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그룹의 ‘로덴임상연구회’에서 개최하는 올해 3번째 학술행사가 열렸다. 로덴 측은 ‘로덴임상세미나’가 지난 4월 15일 서울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로덴포유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로덴임상세미나’는 월별로 강의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실습을 병행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세미나 참석대상도 확대해 로덴치과그룹 회원 뿐 아니라 로덴치과 회원의 소개나 추천을 받은 외부 치과의사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로덴임상세미나에서는 세부 주제별로 3명의 로덴치과 원장들이 세미나의 연자로 나섰다. 배재만 원장(동탄 로덴치과)은 ‘전치부 라미네이트의 최소삭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최성식 원장(서울중랑 로덴치과)은 ‘CGF와 자가치아 이식재를 이용한 치조골이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박노영 원장(구미 로덴치과병원)은 ‘교합조정’에 대한 연구와 임상에서 일어난 다양한 케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의에 앞서 자가혈과 자가치아를 이용한 PRF membrane과 골 이식재 제작에 대한 실습을 먼저 진행했고, 최성식 원장이 ‘CGF와 자가치아 이식재를 이용한 치조골이식’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이해를 도왔다. 임종성 ㈜로덴포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오는 5월 1일 강남 더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Digital Dentistry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신 치의학계 동향과 지견을 전달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 난 뭐하고 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프로토콜을 넘어 ‘Digital Dentistry와의 융화’를 통해 골융합 기간의 단축을 통한 완성도 높은 수술 방법과 빠르면서도 심미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최종 보철물 수복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6명의 국내 치의학 대가들이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식립부터 보철까지 디지털을 활용한 증례와 술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1세션에서는 이대희 원장(이대희 서울치과)이 임플란트 식립체의 표면처리에 관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과)이 ISQ value 및 정확한 토크 값을 활용한 로딩 프로토콜을 다양한 임상증례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3D 프린터를 이용한 가이드 서저리부터 CAD/CAM 장비의 활용으로 바뀐 디지털 보철 프로세
오는 4월 말까지 각급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수정·보완기간이 이어지면서 치과병·의원이 분주해지고 있다. 아직도 자율점검에 대해 상세하게 파악하지 못한 치과병·의원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점검과 관련한 사항을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봤다. Q.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이란 무엇인가? A. 지난해 7월 더욱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준거, 각급 병의원의 개인정보처리자들이 환자 등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대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해 스스로 개선토록 하기 위한 조처다. 협회는 자가점검을 돕기 위해 치협 사이트 공지사항란(‘개인정보’검색)을 통해 자가점검 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다. Q. 어떻게 하면 되나? A. 지난 1월로 심평원 자율점검표 등록은 완료됐다. 이제는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치협이 제공하는 자가점검 가이드라인에는 ▲자율점검표 입력 방법 ▲세부 작성 가이드 ▲표준 서식 등이 일목요연하게 안내된다. 이중 자율점검표는 총 46가지 항목으로, 크게 ▲개인정보 처리 ▲개인정보의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어, 이에 준거해 해당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점검하면 된다. Q. 이외에 중
치협이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회장단 직선제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한편 치과 영역 수호에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치협은 지난 15일‘대의원님께 드리는 말씀 치과계 미래에 혜안을 구합니다!’라는 제하의 대의원 서신을 통해 오는 23일 대의원총회에 정관 개정안으로 상정될 회장단 직선제 통과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과와의 진료영역 문제에 대해 대의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호소했다. # 직선제는 우리의 미래 꼭 통과 시켜야 ‘직선제는 우리의 미래입니다’라고 규정한 서신에 따르면 “현재 치과계 주변의 상황들이 빠르게 변화해 가면서 대의원들께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것들이 치과계 현재와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깨닫게 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결정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제29대 집행부의 공약 사항이자 치과계 신선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회장단 직선제 도입에 대한 여러분의 결단이다. 직선제란 회원들이 자신의 선택을 직접 권리 행사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제도”라고 정의했다. 이어 “직선제안이 드디어 햇빛을 볼 순간에 와 있다. 대의원 총회에 상정될 이 안은 만들어지기까지 회원들의 의견이
분당예치과병원(대표원장 전승준)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섰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분당 예치과병원이 지난 12일 20주년 기념식을 분당 예치과병원 원장과 스탭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봄파티 하우스에서 열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만찬 뿐 아니라 분당 예치과병원의 과거 20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서와 함께 전승준 대표원장을 비롯한 분당 예치과 원장들이 남성 4중창을 선보였으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 순서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을 통해 분당 예치과병원은 앞으로 나가야 할 지향점을 찾는 의미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 분당예치과병원에서 근무한 직전 스탭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기도 했으며,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석균 메디파트너 대표이사는 20주년 기념으로 이태리 풍경이 담긴 판화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전승준 대표원장은 “이번 기념식은 20주년을 맞이해 분당예치과 구성원들이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함께 즐기자는 의미가 가장 크다”면서 “아울러 지난 20년을
국내 치과의사가 20년 이상의 진료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정장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은 자신이 개발한 ‘Cranial Balancing Key(이하 CBK) Splint’가 국내 특허를 받은데 이어 미 FDA 등록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CBK splint’는 상하악의 교합을 이상적으로 조절해 두개골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코골이 치료효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 타액분비 촉진, TMJ 개선효과 등 다양한 증상의 치과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치다. # “국내외 학자들과 연구성과 나눌 것” 현재 최 원장은 해당 이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진료 철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학문적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치과보철학회(ICP) 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저명 보철학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CBK splint의 장점과 우수성을 공유했다. 또 직접 해외로 나가거나 내한한 관련 분야의 저명 학자 및 기업들과 최신 교합이론에 대해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
