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아주 기초적인 업무인 기구세척이나 접수, 기구수발 등의 업무를 위해서 고급인력을 배치하고 정작 중요한 업무인 진료에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흔히 말하는 휴먼리소소(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이번에는 치과계의 인력문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의 타이틀은 ‘원장님 치과는 안녕하십니까?’. 세미나는 그동안 치과 인력 문제로 오랫동안 고민해 온 원장들이 그들만의 인력배치와 효율적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밝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오 철 원장(파인트리치과의원)이 ▲우리 치과의 인력구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법적인 고려로 첫 강의를 시작하고, 이어 박창진 원장이 ▲소독과 감염관리를 통해 본 실행가능한 인적자원의 재배치로 마무리 된다. 주최 측은 “강연을 통해 현재 치과계의 인력문제와 관련해 전반적인 상황들을 되짚어 보고, 이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방법론으로 ▲최소의 비용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법 ▲진료가 아닌 진료준비에 투자되는 과도한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 ▲잦
강북구회(회장 이상구)가 당구대회를 통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했다. 강북구회 회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6일 이상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 인근 당구장에서 진행됐다<사진>. 당구대회 결과 우승은 손찬형 회원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이기덕 회원, 3위는 윤성호 회원, 4위는 정병선 회원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손찬형 회원은 “작년에 3등을 해 아쉬웠는데 올해 8강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올라와서 우승을 해 아주 기쁘다”면서 “서울지부 당구대회에서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으로 강북구회에 좋은 소식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이기덕 회원은 “작년 우승에 이어 올해 준우승으로도 만족한다”면서 “매년 당구대회에 참석으로 회원들과 가까워지는 자리가 마련돼서 좋다. 내년에는 다시 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구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당구대회를 통해 숨은 실력 맘껏 뽐내고 진료실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다 풀고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베풀어 달라”면서 “특히 작년에 손찬형, 이기덕 회원이 서울지부 당구대회에 출전해 복식조 우승을 했다. 강북구회의 숨은 인재들이 오늘 좋은 경기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의사를 찾는다. 스마일재단은 내년 2월 22일 열릴 ‘2018 제12회 스마일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상자를 12월 28일까지 추천 받는다. 12회를 맞는 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왔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추천서 및 공적조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5주년기념’ 행사와 함께 열리는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대상 구강교육, 진료 등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기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사회공헌사업 및 나눔을 실천한 기업, 관련 단체 및 개인 등이다. 접수는 12월 28일까지이며,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smilefund03@n
서울시 금천구가 지난 10월 13일(금)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 제22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에서 ‘금천기업인상’을 시상한 가운데 2017년 금천구 기업인상으로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사진>. ‘금천기업인상’은 기업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에게 주는 상으로, 한 달여간 추천을 받은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계우 대표이사는 “오랄 케어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선도기업으로서 국민의 구강 건강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면서 “아쿠아픽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된 배경에는 전국의 치과의사 분들의 사랑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픽은 ‘체험하면 사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교정 환자들과 임플란트 환자의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예방에 효과적으로, 구강건강 필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6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세미나실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지부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은 다양한 형태의 옥외광고물이 범람하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고려,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법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옥외광고물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원가 최전선에 근무하고 있는 서울 25개 구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사진>. 이날 교육은 크게 의료광고의 내용과 형태로 나눠 진행됐다.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편도준 기획실장이 연자로 나서 ‘의료기관의 불법 옥외광고물 사례 및 대응·의료광고 문제표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편도준 기획실장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된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후심의는 존재하는 만큼, 과도한 환자유인이나 객관적으로 입증이 어려운 과장된 문구의 사용은 시정조치 등 행정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옥외광고물 형태에 관한 강연은 서울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박응호 팀장이 맡았다. 박응호 팀장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내년 1월 도내 버스 광고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사진>. 지부 측은 지난 8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제2차 홍보위원회(위원장 하상윤)를 열고 대국민 홍보방안으로 버스 광고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위원을 보강하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고민해 온 홍보위원회는 최근 타 지부의 홍보 현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홍보계획을 고민해 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도 치과의사와 비 치과의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내부에서는 하상윤 부회장, 박상현 홍보이사, 김민희, 김창규, 임경석, 정창교 위원이 참석했으며, 외부에서는 한기봉 KBS 보도본부 편집위원,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개그맨 임혁필 씨가 옵저버로 참석해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을 아낌없이 조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홍보위원들은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쇠퇴기인 지하철 광고보다는 버스 외부광고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고속도로를 오가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단을 꼼꼼히 따져본 후 대상매체를 시내버스로 잠정 결정했다. 