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구강내과학의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이 등록해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구강내과학 45년, 열정과 연륜으로 구강내과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간 진행돼 기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다. 학회는 앞으로 추계학술대회는 이틀 간, 춘계학술대회는 하루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일요일에 걸쳐 이틀간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개원가의 참석을 유도하고, 아카데믹한 내용뿐만 아니라 임상의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간이 늘어난 만큼 충분한 토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학회는 45년 전인 1972년 10월 30일 창립된 후 여러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측두하악장애학, 구강안면통증학, 레이저치의학, 수면치의학 등 학문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276명, 구강내과 전문의 116명 등 회원 590여명이
“치과 보철학의 임상은 실천의 과학이며, 이론보다 실천이 우선한다!”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이 같은 진료 철학을 담은 ‘실천 보철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총 8회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시작돼 2월 9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며, 장소는 지씨코리아 본사(6호선 광흥창역)다. 주최측에서는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므로 7시까지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치아삭제 ▲임시수복 ▲포스트와 코어 ▲최종 인상 ▲보철물 합착 및 접착 등 5가지 보철 과정에 대해 임상적인 실천을 다룬다. 이승규 원장은 “과거 보철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할 때 항상 아쉬웠던 점이 이론적인 강의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었다. 정작 실습을 진행하고 싶어도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등의 실습 준비가 어려웠던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는 세미나로 이름도 ‘실천 보철 세미나’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보철 과정을 좀 더 수월하고 완벽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치과에서 소수 인원만을 모집해 세미나를 진행한 지 올해로 6년이 지났다”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