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이치(대표이사 허수복·이주한, 이하 DDH)가 엑스큐브(대표이사 임재관)의 ‘엑스 큐브 덴탈 솔루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DDH는 이번 덴탈 솔루션 인수를 통해 엑스큐브로부터 최신기술 기반의 임플란트 가이드 소프트웨어, CBCT(Cone Beam CT) 기반의 3D 렌더링 및 개별치아 세그멘테이션 기술 등에 필요한 기술들을 이전 받게 된다. 특히 엑스큐브는 치과 3D모델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양사가 덴탈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다양한 형태로 협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덴탈 CAD 시장의 규모는 약 6,800억원 규모로 추정, 연 평균 8% 이상 성장함에 따라 오는 2022년에는 CAD 시장 규모가 약 1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시장 자체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임플란트 가이드와 투명교정 등 진료역량이 탑제된 의료기기 및 장치 시장을 소프트웨어가 견인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DDH의 이번 인수 계약의 의의는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허수복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은 당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력 및 임상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다루고,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을 다룬 강의가 펼쳐졌다. 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를 지난 3, 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학술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주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12월 8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방송을 중심으로 치과계 행사개최 등 업무진행 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학회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 진행되는 오스템 수요세미나의 근관치료 관련 강의시리즈는 근관치료학회 학술위원회의 자문으로 추천된 연자와 연제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관련분야의 이슈 및 최신 저널소개 영상 등을 학회에서 기획하고 덴올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정일영 근관치료학회 회장은 “세계 최우량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협약식을 양 기관 상생의 기회로 활용, 함께 세계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향후 근관치료 관련 방송 콘텐츠들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인호 오스템 교육연구원장은 “치과계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근관치료학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근치학회의 활동 및 학술행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