홍보 대상 버스 수는 올해 책정된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7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8월 구성,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특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특위는 3회에 걸쳐 회의를 지속하면서 구인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원가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회원 설문조사를 추진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서울지부는 중구구회(회장 남도현)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세일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확대 개편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지부는 경력단절과 타과근무 간호조무사를 위한 교육을 요청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또 서울지부는 지난달 24일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 26일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와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구인난 해결을 위해 각 직역의 의견수렴에도 나섰다. 이상복 회장은 “구인난은 개원가의 절박한 현실”이라며 “단순한 논의와 모색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특위)가 2018년도 신규 보수교육 연제들을 살피는 한편 회원 보수교육 규정개정을 추진한다. 특위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들을 논의했다. 특위는 2018년 신규 보수교육 연제 신청을 한 81개 연제에 대해 주제 및 용어의 타당성, 연자의 치협 회원으로서의 의무실행 여부 등을 검토해 문제점이 지적된 연제에 대해서는 수정요청을 하는 한편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연제는 제외키로 결정했다. 또 향후 보수교육검증위 등을 운영해 연제들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특위는 회원 보수교육 규정과 관련 보수교육기관에 대한 벌칙규정에서 해당 기관이 규정을 위반했을 때 6개월 간 보수교육업무정지 또는 인증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의 벌칙부여 기간을 6개월에서 ‘1년 또는 그 이상’으로 수정하는 안을 추진한다. 또 오는 2018년부터 회원들이 의료인 면허신고제 갱신기간인 3년을 주기로 윤리교육 2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함에 따라 각종 종합학술대회에서 윤리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교육이수를 독려키로 했다. 이 밖에 특위 산하에 학술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보수교육 시행·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토록 하는 안을
양질의 치과의사 배출을 위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인지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시험위원회가 주최하고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 후원한 ‘2017 치과의사국가시험 설명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시대적 요청과 치과의사국가시험’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신동훈 소장, 이재일 원장 그리고 각 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아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구센터)는 ‘국가시험 변화에 따른 학생평가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의 평가로, 양적 평가에서 질적 평가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호범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적심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도 김영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비롯한 전양현 교수(경희대 치전원),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등이 ▲컴퓨터화 시험 ▲지필고사의 변화(사례형/R형) ▲실기시험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 과세소득 5억 원 이하인 치과의 경우 월 보수 190만원 미만 직원 한 명당 월 13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3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에게 월 보수액 190만원미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안정기금’에 소요될 재정은 약 3조원 규모다. 이날 발표된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과세소득 5억 원 이상인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 공공부문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30인 미만이면서 월 보수액 190만 원미만 직원이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 중 연 과세소득이 5억원 이하의 사업장이라면 이번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최저임금 준수, 고용보험 가입 ‘단서’ 또 월 소정 근로시간 40시간 미만에 해당하는 단시간 노동자의 경우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원한다. 연중 1회만 신청
대표적인 임플란트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은 오스템미팅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판’을 열었다. ‘OSSTEM Meeting 2017 Seoul’이 지난 11월 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창립 20주년 기념을 겸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1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오스템 측은 자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론적 깊이와 실제 임상 능력을 겸비한 30여명의 저명 연자들이 펼치는 고품격 강연을 준비했다. 볼룸 A(보철 분야), B(수술 분야), C(기타 분야) 등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오스템미팅의 경우 전통의 임플란트 강연과 ‘백미’로 꼽히는 라이브 서저리 등의 핵심 콘텐츠는 물론 교정 분야, 제약 분야의 강의를 신설, 심포지엄 자체의 역량을 확대하는 ‘포석’을 두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야제, 문화행사,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지성, 감성 자극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마련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치과계의 ‘학술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이브서저리·덴플 앱 ‘호평일색’ 오스템 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이번 행사에서도 빛났다. 연자인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경기지부 (회장 최양근)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주관한 보험연수회에 지부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늘어나는 보장성 확대방안에 따라 치과 보험의 중요성과 올바른 청구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기지부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보험연수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 11월 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보험연수회는 ‘한 방에 끝내는 보험의 모든 것’이라는 대주제로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치과의사 및 진료 스탭 200여명이 주말을 반납한 채 자리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연수회에는 100페이지 분량의 강의 자료를 배포해 이해를 도왔으며, 강의 중간 중간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지루함을 달했다. 첫 강의 연자로 나선 전철완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와 차팅을 주제로 삭감, 지급불능 항목을 체크하며 올바른 청구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청구 시 누락된 항목을 꼼꼼히 챙겨 손해 보지 않는 청구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치과 보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존·근관 분야에 대해 강의한 김운성 보험위원은 보험 청구에 있어서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험청구의 의미를 다양한 비교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근관, 수복, 보존파트의 치료별