 임원으로서 함께 일해 온 인물들로, 젊은 ‘회무 드림팀’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 후보는 2대 핵심 공약인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과 ‘불법 의료광고 근절’에 서울지부의 역량을 총집결하겠다
개원 치과의사들의 ‘민원 1순위’ 보조인력 구인난이 올해 지부 선거를 관통하는 화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부들이 선거 시즌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정책 공약 첫 머리를 채운 것이 바로 지역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의 해소다. 본지가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선거 정책 공약들을 분석한 결과 경선에 나선 각 후보자들은 진료지원 인력 제도의 신설, 추진부터 전담 특별위원회의 설치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당선 시 지부의 최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김민겸 회장 후보와 김 덕·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보조인력난 해소의 구체적 해결’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와 함동선·조정근 부회장 후보 역시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서치의 역량을 총집결하겠다’는 약속에 힘을 실었다. 경기지부 선거 과정에서도 보조인력난 해법을 두고 양 후보가 각자의 방법론을 공개하며 팽팽히 맞섰다. 기호 1번 나승목·하상윤 후보 측은 보조인력난 전담 이사와 특별위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기호 2번 최유성·전성원 후보는 치과 내 업무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