‘표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정치권에 각인시키고 많은 시사점을 남기면서 4·13 총선이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국민이 정치권에 진정 무엇을 바라는 지, 앞으로 국민의 대표로서 어떻게 해야되는 지를 표로써 엄중하게 보여줬다. 이제 며칠 뒤면 광주에서 치과계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65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된다. 지난 1년동안 치협 집행부가 회원과 치과계를 위해 벌여온 회무를 냉철하게 평가받고 새로운 1년, 치과계의 미래를 좌우할 산적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이번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전국 회원들의 관심은 회장단 직선제 통과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이미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울산·대전지부 등에서 직접선거를 통해 지부회장을 선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지부에서 직선제가 채택된 데 이어 올 3월에는 서울지부에서 회장 직선제가 통과됐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원들은 직접 선거를 통해 치과의사 대표를 선출할 것을 갈망해 왔고 가장 최근 이뤄진 회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70%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협회장 직선제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남섭 집행부도 이러한 회원들의 민의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뒤 이번 총회에서 안건으
“임상진료 끝없는 고민이 연구 원동력” 지르코니아 접착 등 SCI 등재지 다수 게재 ■ 연송치의학상 대상 서덕규 교수 지난 2010년 치의학계가 앞으로 주목해야할 총망 받는 ‘신예’로 떠오르며 29회 치협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던 서덕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보존과)가 제12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인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줬다. 사실상 이번 대상 수상은 6년 전 신인학술상 수상의 바탕이 됐던 연구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박사과정 시절부터 CAD/CAM관련 연구, 환자의 치아수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접착, 그중에서도 특별히 컴포짓레진 접착제와 지르코니아 접착에 대한 연구, 치아균열의 현상과 원인규명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관련 연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강내 치아우식 유발 세균과 구강내 타액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면서 관련 결과들을 SCI 등재지에 다수 게재해 왔다.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해에는 CAD/CAM의 주요재료인 지르코니아의 접착 뿐 아니라 제작물의 적합 및 내면간극 등에 대한 정밀 연구결과가 SCI 등재지에 게재 됐다. 이에 앞서서는 구강 내 타액의 세균방어 단백질에 대한 연구내용이
보건복지부가 올해 보건의 날 주제로 ‘당뇨(단맛 줄이기)’로 정하고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1978년에 이미 대국민 계몽으로 전개한 ‘설탕 덜먹기 운동’이 세삼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당뇨(위험)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선 상황을 걱정하며 예방 수칙 실천에 초점을 둔 당뇨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국민 식생활 공통 지침과 당류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해 식습관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치협은 38년 전 ‘설탕 덜먹기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탕덜먹기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각 시도 지부와 여성단체협의회 각 시도지부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다. 치협은 1978년 1월 2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새마을 치과진료원의 운영개편과 설탕 덜 먹기 운동의 토착화 등 국민구강보건 계도사업을 그해 사업계획으로 설정하고 그해 3월 25일에 설탕 덜먹기 운동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치협은 이날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와 함께 서울 YMCA 회의실에서 설탕덜먹기운동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관계기관에 보내는 건의
“OO치과의원 : 레진 15만원/1개 소, 인레인(금) 30만원/1개 소 받네요~ 동네 치과라서 가격 흥정 필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나중에 통상적인 가격 확인하고 바가지 쓴 느낌이네요~” “과잉치료 할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일단 보험적용되는 (돈 안되는)아말감은 아예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인레이도 금으로 하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전 이 병원 안갑니다.” 약 1만여 개 치과병의원의 치료비를 전수조사, 비교해주고 후기까지 남길 수 있는 B어플이 확산되면서 개원가가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고지는 정부시책이라 2017년까지 일반 의원급으로 확대될 예정에 있어 B어플이 불법이라고 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이미 환자들 사이에 확산돼 현실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개원가의 전언이다. 해당 업체는 이미 지난 1월 11일자(2382호)치의신보에 보도된 이후로도 계속 영향력을 확장해 현재는 약 1만 1000여명이 이 어플을 다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어플을 보고 온 환자에게서 진료비 컴플레인을 겪었다는 서울의 한 원장은 “골드크라운과 포세린은 엄연히 수가 차이가 있음에도 최저 수가만 보고 와서는 비싸다고 항의
서울 강동구에서 모범사례로 정착되고 있는 치과주치의사업이 경기도 성남에 이어 부천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부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종규)는 경기지부(회장 정진)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저녁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구강건강관리를 통하여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소의 만성질환 관리체계에서 부천시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치과병·의원 내원과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첫걸음이어서 의미가 컸다사진. 이날 행사의 명칭은 간담회였지만 박영섭 치협 부회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최양근·나승목 경기지부 부회장, 박인호 경기지부 치무·이정호 공보이사, 전용한 보건관리과장, 장현숙 건강증진과장, 관내 3개 보건소장과 보건소 직원, 전진영·김성수 고문을 비롯한 부천치과의사들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 형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방정재 부천시 원미보건소장이 먼저 부천 관내의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 뒤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NCDs(비감염성 만성질환)와 구강건강 관리’를 주제로 사업의 배경설명 및 취지, 강동구보건소의 프로그램, 사업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부당청구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이 포함된 의료급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지난 12일부터 5월 22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는 비의료인 개설기관임이 확인된 의료급여기관, 소위 사무장병원에 대해 급여비용의 지급을 보류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업무정지에 갈음해 과징금을 부과받고도 미납하는 경우에 업무정지로 환원하는 절차가 들어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현지조사시 사용할 양식에 조사기간, 조사범위, 담당자 등을 명확히 하도록 해 조사대상기관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의료보장성을 강화하면서 부당청구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 및 처분의 실효성을 높여 제도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에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지원 연령을 현행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과 임신·출산 관련 의료보장을 강화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