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5.6℃
  • 맑음강릉 24.5℃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9℃
  • 구름조금대구 29.7℃
  • 구름많음울산 25.4℃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3.4℃
  • 맑음고창 25.4℃
  • 흐림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3.5℃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8.0℃
  • 구름조금거제 23.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화두’ 던지다

임상 적용·산업 측면 가능성 제기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 성료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다루고,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을 다룬 강의가 펼쳐졌다.


연세치대(학장 김의성)는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를 지난 3, 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활발한 학술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주제로 두 대학이 공동연구비를 수주해 연구한 성과물을 홍진기(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A new era of dentistry : Oral microbiome’을 주제로 최근 치의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 임상적 적용 가능성 및 산업적 측면에서 적용 가능성에 관해 김지현 교수(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 안용주 ㈜휴앤바이옴 대표, 송나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가 논의했다.


아울러 마지막 세션에서는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치의학의 미래’ 세션에서는 디지털시대에 메타버스와 치의학의 기술적 접목에 대해 정동훈 교수(광운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이성아 교수(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 최형진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가 강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하지 못 했던 대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6개 소그룹 학생 및 전공의들로 구성된 총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가, 연구성과를 공유했으며, 그 중 우수한 연제 30건을 선정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


김의성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의학의 다른 분야와의 협업, 새로운 연구 분야 개척의 중요성 그리고 앞으로 더 가속화될 디지털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